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이야기로 대문을 열까 고민은 했어요.
제 요즘 관심사는 아이가 어떻게 하면 학교 가서 잘 적응하고 집에서는 하지 않았던 일들을 어떻게 잘 해낼 수 있을지 하는거네요.
아이표 방 여러분들은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시는지요. 아이들 스스로 어느정도를 해 낼 수 있어야 학교 생활에 힘들지 않을지. 미리 학교를 보내신 분들은 귀뜸 좀 해 주세요 ㅎㅎ
우리 아들은 의외로 잘 챙기지 못하고 문도 잘 안닫고 뭔가를하면 여기 저기 여러가지를 늘어 놓고 세네가지를 동시에 한답니다.
학교에 가면 자기 물건들 잘 챙기지 못하고 다 잊어버리고 다니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네요. 애기 때는 자기꺼 꼭 챙겨서 신통했는데 점점 물건 챙기기에 신경을 안 쓰는건 아무래도 제가 잘못키운게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그래서 요즘 물건 챙기기와 하나의 일을 하다가 끝나면 마무리 짓고 다시 제 자리에 넣기 연습하고 있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밥 먹고 그릇 개수대에 넣어 정리하고 식탁 닦기를 시키고 있어요. 학교 가면 당장 해야할 일들이라 꼼꼼히 닦는거 연습 중인데 자기 손에 더러운게 묻는걸 싫어하는 녀석이라 물티슈 끝만 잡고 대충 닦네요 ㅋㅋ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살짝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자주 하다보면 잘해낼거라 생각해요.
에디슨 젓가락 말고 쇠젓가락 쓰기나 화장실에서 혼자 배변 처리하기 등은 작년부터 혼자 하던 일이라 걱정이 덜 되네요.
교과목은 올해부터 완전히 바뀐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어떻게 바뀌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어요. 수학이 스토리텔링으로 바뀌기 때문에 문제를 읽고 이해할 수 잇고 문제를 파악하여 풀어야 한다는 말에 수학동화를 조금 읽게 해 주고 있지만 다른 부분은 어떻게 준비할지 잘 모르겠어요. 여기 학교는 3월 한달간은 교과목 진도는 안나가고 자체 활동으로 대체한다고 되어있어서 더 헷갈리고 뭘 준비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평소하던대로 지내면서 기본 생활 습관만 신경 쓰고 잇네요.
다들 어찌 준비하고 계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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