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의 소지가 있는 제목 올려서 여~러분들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하고
그리하야 제목을 바꿨습니다.
당분간 오알티에 대한 댓글은 피하고 싶어질것 같은..ㅠㅠ
계속 댓글로 달다가 어쩌다 답글을 달아가지고...(항상 제목을 적을때 갈등하거덩요)
암튼 지나치게 개인적인 생각을 제목으로 하여 판단기준을 흐리게 한 것 죄송합니다.
아...글구 윗글의 댓글로 찌니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노부영이 창작그림책을 대표할수 없음에도 그리했으니 그 부분도 인정합니다.
노부영은 순수창작그림책의 아주 작은 일부분입니다.
사실 원글을 적으셨던 분이 노부영 5권이라고 언급하셔서
그에 대한 답으로 달다보니 그리되었고,
일반적으로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창작그림책의 시작으로 노부영을 하시기에 그리되었습니다.
또 그 제목이 많은 분들 마음을 불편하게 할 줄은 몰랐습니다.
마음 상하신 분들 죄송합니다.
제목으로 오해를 일으킨 점에 대해선 이제 넘어가 주세요~
순수창작그림책과 오알티
순수창작그림책....그냥 느낌으로 좋다 라는 것이고
오알티...이것 역시 필요한 책인데
오해의 여지 없이 어떻게 둘을 비교할까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다행히 로체님이 설명해 주셔서 걱정을 덜었습니다.
지난 2년동안 오알티에 대한 질문에 정말 많은 댓글을 달았더랬습니다.
대략 5세 미만에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경우에는
오알티보다는 순수창작그림책 중 특히 노부영을 권했습니다.
그 시기만큼 순수창작그림책을 잘 받아들이는 시기가 이후에도 다시 오기 힘들것 같고
처음 하시는 분들에게는 오디오가 있어서 엄마를 도와줄 수 있는 노부영을 특히나 추천하는 것이구요.
종종 문진 오디오 시리즈와(이 시리즈의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제이와이의 노부영에 대한 논쟁이 오간적도 있었는데요
(이것도 비유해 놓고 돌 날라올까 걱정이긴 하지만..)
저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로 비유하기도 했었습니다.
김치찌개 더 좋아하는 사람 있고, 된장찌개 더 좋아하는 사람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둘 다 먹는다....라구요.
오알티는 어느 시기에 해도 아이들이 다 좋아하지만(저는 성공확률 90%라고 말하는 편입니다)
순수창작그림책은 모든걸 자연스럽게 흡수한 대략 5세미만의 시기를 지나면
이후에는 그림에도 취향이 생기고, 스토리가 재미있는 책 쪽으로 고르게 되거든요.
Frank Asch의 Water라는 책이 있습니다.
글도 별로 없어요.
Water is rain. Water is dew. Water is ice and snow.
이런식이지요.
유나는 아기때부터 읽어준 이 책을 지금도 좋아합니다.
아마...지금 6세의 나이에 이 책을 처음 보여준다면 과연 좋아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대략 5세미만의 아이들에게는
특히 순수창작그림책이 서너권 있다고 하시는 경우는
오알티는 조금 있다가 해도 전혀 늦지 않으니
순수창작그림책을 보여주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순수창작그림책을 충분히 읽어주다가 오알티를 읽어주게 되더라도
순수창작그림책은 기본적으로 계속 읽어주면서
오알티는 중간중간 입맛을 돋구워 주는 정도로
스스로 읽기재미에 빠지게 하는 친구로 삼아주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끼식사와 간식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지나친 표현이었나요?
마음 상하신 분들의 글을 읽으니
오알티를 내아이 영어의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했는데
세끼식사와 간식으로 비교당했으니 기분나쁘실 법도 하네요.
위의 글로도 제 설명이 충분치 않아서 여전히 기분이 나쁘시면 제 표현력이 부족해서 그런것이니
어떤 책이 더 좋고 나쁘고의 의미는 "전혀" 아니랍니다.
앞으로는 저 표현은 오프라인에서만 사용하겠나이다~
얼굴을 마주하고 말씀드리면 이해해 주시겠지요?
