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엔 몸살에다 위염으로로 힘들었다가 이제 살만하니 또다시 커피를 들이마시는
무식한 두 아이의 맘입니당^^
아플땐 아무생각없다가도 조금만 살만하면, 사실 엄마표 한답시고 영어학원안보내는
첫째녀석 우찌 함 읽혀보나 하고 요리조리 궁리하죠.
근데, 어느날 웃지못할 생황이 생겼습니다.
바로 우리의 복병 둘째넘^^
언니가 런투리드를 읽고 있으니 우산가지고 놀다 어느새
슬며시 그 옆에서 언니를 쳐다보고 있더군요.
또 언니 방해하나 싶어 잽싸게 책을 하나 던져줬더니,
언니책에서 눈떼고, 둘째넘 손에 쥐어진것으로 눈길을 실돌리더군요.
언니가 따라읽으면 옆에서 혼자서 솰라솰라...^^
ㅋㅋㅋ 그래서, 무사히 2권을 다 듣고 따라 할수 있었습니다.
언니보다 더 정확히 혀를 굴리는 둘째넘^^... 알파벳r할때입니다.
단어를 말할땐 아니고요^^
첫째하는거 보고 고대로 따라하는 둘째들입니다.
둘째넘 때문에 고생하시는맘님들...
둘째넘이 12개월만 지나면 엄마가 살꺼같고
18개월이 지나니 첫째넘이 보이고,
24개월이 지나니 제 자신이 보이더군요.
첫째를 많이 이뻐합시다.^^
그래야 첫째넘이 둘째를 이뻐하더군요.
24개월이 안되신분들은 조금만 더참으시고요^^
이렇게 런투리드를 잘 따라 읽고 있어서 기특해서
한컷 올려봅니다.^^

얼른 책하나 던져 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따라읽는 둘째넘입니당.

진짜로 보는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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