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문구를 좋아합니다.
무엇인가를 열심히 연습할때...소나기처럼 하지 말고, 겉으로는 별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속까지 푹 젖는 상태...뭐 이런식으로 열심히 하자는 그런 의미이지요.
그런데...요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아이, 어른 할 것 없이)을 보면...'
가랑비에 옷이 흠뻑 젖은 상태(?)'라고나 할까요? 그런 느낌이 자꾸 듭니다.
길거리에서도 스마트폰을 보면서 지나가는 아이들도 많이 늘었고...'
단톡(단체로 카톡방 만들어서 하는 것)'으로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 익숙해져 있는 아이들은...
이제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 합니다.
옛날에는 밖에 나가면 언제든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어렵지 않았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스케쥴이 거의 살인적인 수준인지라...
미리 연락하지 않으면 서로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않습니다. 그
래서 편하게 단톡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구요.
실제로, 스마트폰 사용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구요...
상담현장에서도 '남편을 혹은, 아내를 스마트폰에 뺐겼다고...'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가는 일찍하나 대화가 없는 가족들의 모습...이것이 요즘 가정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을 만나는 경우...대부분이 스마트폰 게임을 너무 오래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고,
상담중에도 스마트폰을 충전해야 한다면서...충전기를 찾고,
늘 곁에 두지 않으면 불안해하고...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게임중독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커서,
어떻게든 자제하게 하려는 움직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의외로 스마트폰 게임에 대해서는 조금 관대한면이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이...쉽게 접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오히려 더 중독성이 강하고...
여러 부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습니다.
장차 ...이렇게 스마트폰에 물든 아이들이 성인이 될때쯤...아마 지금은 상상하지 못할...
수많은 문제들이 발생될 것 같아 정말 염려스럽기만 합니다.
심지어 어떤 가정에서는 스마트폰이 없어서...아이가 친구들 사이에서의 어려움을 호소할때...
아빠 모르게엄마가 몰래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해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절대 안될 일이지요...그리고 아이방에 컴퓨터를 놓아주는 것도 절대 안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아이들은 조만간 '절대 부모가 통제할 수 없는 시기'가 올텐데...
그때는 정말 감당이 안될것입니다.
자기관리가 투철한 성인도 ...갈등하게 하는 '컴의 사용'을
아이에게 자발적으로 조절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은 너무 위험합니다.
단호하게...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제 컴에 관한 글을 보면서...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꼭...글을 써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중게 뱅이맘님 덕분에 이런 이슈로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마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분들이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우리 아이들에게 독서, 운동, 좋은 음식 먹이기 등등...
뭐 이런것을 많이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램을...제 스스로에게도 해봅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춘기 자녀 키우기'...에 서로 격려하고, 화이팅 합시다!!!
인터넷 중독에 관해 (1) - 보러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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