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아이는 46개월입니다. 5살이예요...
영어를 시작한지는 10개월정도밖에 안되었구요...그냥 제가 책 읽어주고 놀아주고 님들이 하시는것에 반에반에반에반만큼도 안되게..-.-;
그래도 곧잘 따라하고 재미있어해서 맘에 드는 책은 다 외우고, 듣기는 어느정도 5세 아이만큼(?) 머리굴려서 알아내서 시키는거 다 할 정도이고, 아웃풋도 지 맘대로---예를 들어, 모든 원하는거 단어만 대고 뒤에 플리즈~합니다.T.T 영어로 물어보면 나이나, 이름, 뭐 하고 싶냐, 뭐 먹고 싶냐 등등...실생활에서 쓰는 것들은 단어 몇 개 이어서 답을 하곤 하는데 머 어느정도 수준인것까진 모르겠구요...(여긴 워낙 잘하는 아이들이 많아서요...)
그리고 요즘 머라고머라고 막 지가 영어흉내를 내면서 말을 하는데 도통 알아들으수 없고-.-;
This is a book. 이런걸..This book 이러구요...한 단어 말하던걸 두단어 말하고 그러게 되었었네요.
그리고 영유 간지 한 달 반. 애가 워낙 작아요. 저 닮아서T.T 그리고 제가 일이 늦게 시작해서 늦게 끝나니 애는 저 보구 자려고 항상 11시~12시쯤 자구요...그런데 유치원 차는 8시 20분에 대령. 1분이라도 늦으면 하도 난리를 떠는 통에 5분 일찍 나가있는데...아침마다 자는 애 깨우고 초등언니오빠들 가는 시간보다 먼저 보내게 되니 무슨 짓인가 싶습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건...동네에 괜찮은 영유가 없다보니 그냥 '있는 영유'를 보내는데..나름 거기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신뢰가 안가네요. 제가 일주일에 두어번 애 데려다주러 가보면 원어민 선생님도 없고 원장도 없고...아이가 하도 한국인샘이름만 이야기해서 원어민이 언제언제 들어가냐 물어봤더니 말을 좀 석역찮게 하는것이...격주로 월수금, 화목 들어간다고 . 11시부터 들어간다고. 그럼 밥먹는 시간 빼고하면 솔직히 2시간 정도인데-저는 항상 원어민은 상주를 하고 애들 반에만 그리 들어가는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더라구요. 그리고 요즘은 통 상담시 봤던 원어민들도 안뵈고...암튼....운영이 잘 안되니 그냥 이건 어린이집도 아니고 유치원도 아니고 제대로 된 영어학원도 아니고...이런 생각이 들대요. 돈 60이 영유에 비해서 싸다는건 압니다. 하지만 결코 작은 돈이 아니잖아요.
제 동생은10년 유학하고 중고대학 다 외국서 나와 기업체 출강하고 유아초등 과외하는데 제가 이 고민을 이야기했더니 원어민 문제로 맘에 안드는게 아니라(애들은 그냥 똑같은 사람으로 인식한다고-.-; )그런데 솔직히 그러니까 그 때부터 많이 부딪히면서 말하고 거부감없게 하려고 보내는거 아니냐 반문했쬬...암튼...그리고는 운영을 거기가 참 못한다고. 뭔게 체계가 없다고. 그럼에도 그 가격이면 싼가격이니 감수해야한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T.T 그래서 집에서도 그 정도는 나랑 너랑 써주지 않느냐. 난 원어민 샘을 보고 말하고 듣고 해주고 싶었다 하니 집에서 써주는건 한계가 있는거다-.-; 예지가 그 정도면 유치원에서 배운것도 한달 반이지만 자기가 볼 땐 괜찮았다. 이러더라구요...전 좀 더 영어환경이 잘 되어있는 영어다운 유치원을 보내고 싶은데 아직 5세에게 그건 무리겠지요? 그러려면 6세때부터 보내야할까요?
일단 이번달까지만 하고 그만둘건데...제가 그냥 둘째(17개월)랑 같이 데리고 있으면서 엄마표로 다시금 복귀할까 하려구요....해준다고 했지만, 유치원 간 이후론 겨우 책 몇 번 읽어주고 그랬거든요..키즈톡톡에 빠져살게나하고-.-;;;그리고 6세부터 다른데를 또 알아보고 보내야겠지요...
일단, 가장 중요한건...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요. 차량 시간문제도 그렇구...차량선생님들도 그 유치원샘이 아니라 아래에 있는 어린이집 샘들이어서 인상 팍팍 쓰고-.-; 그것까진 그래 집이 좀 머니 이해한다쳐도...
아직 만 4살이 안된걸 멀 시키겠다고..아침부터 울며 보내야하는건지...좀 더 자고싶다고 애원을 하는데도 자는애를 데리고 화장실가서 씻기면서 깨워야하는지....
많은 도움 좀 주세요...자주자주 글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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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몰에선 행사가 끝난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