글을 시작한 김에...특히나 희연맘님의 판단기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5세 이후에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특히나 순수창작그림책을 읽어주었는데 싫어한다...는 반응일 경우는
거의 100% 오알티를 추천합니다.
오알티로 영어에 재미를 붙여가면서
순수창작그림책 중에서 아이의 흥미와 관심에 맞는 책을 하나씩 골라보시도록 말씀 드립니다.
위의 글의 댓글에 지윤맘님이
말은 아니라지만 아무래도 ORT를 과소 평가하는것처럼 보이네요.. 라고 하신 말씀이
저한텐 너무 속상한 말씀인지라
구차하게 제가 오알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씀드리고 싶어지는거 있죠.
저는 오알티를 5단계까지 구입했는데
모두 다른집에 빌려준 상태이고(최소한 세집 이상을 돌았기 때문에 어떤 책은 너덜해졌습니다)
5단계는 현재 유나가 오알티로 읽기연습에 재미를 붙인 상태이기 때문에
조만간 한번도 본적이 없는 대전의 쑥쑥맘님께 빌려드릴 예정입니다.
제가 도서관에서 아는집 엄마들의 초등생 아이들 책을 추천해 주는데요
순수창작그림책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오히려 순수창작그림책이 어렵거나 재미없을 수 있고
액티비티 등으로 재미를 주어야만 다가갈 수 있는 반면
오알티는 엄마가 읽어주기만 해도 빠져들기에 충분하니까요.
스토리가 있으면서 쉬운 단계부터 차근차근 밟아갈 수 있으니
도서관 2학년 아이한테 올해안에 오알티 9단계까지 다 읽고
내년에 매직트리하우스 읽자 라고 부추겨보는 중입니다.
마무리 하면서 한가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희연맘님께서
유나님의 글 아래에 또 다른 책을 피알하고 훌쩍 코멘트 남기고 떠나가면.......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오알티를 과소평가하여 SHREK을 피알하기 위해 그 글을 쓴 것은 아니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SHREK을 읽고 그 느낌을 나누고 싶어서 게시판에 들어왔는데
논쟁거리의 글을 보게되었고
그 논쟁거리를 던진 입장에서 그냥 지나칠 수도 없고,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적다보니 좀 무거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가볍게 끝내고 싶어서 원래 쓰고자 했던 책 이야기를 했던 것입니다.
영어에 대한 정확한 기준과 경험도 없이 결론을 지우고 상대방에게 폐를 끼치는 얕은 글은 서로 자제를 해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몹시 속상합니다.
제가 쑥쑥에 들어선지 3년이 되고, 지난 2년은 정말 열심히 댓글을 달았습니다.
제가 어디에 소속이 되어 보상을 받는 것도 아니고
그간 유나를 키우면서,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여러 아이들을 만나면서
듣고 보고 겪은 모든 경험을 나누었고
정말 최대한 질문 주시는 분과 그 아이의 입장에서
효과적인 방법, 놀이, 책 등을 추천하려고 애썼습니다.
뭘 바라고 답글을 쓴 것이 아니었기에 그렇게 할 수 있었습니다.
보상이 있었다면 쑥쑥질은 노동이 되었을 겁니다.
정말 쑥쑥질에 회의가 드는 순간입니다.
참고로 선무따에 썼던 영어그림책 부분을 가져왔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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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영어게시판에 처음 들어와서 해독 불가능한 어휘를 만나게 됩니다. 일주일을 꼬박 들락날락 하면서 암호 같은 단어를 해독하고 어려운 수수께끼를 풀어낸 것처럼 뿌듯해 했었죠.
수수께끼 풀어낸 분들 정답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노부영 노부영씨가 누구에요? 노부영은 제이와이에서 구성한 "노래 부르는 영어동화"의 약자입니다. 현재 190권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고 계속 추가하고 있는 것 같네요. 낱권 구입 가능하구요. 노부영씨의 친구 베오영씨도 있답니다. "베스트셀링 오디오 영어동화"의 약자이고, 노부영을 많이 접한 아이들에게 보여줄 만 합니다.
