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덥지근한 여름날씨에 잘 계시나요? 중부지방은 몇주째 비가 내리는 장마로 다른 지방은 무더위로 하루를 힘들고 보내시고 계시죠. 시원한 소식, 1~4학년 아이표 방과 독서희열반 합반에서 1~4학년 자주학습방으로 바꿔서 대문을 열었어요. 방 이름이 짧아지니 부르기도 편하고 쓰기도 편해졌어요.
초1 나림
이번주 금요일에 애들 아빠가 일주일 휴가를 받아서 서울 근교로 돌아다니기로 했는데 다음주도 계속 비소식이 있어서 걱정이 많네요. 올해 구정때 보고 5개월만에 봐서 애들이 아빠 온다는 얘기만 듣고 7월달부터 날짜 꼽기 시작 했어요. 앞으로 두밤만 자면 아이들과 애들아빠의 극적 상봉을 볼수 있겠죠. 두녀석에 현관앞에 서서 아빠 목에 매달리거든요. 그때부터 엄마는 투명인간 취급을 받지요. 엄마는 먹는것만 챙겨주면 거의 엄마를 부르는 일이 없어요. (엄마는 속으로 자유다 외칩니다. 일주일간의 짧은 자유죠.)
나림이는 이번주 금요일에 초등학교 입학후 처음 맞는 여름방학식을 하고 밤에는 아빠도 만나고 너무 설레어 하네요. 아마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내일만 가면 방학이다 외칠거 같아요. 학원들은 7월31부터 8월 첫주말까지가 휴가기간인데 아빠오면 같이 시간 보내라고 다음주는 피아노학원과 태권도를 쉬기로 했어요. 학교 선배엄마들이 1학년은 방학숙제가 적다고 하는데 뭔지 잘 몰라서 방학식후 받아오는 과제보면서 진행하기로 했어요.


이번주는 ORT영어책과 북클럽책만 본거 같네요. 올 여름방학에 나림이 그 동안 제가 읽어주었던 ORT책 중ORT+1~3단계까지 읽어보게 스티커제를 실시하고 있어요. 영어책을 읽어줘도 아는지 모르는지 알수 없고 영어책을 거의 읽어보질 않아서 수준이 어떤지도 몰라서 +1부터 제 옆에 앉아서 하루에 3권씩 읽게 하고 스티커 다 모으면 갖고 싶은 선물 하나 사준다고 걸었더니 빠지지 않고 읽네요. (6살 동생과 같이 하는데 동생은 하루에 2권으로 하고 누나니깐 3권으로 하고 스티커는 얼른 읽고 본인이 꺼내서 붙이네요.)

나이에 비해 영어진도가 늦은 편이지만 항아리같은 아이라서 더 많은걸 부어줘야해요. 영어책이랑 한글책의 수준이 너무 차이가 나서 가끔 조급해지지만 그래도 잘 따라와주고 있으니 기다려주기로했어요.
토요일에는 친정엄마 생신이고 일요일에는 나림이 국기원으로 태권도 심사받으러 가서 지하철타고 응원가기로 했어요. 집에서 자꾸 자세 연습을 하는 걸 보니 긴장이 되나봐요.
더운 여름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시고 시원한 주말보내세요. 다음주 1~4학년 자주학습방 대문은 꽃향유님이 열어주실꺼예요. 부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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