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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째주 대문 열어요~~~~

  • 민재마미
  • |
  • 2014-04-07
45

우선, 대문을 늦게 열어 죄송합니다. 오늘이 이상하게 바쁜 날이네요. ㅎㅎ.


지난 주말 꽃구경은 잘 하셨는지요?

전 날씨가 추워서 꼼짝하기 싫던데, 신문에 난 여의도 윤중로 사진보니 인산인해였네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북쪽인지라 햇빛이 잘 드는 쪽은 꽃이 활짝 피었지만 그늘진 곳은 아직이네요.

덕분에 오래 오래 꽃구경 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전 매주 화요일마다 서양미술사 수업을 듣습니다.

아이들 체험학습 프로그램 진행하는 곳에서 엄마들 대상으로 하는 건데 1년동안 해요.

작년에는 한국사 수업을 들었는데, 가끔씩 땡땡이도 치면서 쉬엄쉬엄~~

이번 미술사 수업은 강의하시는 분이 말씀도 정말 재미있게 하시고, 미술작품에 대한 설명만 하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문화사와 더불어 설명해주시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더군다나 한국사는 들은 풍월이 있지만 미술사에 대해선 거의 까막눈이다보니, 

수업 들을때마다 조금씩 유식해지는 듯한 기분도 들구요...ㅋㅋ.

아이들도 이런 재미있는 수업 들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늘 굴뚝 같지만 어렵겠지요.

강의하시는 분들이 늘 그러시더라구요.

엄마들이 이런 수업을 재미있어 한 건 스스로 선택한 공부이고, 또 시험이 없기 때문이라구요.

아마 시험 본다 하면 재미없을 할 거라구...ㅎㅎ.


아래 책은 교재이자 참고 도서예요.

사실 강사분은 교재없이 편하게 진행하시겠다 했는데,

뭔가 책도 보고 메모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엄마들이 책 한권 정해달라 졸라서 추천해주신 건데,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서양미술사를 쭈욱 훓어보기엔 좋다하시더라구요.



지난 주에 스텔라는 수행여행을 갔답니다.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전, 서울 나들이도 하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번개도 했지요.

서울 나들이 중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들려 <간송문화전>을 관람했는데 참 좋았어요.

간송미술관이 일년에 두번 정도 몇일간만 관람이 허용되는지라 긴 줄 서는게 자신이 없어 못 갔었는데, 이번에 열린 <간송문화전>은 훈민정민 해례본이나 김홍도 신윤복 그림, 여러가지 국보들이 전시되어 있더라구요.

간송미술관에 늘 다니던 친구가 요번 전시회가 제일 낫다고 하더군요.

서울시가 특별이 요청해서 앞으로 3년동안 3개월마다 작품을 바꿔가면서 한다고 해요.

시간 되시는 분들, 꼭 들려보셔요.  울 딸은 딱 잘라 싫다네요...ㅠㅠ.

겸사겸사 근처 동대문 쇼핑도 하시구요~~^^


<참고기사>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4193494&cloc=olink|article|default


이번 주 이야기꺼리는 아무래도 시험, 중간고사가 되겠지요.

대부분 4월말에 시험을 보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쯤 시험계획을 세우거나 벌써 공부중이겠지요.

보통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시험 준비하는지, 공부하는 교재, 각자만의 공부 방법 등 공유해봐요.


시험 끝나는 날까지 티격태격 씨름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아득~~~합니다요.

  •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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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4-04-11 13:37
답댓글

프린스(중1)는 오늘 개교기념일이라  아침에 책 살짝 보더니

wii 리모컨들고 친구네 놀러갔어요. ㅜ.ㅜ

그저께는 핸폰 떨어뜨려서 액정이  깨지고 켜지지도 않고

혼날까봐 겁나서 그랬다고 하지만  태어나서 그렇게 통곡하면서 우는건 처음 봤네요 ㅠㅠㅠ

아빠가  싹..고쳐와서 줬더니  언제 그랬냐는듯 헤헤거립니다.

이참에  핸폰을 없애야하는거였는데....

프린스는 5월 1.2일에 중간고사를 봐요.

어찌하겠다는 말도 없고  계획도 없어보이고  학교서도 별말이 없는듯하고

지켜보고 있는 입장에서 먼저 지치는건 아닌지 몰르겟어요^ ^;;;


어저께 학교 미술시간에 근처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하는 미술관람하고왔데요.

