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초등1년 채영
여러분들~~~ 정말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이에요~
아마 이글을 읽으실때쯤이면 애들 학교 보내고 한숨 돌리고 계실텐데,
곧 다시 데리러 가셔야겠지만...ㅋㅋ 오늘만 참으면 토욜이잖아요. ^^
늦잠을 잘 수 있는~~~
전 이 한주동안 살도 빠진것 같아요. 옷 입고 벗고 할때마다 갈비뼈가....
다이어트 할 필요가 없다니깐요. 애들 학교 함 보내보시라니깐요. ㅎㅎㅎ
오늘은 대문지기 마지막날이네요. 그래서 , 오늘은 아침에 함 대문 열어볼까하다가 아서라~
하고는...ㅋㅋ 12시쯤 넘으니 절로 눈이 떠지는거에요. 근데, 이불을 박차고 나오기 뭐해서
폰으로 함 써보자하고는 폰 만지작 거리다 성질나서 다시 컴을 켰네요. ㅋㅋㅋ
디올님처럼 지난번 방에서 댓글 쓰시다가 다 날리셨다는데, 저도 그짝 날까 겁나서 컴을 켰어요. ㅎㅎ
이번 한주는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아마 이 대문여는것도 한몫 단단히 한것 같구요.
담주 대문열어주실 유니은이맘님, 감사요~~ ^^
학교에서 뭔 통신문을 그리 내주는지, 채영 학교 갔다오면 그것만 체크하고 읽고 있어도
시간이 엄청가버리네요. 혹 내가 체크 못해 채영이 혼나지 않을까해서.
어제 받아온 통신문중에 발명품 생각해서 내라는게 있었어요. 그거 보고 깜짝 놀랬어요.
대체 입학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이게 무신 숙제냐고... 이건 애들 숙제가 아니잖아~~~
엄마보고 하라는거잖아~~~채영이보고 발명품 숙제 있다고 하니, 자기 꿈이 과학자니깐
딱 맞는 숙제라며, 기적의 샘물을 만들어보자 그러네요. ㅍㅎㅎㅎ !!!
채영아 그런거는 어른 과학자되면 만들고 지금은 다른거 해야된다고~ 설명해주고...
학교는 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넘 어려운 숙제땜에 주말도 편히 못 보내겠네요. ㅡ.ㅜ

맨날 학교갈때 가방메고 가는거 찍어야지 하고는, 바빠서 까먹고, 집에 올때는 학교 이야기 한다고
까먹고... 가방메고 가는 모습 찍고 싶었는데 못 그랬네요. 피아노 학원 갈려고 나와서 생각난 김에
찍었어요. 자연스럽게 좀 웃으라니깐 이빨 빠져서 새로 나서 덤성덤성 보기 싫다고 어색하게
웃고 있네요. ㅋㅋ
오늘 학교 마치고 오는데, 어떤 친구가 포켓몬스터 카드를 줬다는거에요. 남자친구라고 자기한테
살짝 주면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면서... ㅋㅋㅋ 그래서, 제가 어머, 걔가 니 좋아하는거 아니가
하니깐, 그런거 같다는거에요. ㅋㅋㅋ 아니, 학교 보냈더니 벌써 부터 연애를... ㅋㅋㅋ
그런이야기 하고 오는데, 앞에 어떤 남자애가 걸어오는거에요. 엄마, 쟤가 줬어 하면서 이야기
해주는데 그 남자애 저랑 채영이 보더니 쏜쌀 같이 도망가는거에요. 진짜 좋아하는거가? 하고는
웃기기도 하고 귀여워서...ㅋㅋ 아~~ 옛날 엄마 초등학생때도 한 인기했는데, 울 딸도 ㅋㅋㅋㅋ
오늘은 학교 들어가고 나서 첨으로 계획 세운데로 공부 다하고 잔 날이에요.
국어는 공습어휘력, 독해력이랑 논술 문제집 3개나 다 풀고, 수학은 상위권 연산 좀 했고,
영어는 100 words랑 어스본 퍼스트리딩 4번 정도 집듣 했어요. 열씨미 했죠?
근데, 제가 또 성질 부려서 버럭 좀하고 둘이 싸우고 그랬어요.
버럭거리지말아야지 하고는 또,또또... ㅠ.ㅠ
책에서 보니 화를 내는것도 그게 뇌에서 습관으로 받아들인다네요. 그 상황이 되면 아~ 이때는 화냈지
하고 또 화를 내게 만들어 버린다는 무서운 이야기가.... 그래서 그런가 잘 안고쳐지네요.
버럭거리고 나서는 또 미안하다하고... 채영이한테 한가지 방법을 알려주네요.
상대방이 이야기 하는거는 바로 행동으로 보여주자면서, 제가 채영아~ 하고 뭘 이야기 하면 자기가
바로 하고, 만약 바로 못하게 되면 이래이래서 지금 못하니 나중에 하겠다고 이야기 하자고.
반대로 엄마~ 뭐 해주세요 하면 저도 바로 해주고, 못하면 이유 설명하고...
그리고, 상대방이 화가 나면 화내지말라고 진정시켜주자고 하네요.
참말로 딸보다 못난 엄마입니다. ㅠ.ㅠ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근데, 담날 되면 까먹는 엄마와 딸이랍니다. ㅋㅋㅋ
금요일만 되면 넘 좋네요. 토욜이 완전 프리한 날이니깐요. 저흰 교회 다녀서 일요일은 바빠서리..
채영이도 일욜 예배 시간이 9시라서 늦잠도 못자요,. 그래서 토욜 하루 온전히 쉬라고 방과후 수업도
토욜은 안했거든요. 오늘 날씨 너무 따뜻하다고 해서 어디 놀러가야 되나 그러고 있네요.
채영이한테 학교 마치고 현대 백화점에 빙수 먹으러 가까하려다, 됐다마.. 애 둘데리고 어델... 그러고
다시 맘 추스리고 있어요... 둘째가 17개월이다보니 어디 가서 맘 편히 먹질 못하니.. ㅠ.ㅠ
신입생 엄마들 한 주 동안 정신없으셨죠? 고생 많으셨어요~~
주말 에너지 충전하시고 담주에 더 밝은 모습으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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