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스케쥴을 짤 때는 순서가 있습니다.
우선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정합니다.
다음으로 쉬고 노는 시간을 집어넣으세요.
마지막으로 남는 시간에 공부를 해야 합니다.
대개의 가정에선 정반대지요.
부모가 욕심껏 공부 시간을 정하고,
아이는 놀 시간을 채워 넣고, 남는 시간에 잠을 잡니다.
스케쥴은 부모가 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부모는 무엇이 올바른 삶의 태도인지.
자신이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이와 스케쥴을 짜면서 보여줘야 합니다.
"남을 비판하기보다는 일을 해결하는 사람이 되렴.
비판이 불필요한 건 아냐. 오히려 꼭 필요하지.
하지만 나는 네가 다른 일을 했으면 해. 아빠의 욕심이야.
아빠는 그렇더라.
'그렇게 하시면 안 되죠'라고 말한 날보다
'이런 방법도 있어요'라고 말한 날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져."
<하루 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중>
최근 비판 받은 것 같은 기분에 언잖은 일이 있었네요.
그러면서 저 또한 이런 저런 말로 쑥쑥에서 상처를 준 일이 있지 않나 돌아보게 됩니다.
너 틀렸어! 라고 하기 보다는 나는 이렇게 합니다. 라고 말해주는 편이 내용전달에 어쩌면 더 효과적일지도 모르겠어요..
엄마가 스케쥴을 짜는 것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스케쥴을 짤 수 있을 정도로 머리가 여물고 경험이 무르익었다면 모르지만
그 전에는 엄마가 모범을 보이며 아이와 같이 스케쥴을 짜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신 엄마의 욕심으로 가득찬 스케쥴이어서는 안되겠지요.
잘 시간. 놀 시간 우선 짠 뒤 저 같은 경우는 그 다음이 독서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초등 5학년 올라가는 아이의 방학 스케쥴에 자유시간이 4-5시간 정도 된다 했더니
잘 아는 지인이 깔깔 웃으시네요. 요새 그런 예비 5학년이 어디 있냐면서.. ^^
덕분에 학습시간은 부족한지 모르겠지만
아이는 엄마가 얼마나 자신의 의견을 존중하는지 확신하고 있답니다..
개학한 친구들도 많죠?
개학했으니 조금 시간이 부족해 질 수도 있어요. 시간이 줄어들더라도 꾸준히 조금씩이라도 하면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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