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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T와 함께 해온 엄마표 영어

  • 개구쟁이맘
  • |
  • 2008-05-29
8

ORT 공구로 인해 유게에서도 ORT에 대한 관심이 높은것 같아

혹 도움이 될까 싶어서 모임터에 올렸던 글을 올려봅니다.

----------------------------------------------------------------------

오늘 아침에도 ORT(5단계)를 재미있게 2권 읽고 후다닥 출근했다.

90%이상의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ORT!

아이들뿐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인기 만점.

수많은 readers를 제치고 단독 brand로 그 진가를 높이고 있다. 

우리집에서도 큰애의 영어읽기에 지대한 공로를 하고 있다.

 

큰애는 stage 1+(12권), 2(24권), 4(12권), 5(24권)를 읽어왔다.

작년 8월(큰애 45개월)부터 본격적으로 엄마표 영어를 시작했다.

첫 교재는 삼성 출판사의 <그림책으로 영어시작 1단계>였다.

일주일에 2권꼴로 진도를 나가며

곁들여 유명한 노부영을 구입해서 나름대로 activity를 해주었다.

그러다 10월에 입소문이 자자한 ORT를 구입하며

큰애의 영어책 읽기가 본격화되었다.

 

처음엔 겨우 8쪽에, 한페이지당 한줄 달랑 있어

사실 본전 생각이 많이 났다.

하지만 12권 모두 아이가 즐겁게 읽고,

특히 3-4권은 아주 사랑하는 책이 되자 그런 마음은 씻은듯이 사라졌다.

 

큰애는 한국말이 완성된 다음 영어를 시작한 경우여서

자기가 모르는 말을 엄마가 줄줄 하는걸 못견뎌했다.

처음엔 뭣모르고 집에 있던 프뢰벨 테마동화를 영어로 적어 읽어주었더니

안들으려 도망가기 일쑤였다.

그런데 ORT는 그림만으로 충분한 설명이 되며

사용되는 단어도 적은데다 반복이 많이 되니

내심 거부감이나 어려움없이 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stage 1+의 성공에 힘입어 stage2를 24권 한꺼번에 구입했다.

이때부터 출퇴근 시간이 긴 직장으로 옮기는 바람에

책 읽어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져서

출근직전에 아침 독서(5-10분)를 시작했다.

마치 선심 쓰듯 아침에 ORT 3권씩 읽어주기 시작했다.

한달 이상 하자, 아이가 아침독서를 못하는 날은 못내 섭섭해하기 시작했고,

간간히 한글책도 가져왔지만 아침에는 영어책을 읽는것으로 습관이 들었다.

 

24권이나 구입을 하니 아이 입장에서는 매일 바꿔가며 읽는 재미가 있었고

페이지수가 16쪽이 되니 전 단계에 비해 스토리도 더 재미있어졌다.

이맘때 다른 영어책은 거의 읽지 못하고(아이가 싫어해서)

그저 ORT만 마르고 닳도록 3달 가량 읽고 또 읽어줬다.

 

그런데 너무 반복을 했는지 어느날부터 아이가 아침에 영어책을 안읽으려했다.

그래서 고심끝에 좋아하는 Magic school bus(Hello readers)와 I spy(Hello readers)를 구입했다.

새 책을 만나서 그런지 다시금 영어책 읽기에 탄력을 받고

이때 집에 그동안 사두었다 묵혀둔 오드리우드 책들도 읽기 시작했다.

 

글밥이 2-3줄 되는 책도 무리없이 보기 시작해서

stage 3을 건너뛰고 stage 4로 넘어갔다.

본격적으로 매직키 이야기로 접어드는 도약부라

아이가 지대한 관심을 갖고 5단계를 빨리 사달라고 야단이었다.

 

지난주 토요일에 드디어 5단계 도착!

아이는 입이 귀에 걸려 흐믓하게 책을 읽고 있다.

놀러온 친구한테 "너희 집에는 이렇게 재미있는 책 없지?"하고 자랑하며...

 

ORT의 매력은 무엇일까?

1. 아이의 입장에서

  1) '키퍼책은 엉뚱해!'

