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시작하는 책이 세 권 발견되었습니다. 같은 작가의,
If you give a pig a pancake...


If you give a moose a muffin...


노부영으로 제작된 것 같지는 않지만, 원래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If you give a mouse a cookie...


(최근에 If you give a pig a party... 도 나온 모양입니다만, 안 읽어 본 관계로 패스~)
이 세 권의 이야기가 다 동일한 모티브에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명 끝이 없는 이야기로, 여러 가지 다소 황당한 사건의 연쇄적인 발생 끝에 결국 맨 처음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 순환 구조입니다. 사실, 저는 그다지 재미가 없는데 아이는 끝 즈음에서 씨익~ 미소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책들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CD 때문입지요.
읽어주기, 따라하기는 새로울 것도 없구요.
하나는 상상으로 머핀 만들기 챈트 활동이, 또 하나는 책 내용을 바탕으로 한 재즈곡이 녹음되어 있습니다.
즉, 독후 액티비티까지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지요.
이걸 들어보고 (노부영을 그다지 즐기지는 않습니다만) 역시 JY북스 만만치 않구나 싶었습니다. ^^
진화하고 있더이다... ^^
이것에 비하면 이야기만 반복적으로 녹음되었던 초창기 테이프 시리즈는 정말 단순하기 그지 없지요.
나들이 갔다 돌아오는 길에 빵집에 들러서 머핀이나 쿠키... 혹은 집에 와서 핫케이크 구워서 우유와 함께 상 위에 땅 놓고는, CD 꽂아 놓고 냠냠쩝쩝하며 듣기 딱 좋은, 그런 토요일 오후가 생각나는 책이더군요.
작품성... 우음... 모르겠습니다. 그런 건 그냥 맨 첫 권으로 끝나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위 두 권은 좀 느슨합니다. 그래도 일단 세 권 한꺼번에 읽고 나면 If, when 구조는 걍 끝나더라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남기며...
아이가 음악을 좋아해서 계속 틀어달라고 한다면 본전도 뽑는 거라는 말씀을 덧붙이며... ^^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