왜 노부영일까요? 칼데콧, 케이트 그린어웨이 등을 수상한 작가들의 훌륭한 그림책들이라는 점과 더불어 노부영의 최대 강점은 그 이름에 있는 것처럼 "노래 부르는 영어동화"라는 점입니다. 책의 내용을 노래로 만든 오디오는 노부영만의 매력입니다. 노래를 듣다 보면 흥얼거리게 되고, 말하기까지 이어진다는 거지요. 오디오가 너무 좋아서 구입한 책도 상당히 많을 정도로 오디오가 좋습니다.
▶ 문진영어동화 오디오로 배우는 문진 영어동화 제이와이의 노부영과 비슷하게 영어동화책에 리딩, 노래, 챈트 등을 포함한 오디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두 훌륭한 작가들의 아름다운 그림책들로 구성되어 있지요.
▶ 노부영으로 할 것이냐? 문진 영어동화로 할 것이냐? 시공주니어 책이 좋아요? 비룡소 책이 좋아요? 라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둘 다 좋지요? 제이와이의 오디오가 경쾌한 편이라면 문진의 오디오는 잔잔한 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아영어를 처음 시작한 경우 문진보다는 노부영 쪽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고민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두 출판사간 중복되는 책은 몇 권 되지 않습니다. 중복되는 책은 오디오만 다른 스타일 이라는 것인데, 샘플듣기를 해 보시고 선택하시면 되지요. 문진이냐, 제이와이냐 보다는 내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이 어떤 책이냐에 초점을 맞추어 고르시면 됩니다.
▶ 런투리드 런투리드가 뭐에요? Learn to Read - 읽어보자는 거죠. 문진에서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지요. 간단한 문장이 반복되기 때문에 엄마가 한두 번 읽어주면 아이 스스로 읽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다가 진짜로 읽을 수 있게 되지요. 엄마가 활용해 주기에 따라 36만원이 아까울 수도 아깝지 않을 수도 있는 책입니다. 읽기를 시작하려는 5세부터 가능하지만, 5세가 이해하기에 다소 어려운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 런투리드일까요? 영어 읽기와 더불어 언어, 탐구, 사회, 수리 영역을 다룬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가이드북과 인터넷을 통해 무궁무진한 활용법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런투리드의 세트와 구성 스토리북(Story Book) 전 96권 (size: 22.8 x 15.8) 오디오 테이프 총 24개 본문 리딩과 노래, 챈트, 에코(챈트 따라하기) 가이드북 총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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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T ORT가 뭐에요? Oxford Reading Tree 의 약자이며 역시 "읽어보자" 프로그램입니다. 주인공인 키퍼의 나이가 5세인걸 감안하면 5세에 처음 시작하면 좋겠지만, 4세도 무난합니다. 1단계의 글이 없는 picture books부터 시작해서 단어로, 문장으로 조금씩 확장됩니다. 9단계까지 단계별로 24-36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6권 묶음으로 한 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계 한 팩은 17,000원 정도이며 단계가 높아지면서 가격도 조금씩 높아지네요. 한 팩씩 구입 가능하므로 아이의 반응을 보며 추가 구입할 수 있습니다.
왜 ORT, ORT 하는 겁니까? 무엇보다도 재미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할 확률 90% 이상입니다. 재미있게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읽기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죠. 특히 5단계부터 magic key가 나오면서 모험의 세계로 여행하게 되는데 이제 막 모험의 세계에 빠지기 시작하는 5세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인북스 ORT? 한솔 ORT? 상관없습니다. 고민하신다면 당연히 싼걸 권하고 싶네요. 인북스 ORT: 영국식 표현, 과거시제, 페이퍼백, 직수입. 쑥쑥몰에서 판매중인 책 한솔 ORT: 미국식 표현, 현재시제, 하드커버, 한솔에서 수입하여 편집하고 녹음
| 1단계 → | 5단계 | 
|  | 런투리드냐? 오알티냐? 된장찌개가 좋아요? 김치찌개가 좋아요? 라고 물어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읽기를 목적으로 한다는 것만 같을 뿐 성격이 다릅니다. 둘 다 좋습니다. 둘 다 꼭 필요한지의 결정은 엄마의 몫이지요. 참고로 킴앤존슨 서점에 가면 런투리드를 영역별로 묶어놓았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30분 정도면 한 묶음은 읽어볼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 도서관에 런투리드와 한솔의 오알티를 구비해 놓은 경우가 많더군요. 직접 아이의 반응을 보시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합니다.
