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 아침 전쟁 잘들 치르셨어요???
아침에 6시쯤 일어나서 아침준비해서 밥먹이고 보내니 완전 녹초가 다 되었네요...ㅎㅎㅎ
그래도 아직 할일이 태산이라는....
컴퓨터 켜는 동안에 아이들 벗어놓고 간 옷들도 빨래통에 가져다 넣고, 아이들 이부자리도 정리하고...
아~~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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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도윤군은 주말동안 아주 알~~~ 차게 놀았네요.. ㅎㅎ
요즘 바쁘다고 주말도 없이 출근하는 아빠를 보며 축구는 언제 같이 하냐고 아빠 발목을 잡고,
같이 바둑둔건 언젠지 기억도 안난다며 아빠 발목에 한번더 족쇄를 채우더라구요..
일단 바둑같이 둬주는건 포기하고 일요일날 낮에 사무실 갔다가 좀 찔리는지 5시쯤 되어서 들어오더라구요.
오면서 전화로 축구하러 나가게 준비시키라는 말 떨어지기 무섭게 옷장에서 양말,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공들고 축구화 신고 준비 완료하더라구요.
그렇게 한시간쯤 놀아주고 나면 그나마 일주일간 군소리없이 학교도 잘다니고 아빠가 늦어도 투덜거림이 덜하네요.
아침엔 그래도 워낙에 빨리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인지라 밥먹고 준비를 끝냈더니 서윤이 머리묶어주는 사이에 며칠전부터 꺼내다 놓은 ort를 꺼내서 읽고 가네요.
스스로도 주말동안 너무 놀았다는걸 아는거지요... ㅎㅎㅎ
요즘 매일 nate한권과 bb 한권을 읽고 얼마전에 케이블티비 vod에서 발견한 little bear시리즈 때문에 ICR에서 little bear시리즈를 꺼내서 재미나게 읽고 있어요.
일요일 낮에 ocn에서 한 드래곤 길들이기를 도윤,서윤, 저 이렇게 셋이서 보는데 도윤군이 자막 안보고 들어도 제법 많이 들린다고 신기하다고 하네요.
물론 어린이용 영화이니 그닥 어려운 회화는 아니지만 엄마가 읽어주거나 nate수준의 듣기만 하다가 이것보다는 훨~~~ 씬 빠른 영화가 들린다고 하니 기특하기도 하고 와~~ 이것 엄마표영어 되는거구나 싶더라구요.
사실 아직은 그닥 내공이 쌓인것도 아니고 대~~~~ 충 내맘대로 닥치는 대로 책사서 읽히고 액티가 좀 필요하다 싶으면 사이트문제집들 사서 풀리고 했기에 스스로도 확신은 안섰었거든요.
많은 쑥쑥의 엄마표 고수님들이 입에 거품 물 정도로 된다 된다 하셔도 내가 직접 느낀게 아니니 뜬구름 잡는 이야기는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 개천에서 용도 나는데 엄마표로 해도 되는경우가 가끔은 있겠지 정도였거든요... ㅎㅎㅎ
그런데 이젠 어느정도 확신이 생겼어요.
혼자서 할때는 정말 끝이 안보이는 태평양 한가운데에 둥둥 떠있었던 기분인데 쑥쑥에 들어와 보니 잘 닦여진 경부고속도로 위에 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는데 저희차도 합류한 기분이네요.. ㅎㅎㅎ
이번주도 즐겁게 아이들에게 "이놈의 자식!!!" 그 소리좀 안하고 아이들 사랑해주면서 지나가보자구요... ㅎㅎ
(제일 많이 반성해야 하는 일인입니다...)
사진을 좀 올려볼려고 했는데 컴이 절 거부하네요.... 이걸 패야 하나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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