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저희 부부는 카드내역서를 받아보고는
기절초풍... 우리가 보이스피싱에 당했나 했습니다..
6월 말 부터 매일 매일 달러로 결재된 금액이 무려 50만원에 가깝더라구요
카드사에 전화해보니 구글에 전화를 해봐라
구글에 전화를 해보니..
플레이스토어에 카드번호를 입력하지 않았느냐고 하더군요.
기억을 더듬어 보니 3월인가 아들이 만원있는 용돈으로
아이템을 사면 안되겠나고 묻길래
그래 한번쯤이야 하고는 카드번호를 입력해 주었었죠...
그러고는 잊고 있던일인데
한번 입력한 카드번호는 스마트폰 구글 지갑계정에 남아서
사용자가 애써 비밀번호를 설정해 놓지않으면
아무런 결재확인도 없이 인증번호도 없이 본인재확인도 없이
문자메세지 한번 없이
마구마구 결재가 되다가 카드내역서를 받아볼 때에나 알게된다는
초등 4학년 아들은 본인이 엄청난 사고를 친걸 알고는 본인 통장에서
결재를 하시라고 이제부터 동일한 사건이 있으면 2G폰으로 바꾸어도
괞찬타고,,, 이참에 스마트폰 사용시간도 확실하게 지키겠다고 비장하게
다짐을 하더라구요...
이게 무슨 보이스피싱업체도 아니고 구글측에서는 게임개발업자에게
권한이 있으니 그쪽에 항의를 하라고하고... 그놈의 쿠키런업체는
메일로만 접촉을 할수있게 해놓고 검토중이라는 답변만 보내놓고
114 안내에도 인터넷에도 전화번호를 찾아볼수 없게 해놓았더라구요
아들이 절대로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였지만
쑥쑥맘 중엔 저같은 피해를 입는분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에 글 올립니다.
어제는 아들을 무슨 게임중독자 취급하며 심각하게 나무랐지만
어른인 저도 알지 못하는 이런 사기같은 결재시스템을 초등생이
어찌 알았겠어요... 그저 필요한 다이아몬드가 구입이 쉽게쉽게 되니
즐거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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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ofours #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