▶ 페이퍼백? 보드북? 하드커버? 페이퍼백은 표지가 속지와 비슷한 얇은 재질이어서 보관하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보드북은 두꺼운 재질의 종이로 되어 있어서 찢고 물고 하기 좋아하는 영아들에게 적합하고 페이지 수를 줄이기 위해 첫 페이지를 표지로 한 경우도 있습니다. 보관할 때 자리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아이가 책을 잘 다루게 되면 페이퍼백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요. 하드커버는 한글그림책처럼 양장제본 한 형식이고, 보관하기는 좋지만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유아영어를 시작한 이후 3년이 넘게 영어책을 고르고 있지만, 선택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며칠밤 고민해서 주문했는데, 너무 어렵거나, 쉽거나, 아이 반응이 시큰둥하기도 합니다. 30%는 성공하고, 30%는 보통이고, 20%쯤은 실패보고, 20%쯤은 아이의 수준과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1. 나이가 어리면 헝겊책, 팝업북, 플랩북 등의 토이북이 좋습니다. 2. 주인공의 나이가 우리 아이와 비슷하다면 대체로 성공합니다. 관심사가 비슷하기 때문이지요. 3. 글과 그림이 일치하는 책을 고릅니다. 4. 아이의 관심 분야를 잘 살핍니다. 숫자, 알파벳, 괴물, 자동차, 공룡, 발레 등 주제, 상황별 책 보러 가기 GO! 5.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책을 고릅니다. 캐릭터별 책 보러 가기 GO! 6. 한글그림책 중에서 아이의 반응이 좋은 영어책을 찾아봅니다.
7. 아이가 좋아하는 책의 작가의 다른 책도 좋아할 확률이 높습니다. 작가별 책 보러 가기 GO!

"이 책에 나온 표현을 말하게 해야겠다, 빨리 글자를 떼야 하는데, 책을 샀으니 뽕을 뽑자"는 생각으로 한글그림책을 읽어주지는 않지요. 그림이 좋아서,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새로운 분야를 접 해주고 싶어서, 아이가 관심 가지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책을 고르고 읽어주게 되지요. 영어그림책을 읽어줄 때도 한글그림책을 읽어줄 때와 같은 생각으로 읽어주면서 영어는 뽀나스로 붙는다고 생각하시면 훨씬 마음이 편하답니다.
▶ 영어실력이 짧은 유아영어 초기에는 이렇게 했지요 동물에 관한 책을 읽어줄 때는 등장하는 동물에게 인사를 하며 동물 울음소리를 중간중간 넣어줍니다.
Say hi to the sheep. Hi. (sheep 목소리로) Hi~ Baa, baa. | 양에게 인사하자. 안녕. (양 목소리로) 안녕~ 매, 매. | 먹을 것이 나오는 경우 냄새를 맡아보거나 먹는 흉내를 내며 읽습니다. Let’s smell it. Sniff, sniff. It smells good/delicious/sweet/stinky/yucky/bad. Let’s taste it. Yum, yum. It tastes good/delicious/sweet/sour/terrible/bad.
몸으로 읽어줍니다. 설명 필요 없습니다. 책에 나온 그대로 몸으로 보여주면 효과 100%
책에 스크립트를 붙여서 보면서 읽어줍니다. 처음에는 붙여야 할 책이 많지만, 차츰 스크립트 없이도 자연스럽게 살을 붙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지요. 또 시간이 지나면 책 내용만 읽어주기에도 벅찬 책을 읽어주게 되지요. 딱 열 권 정도만 스크립트를 붙여서 읽어주고 나면 더 이상 붙이지 않아도 읽어줄 수 있습니다.
