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초4) 오늘 중간고사를 쳤습니다
2주전 학교 전체 공지문을 받았습니다
시험이 앞으로 점수화 되지 않고 제도를 바꾸어 도달/미도달 로만 평가되고
수학만 예전 그대로 평가하겠다!!!
엥? 어떻게 하겠다는 거지? (음...취지는 좋네...부담도 없고...)
아이가 입학할 때 막내를 4월에 출산했기 때문에 학교에 공식적인 행사 외엔 가는 일이 거의 없었고
임원 같은 것도 안했기 때문에 아는 사람도 거의 없고
학교서 동네서 엄마들 모여 수다 떠는 거 싫어하는 지라 학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있어도 다 아이들 입으로 전해듣는게 다 입니다
그리하야 물어볼 곳 없는 저는 공지서 받은 날 , 담임 선생님께 전화로 직접 문의를 드렸어요
제도가 어떻게 바뀌는 거냐고 여쭈었지요
선생님도 난감해 하시며 갑자기 바뀌어서 자신도 난감하다고 대비해 놓은것이 없다고
과목당 3문제만 출제될 거라고 ... 결과는 공지된 것처럼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도달/미도달로만 표시된다고...
그렇다면 3문제가 서술형으로 나온다는 말씀이신지???? 여쭸어요
꼭 그렇다는 건 아니다....
그럼 객관식 3문제로 평가를 한다는 말씀이신지???
자신도 아직 잘 모른다... 선생님들끼리 모여서 회의를 하기로 했다....
아!!!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
시험 2주전 담임 선생님과 전화한 내용이 이렇다니 쩝쩝 머리가 멍~~~
그리고 우린 그냥 평소대로 시험 공부를 했습니다
오늘 학교 갈 때 아들하고 한 말
3문제씩 나온다니까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쳐~~~^^ 사실 속으론 3문제 밖에 안나온다니까 더 꼼꼼히 봐야해!!!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흐흐흐
학교 다녀온 아들에게 제일 먼저 물어본 말
진짜 3문제씩만 나왔어?
아니요 한 바닥에 4문제 정도만 나오고 그런게 몇장씩이나 되어서 시험종이가 진짜 많았는데요...
뭐시라???
그때부터 저의 질문이 시작되네요 그럼 객관식이가 주관식이가...서술형이가...
사회는 너무 어려울거라고 교과서 보고 쳐도 된다고 했다고.. 이건 또 무슨말?
사실 아이들도 다들 3문제씩만 나오고 1교시에 모든 과목을 다친다고 오늘 아침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대요
그런데 아이말에 의하면 오늘 선생님 말씀이
한가지에 대해 평가를 할 때 이것저것 섞어서 출제하지 말고 주제에 충실히 문제로 반영해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문제수는 여전히 많다고
시험점수 후딱 매겨놓으신 선생님~~시험 끝난후 점수 다 알려주시고 백점? 1개 틀린 사람? 2개 틀린 사람?
이렇게 손들라 하셔서 누가 잘 쳤는지 다 안다고 친구들 이름을 줄줄 얘기해주네요
초등학교 시험은 그래요.... 뭐 중요하지 않습니다
인생에 그리 영향을 많이 끼칠 만큼 중요하지 않아서 제도가 어찌되었든 공부하는 것이 달라질 것도 없습니다 저희는 평소대로 준비했구요 ....결과도 좋습니다
그런데 이래도 되는겁니까
선생님의 말씀이 자꾸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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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난감합니다 어떻게 평가해라는 말인지... 갑자기 공문이 와서 ..
선생님들끼리 곧 회의를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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