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좀 꾸물꾸물한 아침입니다..
자주방 님들은 좋은 주말 보내셨어요?
전 예비초3 남자아이인 헨리와 예비초4 여자아이인 에밀리의 맘입니다.
헨리와 아이방에서만 있어고요... 자주방은 이번에 새로왔네요..
연년생이지만.. 누나인 에밀리 위주로 움직이는지라..
헨리를 위해 아이방에 있었는데..
이제 자주방에서 둘이 같이 있게되었네요..
첫째라 항상 에밀리가 바쁘고.. 막내라 헨리는 뭘 해도 기특합니다.. ^^
무슨 이야기로 방을 열까.. 생각했었는데..
그림책 한권 소개할까해요..
Peter H. Reynolds의 <The Dot>입니다.. 모두 잘 아실테지만.. 전 이책을 참 좋아합니다.. ^^


미술시간이 끝났지만, vashti는 아무것도 그리지 못한채 앉아있습니다.

그림을 못그린다면 빈 종이를 놓고 앉아있는 vashti에게
선생님이 말하죠..
하얀눈위에 polar bear가 있구나.. 아무것도 없는 종이를 보면서 말하시고는
vashti한테 그것이 어디있는지 표시를 해 달라고 하죠..
그래서 vashti는 점 하나를 찍어 선생님을 드립니다..
그런데 한참 들여다 보시고는 선생님은 말하죠,... "사인해줘~~~"

그림은 못그리지만.. vashti는 내 이름을 쓸줄 안다면 사인을 해서 드립니다..

다음주에 vashti가 미술수업에 갔을때 깜짝 놀랍니다..
자신이 점 하나 찍어 그린것이 작품처럼.. 금테두른 액자에 떡~~ 걸려있으니까요..

이때부터 vashti는 점을 그립니다.. 색색깔의 점, 크고.. 멋진 점들을.. 이것들은 작품이 되어가죠..

그리고는 전시까지 하게 됩니다...

어떤 꼬마 한명이 vashti에게 와서.. 멋진 예술가라고 말해줍니다. 나는 그림을 못그린다고..
vashti가 말하죠.. 한번 해서 달라고 하죠..
꼬마는 나는 직선하나도 그릴수 없다고 하죠..

꼬마는 vashti가 준 종이에 직선을 하나 그려줍니다..

삐뚤삐뚤 그린 직선을 보여.. vashti는 한참을 보고.. 말합니다..

"사인해줘~~ "
처음 그림을 그릴수없다며.. 점 하나는 찍어준 자신에게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요..
그 꼬마도 vashti의 말 한마디에 아마~ 멋진 아티스트가 되어갈수있겠죠?
칭찬이~ 격려의 말이~ 얼마나 아이를 변화시킬수 있는지.. 참 따뜻해 지는 책입니다..
이런 선생님이 계시면 참 좋겠지만..
우리아이가 못 만날수도 있으니..
엄마가 해줘야 겠죠?
잘한다~ 너는 잘 할 수있어~~~~ 라고요..
아이에게 격려와 칭찬 한마디!!!
자주방님들~~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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