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나림
지난주 주말(초복)은 잘 지내셨나요? 서울은 일주일 내내 비가 오락가락 새벽에는 폭우로 변해서 창문을 열어두기가 참 힘들게 지냈어요. 이제는 맑은 하늘 이 그리울 정도예요. 다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불볕 더위라 많이 덥다고 들었어요.
저희집 나림이는 올해 1학년에 들어갔구요. 항상 비염을 달고 살았는데 한살 한살 나이를 먹으면서 증상이 좀 나아지는 것 같아요. 지난주부터 가래가 목에 걸린 것처럼 헛기침을 하고 나림이 동생도 여름나는게 힘들어 해서 같이 버스로 1시간정도 소요되는 한의원에 다녀왔어요. 예술의 전당과 국립국악원과 가까이에 한의원이 있어서 진료후 국립국악원내 국악박물관에 갔다왔어요. 저희집 둘째가 사물놀이를 보고 따라하는걸 좋아해서 국악 체험하는 곳을 알아보다 국악 박물관을 발견해서 이번 기회에 찾아갔는데 비가 와서 야외에서 하는 북과 장구 치는 체험을 하지 못하고 왔어요. 맑은 날에는 밖에 있는 마당에서 체험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았어요. 무료인데다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게 건물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비가 오전부터 와서 박물관에 방문객이 적어서 편하게 관람했어요. 1,2층으로 되어 있는데 선비 음악실에선 거문고랑 가야금을 직접 쳐볼수도 있어요. (궁중음악실,원류음악실, 서민음악실, 선비음악실,세종음악실, 궁중음악인실, 근현대음악실, 입체영상실로 구성되어 있어요. )

전시실 밖 복도에서는 관련 그림 퍼즐이 준비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질때 한번씩 해보게 했어요.
화면 동영상과 버튼으로 전통음악 체험도 가능했어요. 아이들이 그 자리를 떠나질 않았어요.
저희집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쉽게 접해본 게 아니라 생소한 것들도 많았어요. 하지만 다음에 가면 한번더 자세히 볼거 같아요. 저희집 아이들은 체험하는게 있는 선비 음악실이 제일 좋아했어요.
나올때는 밖에서 볼때는 입구가 달라 다른 건물로 되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예술의 전당과 연결된 곳으로 나왔어요. 근처 식당이 멀리 있어서 그게 단점이지만 먼저 식사후 예술의 전당에서 관람후 국립국악원에서 국악박물관 관람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오늘 나림이가 지난주 학교에서 내준 그림 일기에 국악 박물관 견학에 대해서 쓰더라구요. 마지막에 또 다시가고 싶다하고 했는데 나림이 소원대로 방학때는 여럿이 가볼 생각이예요.


주말에 명작 동화를 많이 보았네요. 요즘은 내용이 긴 책은 제가 읽어주고 짧은 책은 나림이 시간날때 틈틈히 읽어요. 둘째 책도 읽어주어야 해서 나림이 한테 자기전에 읽어주길 바라는책 2권정도 가지고 오게해서 읽어주고 있어요. 영어책은 혼자 그림만 보고 있어요. 영어책은 하루에 1권이라도 읽어주고 있어요. 한글책이 여전히 편하지만 작년보다는 편하게 듣네요. 내년에는 더 편하게 듣기를 바래야죠.
나림이네 학교는 이번주 금요일부터 입학후 첫 여름방학이 시작해요. 전학년 월~수 5교시 , 목~금 4교시를 하는데 다행히 4교시때 급식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학교마다 방학시기가 다르겠지만 방학계획과 휴가 계획 을 열심히 세우고 계시죠. 저희집은 금요일에 애들 아빠가 중국에서 일주일 동안 휴가를 나온다고 해서 바로 휴가가 시작 되네요. 슬슬 집안 대청소를 해야 할듯해요.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잘 챙기시고 목요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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