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졌어요. 자주방 어머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다음달 대문지기의 영광을~~ 여러분에게 나눠드립니다.
지금까지 자주방을 이끌어오신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어찌 다음 영광을 드릴지 쭉~ 찾아봤습니다. ^^
중복이 안되도록
9월 30일, 10월 3일 --> 쭈희쭈원맘님
10월7일, 10월 10일 --> 오니네님
10월 14일, 10월 17일 --> 앞선사람님
10월 21일, 10월 25일 --> 서연예원맘님
10월 28일, 10월 31일 --> 꽃향유님
요렇게 제가 사랑하는 맘님으로 뽑았습니다. 마직막주 꽃향유님 11월달 대문지기 영광을 나눠주세요~
감사합니다. ^^
< 주얼이의 엄마표 진행기~~>
하하 이렇게 쓰고 보니 쑥쓰럽네요.
진행기라고 적을만한게 아직은 없습니다.
왜냐구요. 주얼이가 느리게 가는 아이라 저도 보조를 맞춰주고 있습니다.
처음에 시작은 아이를 모르는 엄마의 무지함으로 시작하여 요게 쑥을 들어오기 시작한 작년 10월쯤 되지 싶어요. ^^
그때부터 무한 클릭질 시작~
근데 엄마가 모르니 아이를 먼저 볼 생각은 안하고 무작정 지르고 봤죠.
아이는 준비도 안되어 있는데 말이죠.
첨에는 '왜 안돼? 이게... 지금까지 영어 공부 했잖아'
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주얼이는 아직 걸음마를 해야 하는 단계인데 제가 달리기를 시킨거죠.
그러니 당연히 넘어지고 아이는 울고 있는데 옆에서 회초리 들고 있는 무서운 사감선생님 같았을겁니다. ㅋㅋㅋ
그래서 아이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주얼이의 단계가 어디이고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많은 육아서적과 가이드들
그리고 쑥의 주옥같은 글들~
저는 반성했습니다. 엄마가 노력하지 않고 아이한테만 노력하라고 했구나라고요.
엄마도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쑥의 친구들 언니, 오빠들의 활약도 보여주면서 앞으로 아이가 하고 싶은 일에 도움이 될거라는
이야기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책 선정, 권수를 정하고 홍박샘께서 진행하시는 여러 프로젝트들을 하나씩 따라가면서
힘들어 하면 좀 다독여 주고 어려운 부분은 과감하게 빼고 진행했습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엄마가 욕심을 내려 놓으니 주얼이도 걸음마를 시작하더군요. 한발 한발.. 그 결과가 너무 적어서 실망도 할때가 있었지만
엄마가 기다려주지 않으면 누가 기다려줄까 생각하며.. 매일 저녁 책에 스티커를 붙이고 칭찬 스티커에 도장도 찍어주고
스케쥴표 정리도 해주고 읽은 책들을 정리해서 사진도 찍고 조금씩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
그런 결과물들을 보면서 주얼이와 약속한 하나의 프로젝트가 끝나면 둘이서 기쁘게 문방구로 달려가 선물도 고를수 있게 해주고..
이렇게 시간이 흘러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읽기와 듣기 연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과는 ^^
첫째는 주얼이의 자신감이 많아졌다는거
둘째는 단어에 대한 이해력이 좋아졌다는거
셋째는 주얼이만의 공부법을 터득했다는게 가장 큰 수확이었어요.
아직까지 다른분들처럼 리딩레벨 테스트나 학원 테스트등은
해보지 못했지만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의 내용은 엄마에게 큰소리로 설명해 줄 수 있는 단계까지는 온것 같습니다.
아직 갈길이 멀지만 요렇게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주얼이를 보면서 작은 희망을 가집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북클럽도 운영합니다. 같은 반 친구였던 3명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한글책은 대여를 해서 나눠서 보구요. 영어책은 각자 읽고 싶은 책으로 일주일에 2번씩 자신이 읽은 책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린 뒤 감상을 하지요.. ㅋㅋ 서로 댓글도 달아주고 잘했다 칭찬도 해주고... 어서 하라고 격려도 해주고
이런 활동 쑥에서 배웠습니다. 아주 좋은 동기부여가 됩니다. 혼자서 하면 낼로 미룰일도 친구들과 함께 진행하면 해야 한다는
약간의 의무감 같은게 생기나봅니다. ^^ 아주 좋은거죠.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저희집에서 과학실험도 하고, 읽은 책에 대해 토론도 합니다. 그리고 애들이 젤로 좋아하는 보드게임도 합니다.
주얼이는 지는걸 싫어해서 같이 하는 친구가 너무 잘한다고 투덜대죠..ㅋㅋ
그리고 다시 읽고 싶은 영어책을 몇권씩 빌려갑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서로 웃고 장난치는 시간이 많지만 이것 또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기다립니다. ^^

여기까지~ 주얼이가 작년 10월부터 쭉~ 해온 일들에 대해 적었습니다.
저 아이의 미소를 위해 엄마는 오늘도 프린트와 가위질로 사랑한다는 말로 주얼이 최고라는 말로 아이에게 희망을 전합니다.
저처럼 엄마표 초보이신 분들에게 끝까지 함께 가자고 손 잡아 드립니다. ㅋㅋㅋ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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