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구 부러워. 27개월 애가 그렇게나 영어를 잘하다니. 저역시 아들 둘의 애기 엄마랍니다.(큰애 39개월, 둘째 14개월) 애둘키우면서 책읽어주기 힘들더군요. 하나일때도 그랬는데 둘이니까 서로 다른책을 읽어줘야 하는 엄마. 제목표는 큰애 하루에 10권이상, 둘쨰는 30분이상이랍니다. 더 많을 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고. 저랑 같이 모임하는 유혁마더는 유혁이(22개월)에게 하루에 극성(?)스럽게 책을 읽어주고 있더라구요. 길게는 앉은 자리에서 1시간이상도 읽어주고. 항상 유혁마더를 보면 자극을 받지만 상황에 맞게 적용해야 할것같아요. 한때는 너무 책을 앉읽어 준다는 자책도 많이 했지만 그대신 놀아도 주고, 애기도 하고. 결코 책이 전부는 아니잖아요. 제가 님의 글을 보니 부럽기 그지없네요. 영어로 말할수 있는 엄마. 그 자체로도 애들한테는 엄청난 행운이라는 생각을 가끔씩 해본답니다. 이래 저래 저도 주저리 주저리 글올려봤어요. 제가 뭔애기를 했는지도 통~~ 암튼 모든 엄마들 아자!! 힘내자구요. 성아님의 글입니다. > 아이가 27개월. 아파트 아줌마들 눈에 비친 난 극성스런 엄마. 내 하루 목표량은 큰 아이들에게 책 50권 읽어주기였다. 아이가 하나일땐 가능했다. 동생이 오늘100일. 요즘은 하루에 10권에서 30권으로 조정. 아이는 책과 함께 일어나 책과 함께 잠드는 수준. 그래서 나에겐 친구도 없다. 영어교사였던 나는 이제 아이 둘 키우며 학교와 거리가 멀어져 방학이 되어야 사람구경도 한다. 어제 밤 11시30분 비가 많이 오기에 억수 같이 쏟아지는 비를 구경시켜주기위해 인근 대학으로 드라이브갔다. 큰 아이싣고. 큰아이 신호위반하는 나를 보고 When the traffic light turns green, we can go. When the traffic light turns red, we should stop.하며 따진다. 아이가 너무 빨리 자라나는 것이 두렵다. 내 품에서 금방 떠나버릴 것 같다.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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