한주의 마지막 대문 [금요일] 입니다.
모두 주말을 재밌게 보내실 준비가 되셨나요? ^^
저희는 추운 겨울에 놀거리로 윳놀이와, 장기, 바둑,오목을 저녁마다 하는 중입니다.
특히 장기는 제이가 요즘 빠진 게임중에 하나죠..
100번 져야 상대방이 움직이는 수가 보인다고 해도...자꾸 지니깐 무지 속상해 하더라구요.
눈물을 흘리면서 배우는 중입니다...지금은 저녁마다 2시간씩 장기를 두는거 같아요..
오목과 바둑은 오전에 저와 두고...할머니,할아버지와는 윳놀이하고...
제이 방학생활은 뭔가를 새롭게 배우는걸로 시작되는거 같아요..
여름방학때는 한자를 시작했고...겨울방학때는 장기에 빠지고...^^
제이를 학교보내고 제가 가장 중요한게 생각한것은 숙제와 준비물을 적어오는 [알림장]입니다.
준비물을 챙기면서 다음날 학교에서 어떤것을 할지 미리 준비하기도 좋고..
숙제는 아이의 공부상태를 알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특히..방학숙제...
엄마와 활동하기 좋은 시간이고...모자란 공부나, 제가 가르쳐주고 싶어했던걸 같이 공부하면서 보낼수 있으니 참 귀한 시간이죠.
여름방학에도 그림일기,체험학습기록서, 독서기록장을 알차게 정리해서 보냈답니다.
개학할때 제이가 얼마나 뿌듯해 하던지..
지금도 독서기록장,체험학습기록서는 틈틈히 볼 정도로 알차게 만들었어요..
제이 담임샘께서도 참고하신다고 복사해갈 정도로 정말 잘 만들었답니다..^^
겨울방학 숙제는 비교적 적기때문에 일기에 우선순위를 두고..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독서기록장을 쓰게 하는 중입니다.
제이의 영어독서를 위해 사둔 독서기록장인데요..
3권모두 너무 잘 만들어져 있어서 복사해서 사용하곤 했답니다.
겨울방학 독서기록장은 요 자료를 참고하기로 했어요.
틀만 참고하고 제가 색종이나 색지를 오려서 만들었어요.
미리 방학전에 준비해둔 자료라 시간절약에 도움이 됐답니다.
그중 몇개를 참고로 올려봅니다.

[엄마,아빠는 나만 미워해!]라는 책으로 동생과 싸우고 나간 형이 집에 들어오는걸 거부하자 동생도 형을 따라 밖으로 나옵니다. 나중에는 엄마가 이불과 음식을 가져오고...
아빠는 텐트를 가져와서 모두 밖에서 캠핑하면서 화해하는 내용이에요.
너무 재밌고..아이들의 마음을 잘 나타낸 책이에요. 제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죠.
줄거리를 네 단계로 나눠서 적게한뒤 결과를 나타내게 했어요.
글씨는 날라가지만 나름 잘 된 정리입니다.
그리고 아빠와 엄마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알아봤는데...
한참,구구단을 외울때라 구구단과,늦잠이 나왔네요..ㅎㅎㅎ

세종대왕을 읽고 정리한건데...
외모,성격,행동,성취,우리나라돈에서 찾아보기..
훈민정음의 뜻과 자음,모음을 알아보고 연대표를 만들어 봤어요.
제이는 세종대왕이 농사법을 정리한 [농사직설]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무척 신기해 하더라구요.
또한 세금을 기름진땅인지, 비옥한 땅인지 구별하여 내게 했고..
악기를 만들었다는 사실에도 무척 대단하게 생각했지요.
정리하면서 아무리 집안에서 부리는 하인이라도 한갑이 넘으면 임금과 양반도 하대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등을 들려주면서 했답니다.
황희정승 예기도 해주구요..

