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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하네요

  • 욱지니어스
  • |
  • 2013-05-06
14

초등 4학년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얼마전에 운동회에 갔는데

아들반 남자아이들이 돌을 던지더라구요. 장난이었겠죠

뒤를 돌아보니 안 그런척 ...

그러기를 몇번 참다가 선생님한테 얘기를 하더라구요

선생님이 누가 그랬냐고 물어보더니 물론 아무도 안그랬다고 그러죠

선생님은 아무도 안그랬다는데.. 하고는 끝이네요

그러자 속이 상한지 울어버리더라구요.

평소때도 약하고 남 때릴줄도 모르는 우리 아들 화도 나도 속도 상하고

 

태권도나 검도라도 배우라고 하면 가서 맞을까봐 가기 싫다고 하네요.

남자아이라서 더 걱정이 됩니다.

요즘은 공부는 아무 문제도 아닌거 같구요. 걱정만 앞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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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니Y
  • |
  • 2013-05-09 11:07
답댓글

저희아이는 여자아이인데 3학년때 한동안 힘들었어요. 같은반에 좀 센아이와 또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은근히 괴롭히고 따돌리는 것 때문에.. 저도 직장다니고 있어서 이런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아이만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 찾아뵙는 것도 얼마나 망설여 지던지... 근데 학교에 근무하신는 전문상담교사분이 꼭 담임선생님께 그것도 빠른시간내에 아이의 상황을 정확하게 알리고 도움을 청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많이 주저하다가 담임샘 찾아뵙고 이야기 하는데 눈물이 막 쏟아졌어요. 근데 담임샘께 정말 도움을 청하는 마음으로 말씀드렸어요. 누구 잘못따지고 야단치고 하는걸 원하는것이 아니라 중단했으면 하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몇가지 적어서 드렸어요. 예를 들면 교실문 들어가고 나갈때 마주치면 어깨를 세게 부딪치고 (표현적으로는 "미안~" 하면서 들어가니까 사실 선생님은 잘 모를수 있을 것 같았어요),  다른 친구들랑 같이 있으면 그 친구를 끌어서 데리고 가버리는 것 기타 등등...

근데 학교에 그렇게 도움을 청하고 나니까 다음날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불러서 이야기를 하셨데요. 울딸은 선생님이 그 아이들을 혼내줬으면 하는 마음이 컸지만 선생님께서는 잘 타일러 주셨나 봐요. 고마운 것은 그리고 나서 상대 아이가 중단하더라는 거에요..

구체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행동을 꼭 집어서 하지말라고 하면 아이들은 반응이 더 빠른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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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루나루
  • |
  • 2013-05-08 10:37
답댓글
처음있는 일이라면 아이에게 강하게 대처하라고 알려주시구요.
앞으로 비슷한 일이 생기면 모두 엄마에게 말해달라고 일러두세요.
이미 몇 차례 계속되는 괴롭힘이라면 더 커지기 전에 바로 해결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랫분 언급해 주셨지만, 오은영 박사님 글.. (검색해보면 많이 나와요) 전문 읽어보시고, 
꼭 아이를 보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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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3-05-06 16:35
답댓글
4학년이면 엄마가 개입해도 말 들어요

지금 5월 초. 운동회시기............... 5월이 시작되고, 6,7월이 피크에요
이때부터 시작해요.
지금은 돌이지만,
계단에서 밀수도 있고............누가 그랬니? 그러면 장난이에요. 
배를 때리며 즐거워할수도 있고
샤프심으로 누르기도 하드라구요. 도둑으로 몰기도하고. 이게 전부 4학년쯤에 여자애들도 시작되고,
남자애들은 약한애를 하나 정해서 그러기도 하고. 

선생님은 다 귀찮으신가보네요. 누군지 아들은 이미 알거에요. 주동자 1명을 

그 놈을 찾으세요!!!!!!!!!!!!!!!!
주동자만 잡으면 돼요. 그래서, 주동자를 잡고 이야기하세요. 그러지말라고. 정확하게.
약간 선생님처럼 입고 가세요. 
머리 옷 다 단정하고 마치 선생님처럼, 단정하게 입고, 까만색 옷 정장있으면 사감선생님처럼 뭔가 압박하는 분위기로 입고가세요. 옷이 주는 무게도 있거든요. 절대로 츄리닝 이런거 입고 가시면 말빨 안서요. 그리고,
학교 끝나면 교실 앞에서 기다리세요.
그리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그 엄마에게 전화로 연락하거나 그럴필요 없구요.
그리고, 담임선생님하고도 얘기해보세요. 전 편지보다도, 찾아가라고 말하고싶어요. 어떤 선생님은 그 편지를 애들 앞에서 읽어주더라구요. 제 친구 아이 담임은 그랬어요. 초반에 잡아달라고 하세요. 
얘를 괴롭히면 피곤하구나................. 이런 인상을 줘야 괜찮아져요. 
엄마는 강하니, 용기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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