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한지는 약 2년 반정도 되었는데, 집중적으로 하지는 못했고 그냥 흘려듣기 정도로 꾸준히 테입을
들려주었습니다.
일상회화는 하루에 30분 이상씩 꾸준히 했구요.
아이는 현재 6살인데... 앞으로 진행방향을 어떻게 잡는게 좋을지 몰라서요.
저희 아이는, 일상회화는 거의 90퍼센트 이상 알아듣구요.
며칠 전에는 little bear 를 보고 있길래,
제가 "what they make?" 라고 아이한테 물어봤더니 "응, 저거 surprise 만드는 거야" 그러더라구요.
실제 내용은, 리틀베어가 나무로 식탁같은거를 만들고 있는데, 오리랑, 닭이 와서 뭐 만드냐고 물어보니까
리틀베어가 오리랑 닭을 놀래주려고 만드는 과정에서 식탁이라고 하지 않고 'a surprise' 라고 이야기 했는데
그것을 보고 우리 아이가 "응, 저거 surprise 만드는 거야" 그러더라구요.
저도 깜짝 놀랐어요. 무심결에 제가 비디오 보면서 아이한테 물어본 말인데.... 아이가 냉큼 대답을 해서
신기하더라구요. 물론 아이는 제가 이전에 예쁜 물건 보면 "wow, it's surprise" 라고 많이 그랬거든요.
근데 비디오에서 그 말을 듣고 의미를 알 줄이야...
하튼...
6세 우리 아이는 일상회화는 거의 알아듣고, 읽는 것은 아예 못하고, 알페벳도 거의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냥 지금처럼 동화책 하루에 두세권씩 읽어주고, 계속 마더구즈 같은 거 들려주고,
비디오 테입으로 녹음해서 아침에 1시간씩 (아이들 깨우는 데는 아주 효과 좋습니다) 듣는 것으로
계속 하면 될까요.
일주일에 5일 이상은 비디오를 오디오 소리로 만든 것을 하루에 2시간 이상씩은 듣거든요.
뽀로로 영어로 된 것을 ebs 들어갔더니, 한달에 5천원 내면 마음껏 볼 수 있더라구요. 그런데 한편당 5분밖에
안되요. 하튼 ebs 인터넷으로 다시 보기해서 이것을 녹음기 잭으로 연결해서 테입에 녹음해서 들려줍니다.
알아듣는지 못알아듣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단지 일상회화는 기가 막히게 잘 알아들어요.
이 정도 상태인데, 그냥 지금처럼 진행하면 될지요.
아이는 영어동화책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영어동화책 읽으면, 한글동화책 읽으라고 하면서 영어동화책을
집어던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테입으로 녹음한 것은 무지 좋아해요.
영어동화책은 싫어하는데 살살 꼬셔서 보여주면 또 낄낄거리면서 흥미를 보이는 정도입니다.
혼자 영어동화책 뽑아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여러분의 고견을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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