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란한 마음에 끄적입니다...
영어학원 다닌지 1년반이 되어가네요...
제가 직장에 다녀서 숙제 체크해 주기도 버겁고...녀석도 힘들어 보입니다.
그닥 학습적인 아이가 아니라 1년쯤 다녔을 무렵에 3개월 쉬었었어요.
느린 녀석이라 학원 숙제 하다보면 도무지 따로 공부할 시간이 안나서
집에서 화상영어 시키면서 집중듣기 병행하려고 했었는데...꾸준히가 안되더라구요.
아이도 학원 레벨 내려갈까봐 조바심에 계속 다니려고 하고...저 또한 불안한 마음에
다시 학원에 발을 들였는데요...다시 복귀한지 6개월도 안되어서 벌써부터 지칩니다.
숙제 하는걸 너무나 싫어하면서도 학원은 계속 다니겠다고 하니...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딱 봐도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는데...
그만두자니 영어에 손 놓게 될까봐 저 또한 두렵고...갈팡질팡 이네요.
더구나 요즘은 반항기인지..왜 이리 불만도 많고, 짜증도 잘 내시는지...
정말 힘들어요...
저희 아인 4학년 남아이고...ECC 인터반이예요. 단어 외우기 무지 싫어하구요...
청각형인 아이라 딴짓을 해도 귀로는 다 듣고 있는 성향이라 집중듣기가 딱이다
생각했는데...책 보면서 듣는것도 건성이라 제가 자꾸 조바심이 나더라구요.
이 상태로 학원 계속 보내봐야 자존감만 떨어질것 같은데...어찌하면 좋을까요?
집에 먼지만 쌓여가는 책들을 꺼내서 다시 시작하자니 직장맘인 제가 꾸준히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서고...한참 반항기에 접어든 아이가 제가 없는 시간에
혼자서 그날의 과제를 잘 해 나갈 수 있을지도 못 미더워서요...ㅜ.ㅜ
그래도 학원보내면서 영어 자신감, 학습의욕 떨어뜨리느니...힘들어도 엄마표로
맘 다잡는게 아이나 저를 위해서 옳은 선택일까요?
내일 아이와 다시 얘기를 나눠보겠지만...선배맘님들의 조언 듣고 싶어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SQR _ DAY 34까지의 숙제 검사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