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엄마표 영어초보 입니다 (딸 초2)
게으른 관계로 대충 가끔 영어책읽어주고 CD 들려주다가
작년 가을쯤에 Alphabet & Phonics를 시작해서 대충한번 훑었습니다.
얼마전부터 Sight word 책 등 쉬운책을 아주 천천히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주아주 쉬운책으로 천권 읽기도 시작했고요.
DVD는 최근에야 페파피그 꽂혀서 매일1시간씩은 꼭꼭 보고 있습니다.
집중듣기는 몇번 해봤는데 그리 좋아하지 않아 기회를 노리는 중입니다.
어쨌든 요즘에 조금만 더 자극하면 아이가 상승곡선을 탈 기미가 보입니다.
문제는 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원인데요.
제가 파트 타임으로 주 2회 저녁 수업을 나가게 되면서
제가 엄마표 영어할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
우연히 친구엄마랑 가본 영어 학원이 생각보다 싸서 (? 제가 싼데 너무 약해요 .ㅋㅋ)
덜컥 겨울방학때부터 학원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주 5회, 원어민 50분 + 한국인 20분, 월 20만원,
자기 수준 보다 훨씬 어려운 수업인데도
원어민 수업 재밌다며 겨울방학 동안 신나게 잘 다녔어요.
엄마표? 영어 좀 하고 가서 수업도 잘하고
저도 왠지 뿌듯하고..
그런데 이제 개학을 하니 문제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겁니다.
학원 왔다갔다 두시간 다녀오고 발레가고 방과후 가고 (발레, 마술 등 방과후는 뺄수 없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거의 주말에만 흘려듣기 책읽기가 가능합니다. 저도 수업가는날은 바쁘고요
그래서 여기서 고민!! 학원을 계속 다니게 할 것인가 ?
아님 집에서 책읽기와 흘듣 집듣으로 정통엄마표 영어를 고수할 것인가?
- 영어학원에 다니면 장점
1. 원어민 노출, 원어민 선생님이 아이랑 재밌게 놀아주는 듯, 스피킹능력 상승
2. 아는 영어를 바로 바로 써먹는 재미 : 커뮤니케이션의 즐거움
3. 외동이라 학원 사회생활에 만족함 : 쉬는 시간 10분 10분동안 런닝맨 하며 논다.
4. 엄마 스케줄이나 기분 , 게으름에 영향 받지 않고 매일 지속적인 노출이 가능하다 (꾸준함)
- 영어학원에 다니면 단점
1. 영어가 학습으로 치우친다 : 한국인 선생님 단어 암기,해석시키고 시험봄, 완전 한국 스타일
영어를 학습으로 인식할까봐 두렵다.
2. 전체적인 영어학습이 비효율적으로 된다. (들이는 시간 대비해서는 많이 늘지 않는듯)
3. 한국책, 영어책 책읽기 시간 DVD 볼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4. 엄마가 더욱더 게을러지는 거 같다
고수님들 개학하고 계속 고민됩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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