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put에 관련된 글을 읽을때면 꼭 남의 얘기만 같고 왕창 부럽기만 했었는데
이제 세돌 된 딸이 output이 좀 생겨났거든요...
거창하게 output이라 자랑할건 못되지만 기대도 않고 있던 제게는 넘 큰 기쁨이었답니다.
어려서부터 영어 환경을 만들어주려고 동화책 비디오 노래를 들려주긴 했어요.
그것도 여느 맘처럼 열성으로 해주진 못했구요.
제 영어가 많이 부족하지만 간단한 일상생활영어 정도 해주구요.
것도 꾸준하진 못했거든요.
내가 열성으로 해준게 아니라 큰 기대도 없었고 또 영어로 해놓고 자꾸 내가 뭐라고 했는지
아이에게 되물으면 좋지 않을것 같아 아이가 대충 알아 듣는구나.....그 정도였어요.
신체 부위를 가르쳐 준적은 한 번도 없지만 Here are my hands책을 몇 번 본 적은 있어요.
우연한 기회에 신체부위를 물어보게 됐는데 영어로 말하진 못해도 다 알고있지 뭐에요...
그러더니 제가 평상시와 같이 걍 Where are you...했더니 짜잔 나타나더니 I'm here....
하는거에요... 또 담날 자려고 누워서는 sleeping time....하는거에요...
며칠동안 바짝 영어책 다시 읽어주며 확인해 보고 싶은 맘에 이것저것 첨으로 물어보게 됐어요.
제 생각보다 더 많이 해석해서 말해주더군요..걍,,,무서워...위험해..도와줘..등등 간단한거요.
아빠한테 전화하며...제가 Daddy..I'm reading a book. 이라고 말하라 시켰더니
쭈뼜거리다 영어로는 못하고 ..아빠 나 책 읽고 있어요...하더라구요...
놀고 있는 아이옆에서 영어책 읽고 있으니 놀다가는 자기가 아는 영어 단어가 나옴 엄마..safe 어딨어..
어디서 나온거야...하며 달려들어 책에서 확인하더라구요...
제가 이 글을 쓰면서도 참 쑥스럽습니다.
정말 작은 output이라 시시하게 생각하실 분도 있겠지만 고슴도치 엄마로선 넘 넘 신통방통 그 자체였어요.
그리고 output이 우리 아이와는 먼 얘기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 맘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함도 있구요.
저도 정말 열성적이진 못해 항상 이곳에 들어와서 글을 읽고 나갈때면 항상 내 자신을 자책했습니다.
낼 눈뜨면 정말 잘 해 주리라...하지만 어디 그게 쉽던가요...매일매일이 후회의 연속이었죠.
변변히 하나 해준것 없었지만 그래도 나의 작은 노력이나마 아이에겐 해주지 않은것보다는 훨 훨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걸 크게 느꼈습니다.
큰 아이는 늦게 영어 환경을 만들어줘 7살인 지금은 좀 거부감을 많이 표현해요.
그래서 일찍 못해준게 넘넘 미안하답니다....
경험해보니 아이에게 일찍부터 영어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중요하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하여튼 저처럼 매일 여기 들어와 눈팅만 하다가 열성맘들 글 읽고 한숨 쉬고 돌아가는 맘님들...
늦지 않았습니다. 여기 들어와 본다는 것만으로도 의지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우리 다같이 화이팅 하자구요....
ps. ort 1단계 얼마전에 스토리북만 사줬고 삼성영어동화며 노부영 몇 권 해서 40권 정도 되는데요...넘 없죠?
책이 더 필요할것 같아서여...다음 단계로 뭘 넣어줘야할지 조언 좀 마니마니 부탁드립니다.
낱권도 괜찮아요...좋았던 책 있음 추천도 해주시구요...
감사합니다.


쑥쑥몰
체험이벤트













scholastic-sight word reader 칭찬스티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