    대부분의 책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2) 그림 보는 즐거움

     작은 그림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예를 들면 전체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는 고양이가

     페이지에 걸쳐 다른 포즈로 나오던가 아이들의 표정 변화에서도 많은 것을 상상할 수 있다.

  3) 만들기를 많이 하는 학교

      4-5단계에는 학교가 배경인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들기나 연극 시간이 많이 나온다.

  4) 매직키와 떠나는 모험의 세계

      아이들 책에서 모험의 세계를 빼면 앙꼬없는 찐빵과 같다.

      5단계부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험의 세계가 일상생활과 연계되어 즐겁게 펼쳐진다.

2. 엄마의 입장에서

  1) 반복되는 문장(표현)

     따로 단어 공부를 안해도 여러번 반복이 되는 단어나 문장을 쉽게 익힐수 있다.

   2) 아이가 스스로 읽고 싶어한다.

     엄마가 '읽어라 읽어라~' 노래 부를 필요가 없다.

     이야기가 재미있다 보니 아이 스스로 읽어달라고 들고온다.

   3) 단계적으로 글밥 수준이 높아진다.

     작년 가을에만 해도 한페이당 한줄 이상 못읽었는데

     이제는 3-4줄 이야기도 거뜬히 읽어줄수 있다.

 

앞으로도 큰애의 ORT 사랑은 이어집니다.  

 

#참! 혹시 오해하실까봐... 큰애가 스스로 읽는게 아니라, 제가 읽어주는 것입니다.

  아직 영어 읽기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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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맘
  • |
  • 2008-05-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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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월 남자아이인데..한 1년정도 노부영 간간히 사서 들려주고 있는 정도 입니다..

ORT 좋다는건 알고 있는데 본적이 없어 우리 아이에게 사줘도 될지 모르겠어요..

지금 산다면 1단계부터 사야겠지요? 35개월 아이가 이해할만한 내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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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08-06-02 09:28
1단계는 글이 없어서 읽어주기 힘드실수 있으니까, 차라리 1+부터 시작하시는게 어떨런지요? 아니면, 1년가량 노부영 봤으면 아예 2단계부터 사시는것도 좋을듯... 내용이해는 충분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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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서맘
  • |
  • 2008-05-30 06:56
답댓글

 

ort 좀 더 문의드려요.

6세 여자아이예요, 영어 4년차 들어가는데 간단한 1-2줄짜리 동화책은 싫어하는 편이라 글밥이 좀 되는 단계부터

사려 하는데 몇단계 부터 사는게 좋을까요. 글밥이 좀 되는 단계는 4-5단계부터인것 같든데,, 첨부터 그단계로

진행해도,, (그러니까 앞단계 스토리 건너뛰어도) 아이가 재미를 느낄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글구 story more 라는게 있는거 같은데,, 이것도 같이 사야 하는지,,, 여쭙니다,, 도움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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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08-05-30 09:40
4단계 story 6권부터 매직키 이야기가 시작되요. 기존에 영어노출이 있었으니까, 저라면 4단계 story랑 5단계 full set으로 시작해볼것 같아요. 어짜피 그 이전의 이야기는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기때문에 영어 4년차면 굳이 사실 필요 없을것 같아요. 기존에 영어비디오를 본 경험이 있다면, 매직키 DVD도 같이 보시면 좋을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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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아이엄마
  • |
  • 2008-05-30 01:30
답댓글
52개월 31개월 여자아이 엄마입니다. 두 아이다 영어에 호기심이 많아요..그 호기심을 제가 귀찮다는 이유로 , 아직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로 미뤄오고있었는데 이젠 아니다 싶어 이제 시작하려고 해요. 저도 ort를 시작하려하는데 2단계부터 시작해도 될지와 그냥 하루에 5분,10분씩 읽어주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될까요??  이제 시작하려고 하는데 하루에 적어도 3시간의 영어환경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는 도무지 엄두를 못내고 있답니다. 도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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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08-05-30 09:37
우선 하루 10분부터 시작해보세요. 어떻게 처음부터 3시간의 환경을 만들어줄수 있겠어요? 아이의 반응을 보면서 서서히 늘려가시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길이 보이실거에요.
그리고 2단계부터 시작하시면 부담없이 보게 되어 좋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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