▶ 해석을 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저는 유나한테 한번도 해석을 해 준 적이 없지만, 가끔 영어책을 또는 영어비디오를 보고 우리말로 설명해 준다거나, 한글그림책을 보면서도 영어로 설명해 주는 유나의 모습을 볼 때가 있습니다. 의자를 보고 자연스럽게 의자로 인식하는 것처럼, 영어로도 우리말 해석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chair로 인식하는 영어적 사고방식을 위해 몇 가지 우려의 소리에도 유아기에 영어를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요. 아이가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말 해석을 해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원하는 경우에도 가능하면 전체적인 내용만을 말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답답하겠지만, 고비를 넘기면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는데 익숙해 지게 됩니다. 해석해 주지 않으려면 그림만 보고도 내용을 유추할 수 있고 그림과 글이 일치되는 영어그림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 권을 어느 정도 읽어주어야 하는가? 아이가 원하는 만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 ~ 3세 경에는 같은 책을 수십 번 반복해서 읽어달라고 하고, 4세 이후에는 반복이 줄어들면서 새로운 책을 좋아하게 되는 것 같더군요. 또 아이에 따라 새 책만 좋아하는 아이가 있고, 익숙한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지요. 아이의 욕구에 따르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처음엔 최대한 몸으로 읽어주기만 하다가, 컨텐츠 공모전 게시판에 가서 선배맘들의 화려한 액티비티를 잠깐 따라 하다가 나만의 활용법을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지요. 화려한 액티비티가 부럽기는 하지만, 저는 앉은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즐기는 편입니다. 준비 없이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을 소개해 봅니다.
▶ Good Night Moon
 | 잠 자기 전 거실과 부엌의 불을 끄면서 주변 사물들에 인사합니다. Good night, table. Good night, door. Good night, TV. 침대의 불을 끄고 플래쉬라이트를 켜고 사물을 하나씩 비추며 인사합니다. Good night, bear. Good night, books. Good night, lamp. |
▶ Go Away Big Green Monster
 | 노래를 부르며 노래에 맞춰 그림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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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ight Train
 | 역시 노래를 부르며 노래에 맞춰 그림을 그립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색깔을 인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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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te's A Pizza 비가 와서 밖에 나가지 못해 우울해 하는 아이를 위해 아빠가 아이를 피자로 만들어 줍니다. 가장 좋은 활용놀이는 역시 우리 아이를 피자로 만들어 주는 것이지요. 종이조각, 가베조각, 파우더 등을 준비하고 레서피를 보고 요리를 하듯이 책을 펴놓고 읽어주며 책의 순서대로 피자를 만듭니다. 아이와 번갈아 가며 피자를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유용한 표현을 외우게 됩니다.
▶ The Mixed-Up Chameleon 역시 책에 있는 표현을 그대로 활용합니다. 주로 길을 걷다가 눈에 띄는 것들을 보고 대화를 나눕니다. 워낙 되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이 나이인지라 이 표현 굉장히 즐깁니다.
I wish I could fly like a bird. I wish I could be small like an ant. I wish I could be tall like that tree. I wish I could keep a dinosaur. | 새처럼 날고 싶다. 개미처럼 작으면 좋겠다. 저 나무처럼 키가 크면 좋겠다. 공룡을 기르면 좋겠다. |
▶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by Eric Carle)
 | 1단계 : 집에 있는 물건 또는 길을 걸어가면서 만나는 모든 물건을 대상으로 합니다. 아이와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다면 같이 하고, 그렇지 않으면 엄마 혼자서 질문과 대답을 합니다. "This is a car."처럼 직접적인 방법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자연스럽게 명사를 인지할 수 있습니다. |
Yuna, Yuna, what do you see? I see a red car looking at me. Red car, red car, what do you see? I see a bicycle looking at me. | 유나, 유나, 뭐가 보이니? 나를 보고 있는 빨간 차가 보여요. 빨간 차야, 빨간 차야, 뭐가 보이니? 나를 보고 있는 자전거가 보여요. |
2단계 : 동사표현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경우에 가능합니다. 명사 뒤에 동사 + ing 표현을 익힐 수 있습니다. 엄마가 다양한 동사표현을 말해 줄수록 아이의 표현력도 늘어갑니다.
