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우리 아이들도 51개월이 되어가네요.
영어 동화책을 접한지는 한 만 3년정도 되어가구요.
사실 엄마가 되어가지고 열심히 한글동화책이건 영어동화책이건 많이 읽어주진 못했어요.
특히, 아이들이 영어동화책은 한글동화책에 비해 좋아하는 편이아니라 굳이 강요하고 싶지도 않았구요.
(그래도 은근히 영어동화책으로 흥미를 유발시키려도 노력은 했죠. 하지만, 엄마가 별로 activity를 안해주니깐 재미없나봐요 ㅋㅋㅋ)
모든 교육이 필요한 시기에 물흐르듯 흘러가야 엄마와 아이에게 즐겁다고 생각한끝에, 한글도 그냥 책 읽다보면 알겠지하고 내버려뒀더니 지금은 혼자서도 책을 읽을 수 있게 됬어요.
영어도 마찬가지다싶었는데, 문제는 영어는 우리가 늘상 사용하는 말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었죠. 하지만 우리말이 실력이 느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더 많이 걸리더라도 언젠가는 영어도 말하기실력이 늘면서동화책 읽기도 가능할것이라는 믿고 싶습니다.
(최근에 영어알파벳에따라 나는 소리에 의문을 가지기도 하더라구요 ex)엄마 바나나는 B로 시작하지?)
참 이상한건 엄마가 집에서 내내 영어로 얘기해주는 말들은 절대로 입밖으로 내뱉지 않다가, 유치원에서 몇마디 배우고 와서는 집에서 따라하는 걸 보면 기특하지만 가끔 배신감 느낍니다.
현재, 흥미로운 책은 글밥수가 제법 많아도 앉아서 듣고는 있습니다. 대략 이해도 하는것 같고요.
최근에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영어를 가르치는지 궁금하던차에, 처음으로 방문학습지 시사주니어 영어선생님에게 모의강의를 부탁드렸더니 아이들도 아주 재밌어하더군요.(역시 선생님이라 엄마랑할때가 분위기가 몹시 틀리더군요)
이 선생님과 이야기하다보니 파닉스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전 평소에 파닉스가 그닥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던차라 다시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어요.
물론, 읽기를 시작할 때 파닉스를 미리 배우고 하면 모르는 단어도 어느정도 읽을 수는 있겠죠.
근데 영어로 말하기가 제대로 안되는 아이들을 데리고 파닉스를 가르쳐 그 규칙에 따라 스스로 읽게 하는 것이 지금 이시점에서 중요한것인지 무지한 저로서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이제서야 생활속에서 동화책에 나오는 문장을 응용해서 몇마디하는 아이들에게 말이죠.
영어동화책을 한글동화책처럼 많이 읽혔으면 지금과 같은 고민을 안했을겁니다.
요즘 아이들이 취학전에 영어 읽기는 기본으로 된다죠?
이시점에 저가 어떻게 해야 아이들에게 있어 올바른 영어습득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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