이건 [빌게이츠]에 대한 책을 읽고 정리한 건데...
빌 게이츠와, 동업자 폴 앨런에 대해 알아보고 둘이 함께 만든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대해 알아보기도 했답니다.
윈도 프로그램을 비싸게 팔지 않고 전세계 사람들이 모두 저렴한 가격에 사용하게 해서 큰 부를 얻은 빌게이츠는 자선사업에도 큰 몫을 해냈더라구요.
수학을 좋아하는 제이가 빌게이츠도 어릴때 수학을 좋아했다는 사실에 동질감을 느꼈는지 10번도 더 읽었던거 같아요..
특히 키보드와 모니터를 분리하고 마우스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완전 감탄을...
저도 마우스를 빌게이츠가 만들었다는걸 몰랐네요...이궁..
정리하면서 너무 재밌었답니다.

[아빠의 그림여행]이란 책으로..항상 바쁘신 아빠가 아이가 그린 그림속으로 들어가서 아이의 일상생활을 보면서 나중에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하다는걸 느끼는 내용입니다.
주인공과, 조연, 줄거리,사건,해결로 나눠서 정리해보고..
아빠와 그림속으로 들어간다면 어떤 곳에 가고 싶은지 그려보게 했어요.
저는 독서기록을 할때 이렇게 그림을 많이 그려보게 하는데..넘 괜찮더라구요.

[도비는 누구일까요?]란 책으로 혼자사는 도비가 식구를 찾아나서는 내용이에요.
도비를 도와주는 친구는 식구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이나서 집을 나온 원숭이구요.
둘은 함께 특징이 있는 동물들을 찾아나서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결국 자신만의 특징으로 식구를 찾게되요...
도비는 개미핥기였거든요...^^
사건과, 해결로 나눠서 줄거리를 정리해보고..
나를 소개해 보는걸로 해봤습니다..
여러가지 질문을 해서 제이가 자신을 소개하는건데..
요활동 넘 괜찮고 재밌어요...

[안데르센]에 관한 내용인데...편지를 한번 써보게 했답니다.
제이는 성냥팔이 소녀가 얼마나 슬펐는지 줄줄 쓰더군요.
안데르센은 사실 유명한 시인이었다네요. 배우나,가수가 되고 싶어서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를 했고 소설가로 다시 유명해 졌다고 합니다.
우연히 쓴 동화가 유명해지자 그길로 동화작가로 마지막을 보냈다네요.
안데르센은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게 거절을 당하고 평생 독신으로 보냈다네요..
같이 안데르센 작품을 찾아읽어보고 정리하고 덴마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그 시대에는 다들 독일로 넘어가서 활동했던 시기였더라구요.
이거말고 뒷장에 몇개 첨부했던 자료들이 있어요..너무 재밌었답니다.

이 사진은 오늘 진행할 이순신장군에 대한 독서기록서중 하나입니다.
이순신장군에 대해 알아보고 연대표를 정리한뒤 거북선과
유명한 싸움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일단 요런 식으로 정리해두면 나중에 두고두고 공부할수 있고 정리된 자료라 무척 즐겁게 진행중이네요..
사진에는 이정도 올리지만..
진짜 다양하게 만든 독서기록노트 입니다..
나중에 봐도 공부가 되고 느낄수 있도록 꽤 자세하고 재밌게 활동하면서 진행하는 중입니다.
제이도 매일 진행하는 요 2시간을 너무 좋아해요.
책읽고, 생각하고, 정리하고, 그리거나 만들고..
필요한 자료를 알아보고..
에고...진짜 예쁘게 정리한게 무지 많은데...요정도 올리려니 손가락이 근질 근질 하네요...
요 자료들은 나중에 제이가 영어에서 자유롭게 되면 다양하게 활용해 볼까 합니다.

저 머리 잘랐어요...
올해 사진인데..긴머리에서 단발머리로 스타일좀 바꿔 봤답니다.
고딩스타일이라고 했더만..
울 신랑은 고딩 머리를 한 아줌마 같다고 놀리더라구요..(-.-^)
글케 이상한가요? ㅠ.ㅠ
단발머리 사진이 민낯이라 부끄럽지만...그래도 나름 어려보인다고 착각하는 중입니다..-.-;
예전에 커피한잔콜님이 사진을 올리신적이 있는데..
그때 확~~!! 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얼굴을 알고나니 더 친근해 지는 느낌이 들었나봅니다.
그래서 저도 올려봐요...
올 한해 행복한 아이표방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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