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을 모르고 자란 아이는 행복할 수 없다. / 다케다 교코 / 은미경 꼭 한 번 읽어보세요. "아이에게 부모의 인생을 올인하지 마라" '노하우는 따로 없다. 아이들을 키울 생각을 접고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기다려 보라' 아이는 분명 부모 하기 나름이다. 그러나 문제는 오히려 '과잉 부모노릇'에 있다. 아이에게 인생을 올인하는 부모들, 그들이 아이를 망친다. 아이는 스스로 크는 힘을 갖고 태어나는 존재이므로 '찰흙 빚기'와 같이 아이를 부모 뜻대로 만들 생각은 버리고 한 발짝 떨어져서 지켜보아야 한다. 아이 키우기의 최우선 목표는 자립과 공생에 두어야 하며 어른도 아이 키우기를 통해 자신의 인격을 수양해냐가야 한다. 대신 살아줄 수 있는 인생이 아니라면 아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 주어야 한다. 부족함을 모르고 자란 아이는 만족 또한 모르니 적당한 선에서 그쳐야 한다. 아이키우기를 부모 삶의 목표로 삼지 말고 특히 어머니가 정신적으로 자립해야 한다. 아이 키우기는 80년 인생에서 20년 정도의 프로젝트 부모의 인생을 올인하는 것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잘한다고 하는 교육이 오히려 아이를 허약하고 의존적인 인간으로 만들기 십상이다.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욕심과 조바심은 실패의 지름길이다. 차분하게 중심을 잡고 아이를 키우는 일은 동시에 부모 자신이 인간으로서 성숙해지는 과정이라고 느긋하게 생각한다면, 자녀양육은 부담이 아니라 새로운 즐거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부족함을 모르고 자란 아이는 삶을 스스로 만족시킬 수 없다." 아이 키우기란 아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키워주는 일이며, 부모 또한 아이를 키우면서 삶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는 아이에게 내재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의 싹을 자르고, 나 자신의 '살아갈 수 있는 힘' 또한 묻어버린 것이었다. 자녀양육에 대한 나의 태도가 나와 아이를 동시에 숨 막히는 궁지로 몰아넣고 말았다는 것. 이것을 깨닫고 나자 그때까지 어깨에 잔뜩 들어가 있던 힘이 빠졌고, 자연히 아이를 키운다는 게 편하게 느껴졌다. 거기에 아이들이 쑥쑥 커가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도 더해졌다. 아이의 인생에서는 스스로 도전해 보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의 지나친 보살핌과 물질적인 풍요로움 속에서라면, 아이는 스스로 도전할 기회마저 박탈당한 채 결국 의존적인 인간으로 자랄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진정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갖춰야 할 '스스로 성장하는 힘' 부모의 지나친 사랑이나 간섭, 강요에 마지못해 이끌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삶을 당차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성장하는 힘'을 키워주자. '아이 키우기'란 결국 아이가 제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가 곁에서 도와주는 일이며, 제 힘으로 인생을 이끌어가고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키우는 데 자녀 양육의 참다운 의의가 있다. 부모가 아이에게 싹트는 '스스로 성장하는 힘'을 빼앗지 않고 북돋워 준다면 혼자서도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아이, 실패를 해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아이, 그래서 결국 제 힘으로 자신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강하고 당찬 아이'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아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전하고 싶어서,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온갖 정성을 쏟아 붓는 부모들! 하지만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해주려고 애쓰지 말자! 부모의 지나친 보살핌과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가 됨을 깨닫는다면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