애들이  미술엔 관심이 없고  밖에 나와서  맛난거 먹고 바람쐬는게 좋아서

늘 이런식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그랫다네요.

대충 그린 그림 같은데  가격이 억억한다고....돈에만 관심갖는 아들...

뭔그림이었을래나...궁금해지는 엄마...

뭐가 뒤바뀐 이느낌.


스텔라 즐거운 수학여행이길 바래요~(벌써 왔을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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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단풍
  • |
  • 2014-04-11 21:46
애들에겐 핸폰이 국보1호보담도 소중하겠죠 ㅋㅋ
저희집도 엄마는 좀 강경한 편인데 아빤 애들편이라 아이들이 숨 쉴 구멍이 있는 것 같아요.
벤자민은 학교행사 거북이 마라톤대회로 서울대공원에 가서 2시간 정도 걷고 왔답니다.
집결지가 서울대공원이라 아이들이 지하철을 2번이나 갈아타고 가는지라 특히 벤자민은
길치중의 길치인지라 엄청 걱정했는데 무사히 잘 다녀왔네요. 제가 괜히 걱정한듯 ㅋㅋ

미술시간에 미술관 나들이라~ 아이들이 신났겠어요. 벤자민은 몇 주째 달걀,사과 스케치하다가
캐리커쳐로 자화상까지 줄곧 그리기만 하는지라 힘들고 지겨워합니다.
잠깐이지만 바깥 나들이 다녀온 프린스 심기일전해서 공부 열심히 하리라 생각되네요~
프린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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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주리
  • |
  • 2014-04-10 10:27
답댓글

민재마미님,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 멋지세요!

공부는 정말 본인이 원해서, 시험없이 해야 즐거운듯~^^


존(중1)은 자유학기제라 이번에 시험이 없어요. 그래서 룰루랄라~

벤(중3)은 지난 주말에 시험계획 세우더니 학원다니니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투덜투덜...

그런데 시간 없다고하면서도 친구 만나서 놀고 게임도 하고 핸드폰도 하고...

본인 하고 싶은건 짬짬이 다하니, 제눈엔 진정 시간이 부족한건 아닌것 같아요.

문제집은 출판사별로 평가문제집 1권씩 사서 풀고, 시간 남으면 복습한다고 하네요.

그래도 기말보다 과목수가 적으니 덜 부담될듯한데,

성적이 나오는 시험이니 아이들 입장에선 스트레스겠죠.

이번엔 잔소리 줄이고 맛난 간식 준비해주는 걸로 면학분위기 조성해보려는데, 잘될지 모르겠네요.ㅎㅎ

자주반 아이들 다들 힘내서 열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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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단풍
  • |
  • 2014-04-11 12:32
시험스트레스없이 스스로 공부하길 바라지만
시험없으니 공부는 뒷전이고 딴짓하는라
바쁘네요~ 이러다 기말고사때 엄청 고생할듯...
벤이 보기엔 존은시험없어 룰루랄라하는것도
참 신경쓰일꺼예요.
엄마들은 우째뜬 맛난 간식으로 애들 조금이나마 즐겁게
하는 것 밖엔 없네요~
우리 아이들 모두 힘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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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단풍
  • |
  • 2014-04-09 18:02
답댓글

남들 다 중간고사 공부한다고 난린데 벤자민은 참 거시기합니다~

학원도 하나도 안다니는데 시간이 넘 없다네요.(훨~~~~~)

큰 시간을 부스러기 시간으로 만드는 벤자민의 시간활용에 며칠 전부터 잔소리와 신경전을

벌이다 안되겠다 싶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전까지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뭘 했는지 상세하게 적어보게했어요.

중간에 멍때리는 시간도 적고 화장실갔다가 (안방에 핸드폰을 나뒀더니 안방 화장실을 애용하네요)

시도때도 없이 시간본다며 핸드폰 만지는 시간도 적고 (벽에 커다랗게 있는 시계는 어쩌고...)

그랬더니 지도 느낀바가 있는지 간식도 빨리 먹고 조금은 빨리 움직이네요.

