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4학년 여자아이에요..나름 좋다는 영어학원을 3년 가까이 다니게 하다
책을 좀더 읽히고 싶어서 집에서 집듣을 하고 있어요..근데 학원 다니다 쉬면 불안한거 있잖아요..
그래서 집듣으로 읽은 책을 써머리 시켜 원어민 선생님 한분 불러다 써머리 고치고 책 얘기도 하고 있어요. 그전 아이가 학원 다닐땐 프래니나 A to Z, 제로니모 정도는 그냥 묵독 하는 수준이었는데
집에서 아이에게 책을 읽히려니까 책 선정이 고민되더라구요,
그래서 렉사일 지수 보고 500대부터 읽히고 있는데 책 공급하기가 좀 힘들어요..500대 책들은 판타지 같은게 많아서 책과 시디를 사기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뉴베리로 빨리 넘어가고 싶은데 뉴베리는 보통 최하가 600대이고 그나마 600대도 별로 없고 보통 700 이상이더라구요. 그래서 시디로 듣는거니까 뉴베리 700대나 로얄드 달 시리즈도 거의 다 사들여 읽히는데 다 어렵지 않고 재밋다는는 거에요. 써머리를 시켜보면 제법 책 한권당 한장씩 써내려가고 원어민 선생님도 애가 다 이해한다는 거에요...물론 소리랑 같이 들으니 일단 술술 넘어가겠죠..제가 따로 단어를 공부시키지 않고 학원처럼 리딩 컴프리를 그렇게 자세하게 하지도 않겠구요..
근데 정말 애가 이 책을 몇 프로 이해하는지 의심이 가고 소리없이 들으면 어떻겠는냐는 질문에 건 좀 하기 싫은 모양이에요..묵독이 정말 아이의 실력이 아닌가요? 따로 단어도 공부를 시켜야 하구요? 글구 지평선 읽기 라는게 같은 레벨의 책들을 얼마나 읽어내는게 지평선 읽기일까요..제가 고지식해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하면 도대체 몇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이 많이 읽는걸까 하는 생각부터 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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