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좋은 기회를 얻어 아프리카에 갔다왔습니다.
사자도 보고, 얼룩말도 보고 사람도 많~이 보았습니다.
바닥없이 벽만 있는 건물에서 흙먼지가 날리는 음식을 먹으며
수도와 전기가 없는 곳에서 며칠 살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인간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
사람은 이렇게 저렇게도 살아가는데 왜 우리는 한곳만 향해서 달려가고
가까운 주위만을 돌아보며 불행하다고 느끼는 걸까?
그 의문이 채 가시기도 전에 어제 한가지 소식을 들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친했던 친구가 자살을 했다는 거예요.
그 친구는 3형제가 같은 명문대 동문이고
아버지도 교수, 어머니도 약사
3형제와 며느리 모두 석박사 이상 학위 소지자
뭐랄까 세상적으로 빠질 것 하나 없는 남부러울 것 없는 가족 같았는데...
그 아들을 낳은 어머니
자세한 속은 모르지만 평생 아들들 잘 키워 뿌듯하게 사셨을 것 같은데...
제가 세상을 다 둘러본 것은 아니지만
세상 사람들이 다 우리처럼 아웅다웅 사는 건 아니더라구요.
세상은 참 넓더라구요.
우리 아이들
세상에 태어난 것을 감사하고 자신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요.
남편에게도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살아있는 것만으로 감사하다고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