항상 학원 빡빡히 다니는 애들은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공부 별로 안시켰더니 조금만 해도

힘들다고 난리니 어릴때 공부 빡시게 시킬 것 그랬나 후회도 되네요~

 

벤자민과 이런 신경전을 벌이는 동안 딸내미가 어제 한 건했네요.

일기 적어라고 했더니 이런 저런 장난하다 가위로 장난치다 손바닥이 피가 질질나고

어젯밤 응급실 가서 1시간반 기다려 3바늘 기우고왔네요 ㅠㅠ

치료하고 와서 밤 12시가 다 되어 그제사 일기쓴다며 5분만에 후다닥 해치우는 딸내미

이런 아이들을 키우고 있네요.

저도 어릴때 이렇게 엄마를 힘들게 했나  아이 키우기 정말 힘드네 하며 맥주 한 캔하고

푸욱 잤더니 다시 또 아이들의 엄마로 힘내어 보네요~

바로 서는 부모가 되기 위해 또다시 책의 도움을 빌려 봅니다.

부모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부모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제목에 뜨끔했습니다.

동양고전의 글귀를 인용해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전에 참된 부모가 되는 걸 강조하는 책입니다.

자주방 식구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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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재마미
  • |
  • 2014-04-09 21:59
아이고, 많이 놀라셨겠어요. 응급실까지 다녀오시고ᆢ
그러고도 일기 쓰는 따님, 귀여운데요 ㅎㅎ
중학교부터는 다들 바빠서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흰 수학 하나이지만 영수 학원을 다 다니면 언제 시험공부 하나 싶드라구요. 시험과목도 11과목이라 한번 다 볼수는 있을지 ᆢ
저희도 씨름중입니다.
매일 머리 감고 샤워하는데 전 15분이면 해치우는걸 울집 따님은 1시간이 걸리고, 의자에 앉기까지가 어찌나 오래 걸리는지, 쉬는 시간에 잠시 핸드폰 한다했는데 나중에 보면 주구장창 붙들고 있구요.
나중에 발등에 불 떨어지면 달라지려나요~~
좋은책 소개 감사해요.
널뛰기하는 제 마음이나 다스려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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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4-04-10 09:11
아유, 응급실에 가고 하는동안 가슴이 철렁했겠어요. 많이 다친건 아니지요?
돌아와서 일기쓰는 딸내미 너무 귀여워요. ㅎㅎㅎㅎ
맞아요. 아들과 딸, 참 키우기도 다르고 마음가짐도 달라야하고
저도 막둥이 줄리앙을 키우면서
달래도 보고 꾸중도 해보고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는데도 잘안되어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내 마음에 있는 아이에 대한 불신부터 지우고 정말로 믿어보자.
줄리앙이 점점 능력이 성장할거라는 믿음을 저부터 가져보자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자꾸만 아이에게 부정적으로 다가가는 내 마음을
아이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학생인 큰딸아이에게 하소연했더니
"엄마, 줄리앙이 학교부적응아거나, 비행청소년이 아니어서 얼마나 좋아'
ㅋㅋㅋ 그 말에 맞다. 감사해야지했었어요.
은행단풍님! 우리 모두 힘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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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주리
  • |
  • 2014-04-10 10:31
정말 놀라셨겠네요. 그래두 응급실 다녀와서도 씩씩하게 일기쓰는 따님 넘 귀엽네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해요. 사춘기 아이들 키우려면 정기적으로 책도움 꼭 필요해요,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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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삼형제
  • |
  • 2014-04-10 11:26
여자아이라 더 걱정 되시겠어요. 흉질까봐..울 애들 나름 남자아이들 치고 얌전한 편이라 생각했었는데 일년에 한번씩은 돌아가며 꿰멜일이 생기는게 남자아이들 이더라구요...상처 잘 아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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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단풍
  • |
  • 2014-04-11 21:37
꿰매고 나니 애는 오히려 담담하고 드레싱하러 갈때도 스트레스 안받고 아이스크림 죽죽 빨며
신나라 가는 철없는 딸내미랍니다. 의사쌤말씀이 흉터가 생긴다는데 엄마인 저만 걱정이랍니다.
그래도 다친 손으로 지 놀건 다 놀고 엄마인 제가 귀찮죠 뭐...
긴 머리 감기고 말리고 묶어주고~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이다 싶어요~ 호기심이 너무 지나친지라 담에 무슨 짓을 할까 걱정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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