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살된 러시안 블루 고양이 율라가 10일전에 새끼 두 마리를 낳았어요~
친구네 숫컷 고양이를 저희집으로 데려와 1주일간 같이 지내게 했더니,
두달후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가 태어났네요.
저희집 근황을 궁금해하시는것 같아 이렇게 고양이 소식을 전합니다. ^^
주변에서 분양하라고 야단인데
1마리는 아빠 고양이 주인 주고
1마리는 저희가 그냥 키워보려구요.
이제 10일 되었는데 아직도 고양이가 눈을 못떴어요.
그래도 하루 하루 쑥쑥 자라는 모습이 귀엽고 신기해요.
털이 복슬거리고 부드러워요.
젖이 부족한것 같아 고양이 젖병으로 먹여주기도 해요.
사실 이 모든 정성은 남편의 몫이고 저는 사진만 올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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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개구쟁이들은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살아요.
그나마 작은애는 좀 나은데 큰애는 학교 가야할 시간에 티비보며 밥도 안먹어요. T.T
이 놈을 어찌 철들게 할지가 늘 큰 숙제입니다.
작은애는 교우관계도 좋고 학교도 잘 다니는데
받아쓰기를 아무리 공부해도 점수가 안나오고
국어와 영어 등 언어쪽에 통 흥미를 못느껴요.
그나마 수학쪽은 약간 수월하게 하구요.
피아노 숙제만은 그나마 알아서 챙겨요.-좋아하니까.
죽어라고 책을 안읽다가 요즘 <졸라맨-건즈> 만화책에 빠져서 그나마 한동안 봤어요.
큰애는 여전히 알림장이 어디 있는지, 숙제가 뭔지, 학교를 언제 가는지 개념없이 살아요.
옆에서 챙겨주지 않으면 일상이 도무지 굴러가지 않아요.
여전히 할머니가 거의 매일 오셔서 가정교사처럼 챙겨주세요.
제 말은 더 안듣고 그나마 할머니 말을 듣는 편이라 가능한거죠.
1학기 동안 단원평가를 너무 자주 봐서 거의 매주 1~2회 정도 시험 준비하냐 바빴어요.
(국,수,사,과 전과목을!)
제가 올 봄에 좀 아팠어요.
갑자기 만성질환을 진단받아 앞으로 쭉 약을 먹어야 합니다.
아직 40을 갓 넘었는데 좀 빠르다 싶기도 한데
아마도 개구쟁이 키우며 몸에 쌓인 스트레스때문인듯 합니다.
우리 어머니들도 자기 건강도 챙기세요.
-맛있는것 가족만 주지 마시고 자기부터 챙겨 드세요~
그래서 저희집은 요즘 엥겔지수가 올라가고 있어요. ㅋㅋ
제 병때문에 이번 휴가는 남편과 아이들만 보냅니다.
2박 3일인데 저에게는 그 시간이 차라리 휴가입니다.
(같이 놀러가서 또 속 썩느니 차라리 출근하며 맘 편한게 더 나아요)
그 여유로운 시간에 영화를 볼지 맛사지를 갈지 미장원을 갈지 생각만 해도 흐믓합니다.
내일이면 다들 방학식이죠?
쑥맘들 다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방학 되시길 바래요~
그동안 잠수 타던 분들~
슬슬 나와서 이렇게 안부글 하나씩 올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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