Yuna, Yuna, what do you see? I see butterflies flying in the sky. Butterflies, butterflies, what do you see? I see bees gathering honey. Bees, bees, what do you see? I see a boy kicking a ball. | 유나, 유나, 뭐가 보이니? 나비가 하늘에 날아다니는 것이 보여요. 나비야, 나비야, 뭐가 보이니? 벌이 꿀을 모으고 있는 것이 보여요. 벌아, 벌아, 뭐가 보이니? 소년이 공을 차고 있는 것이 보여요. |
 | 3단계 : Brown bear의 친구인 『Polar Bear, Polar Bear, What Do You Hear? 』 를 읽고, 'hear'를 넣어 연습합니다. |
Yuna, Yuna, what do you hear? I hear a girl crying outside. Girl, girl, what do you hear? I hear my mommy calling me. | 유나, 유나, 뭐가 들리니? 여자아이가 밖에서 울고 있는 소리가 들려요. 여자아이야, 여자아이야, 뭐가 들리니? 엄마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요. |
▶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by Eric Carle)
 | "The moon got smaller and smaller. Finally it disappeared altogether."라는 문장을 재활용합니다. 약국에 가면 사탕을 주지요. 아이와 하나씩 입에 넣고 맛있게 먹다가 한마디 합니다. "The candy got smaller and smaller."작아지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서 두 세 번 반복합니다. 사탕이 다 없어지고 난 후에는 혀를 내밀어 보여주며 이렇게 말합니다. "Finally it disappeared altogether." 유나도 다 먹고 나서 제가 했던 말을 따라 했지요. |

| 2 ~ 3세 | 이 시기에는 특별히 가리지 않고 모든 책을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운율이 좋고 리듬감이 있는 책들과 또 의성어, 의태어 등이 다양하게 들어간 책들을 좋아하더군요. |
| 3 ~ 4세 | 단순한 이야기에서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를 즐겨 읽기 시작했고, 말이 늘어나는 시기이니 표현을 늘려줄 수 있는 책 위주로 고르도록 했습니다. |
| 4 ~ 5세 | 이야기의 구성이 점점 복잡해 져도 즐길 줄 알게 됩니다. 리더스 쪽으로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리더스 책을 많이 구입했는데 순수 창작그림책을 더 많이 읽어주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 5세 | 제법 긴 스토리를 잘 듣고 있습니다. 마녀, 이, 병원, 질병, 행성, 발레, 공주 등 특별히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한 가지 책을 읽고 좋은 반응을 보이면 그 작가의 다른 책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시리즈의 책들도 한두 권 구입해서 반응이 좋으면 여러 권 구입해서 읽어주고 있습니다. 과학책을 많이 구입했는데, 좋아하는 분야와 그렇지 않은 분야의 반응이 나뉘어 읽어주느라 힘이 들었네요. |
 | ▶ Maisy's House Pop-up & Play Book
20개월 이후 아이가 책을 찢지 않고 잘 가지고 놀 수 있을 무렵 샀어야 했는데, 망설이다가 결국 구입하지 않았었던 책을 친구네 집에 가서 무척 잘 가지고 놀아 안타까운 책입니다. 엄마가 미리 놀이대본을 잘 만들어 준비해서 놀아주면 아웃풋을 이끌어내는데 효과적인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 ▶ Wishy Washy Readers
유나 5세 때 이 시리즈를 알게 되어 빌려서 봤는데, 100% 성공한 책이었습니다. 4세경에 알게 되었다면 구입했을 것입니다. 영유아기에 영어를 시작하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6, 7세도 추천하는 책입니다. |  |  | ▶ 삼성 그림책으로 영어 시작 Level 3, 4 24개월 무렵에 1, 2단계를 구입하고 좋아했는데, 3, 4단계 구입을 망설이는 사이에 시간이 지나더군요. 친구에게 3, 4단계를 빌려서 봤는데, 너무 좋아해서 6개월 동안 반납하지 못했습니다. 가격대비 구성뿐 아니라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어서 아쉬운 책 중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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