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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보다가 여기 엄마들은...

  • 초보
  • |
  • 2008-06-04
4

제목 그대로에요..

쑥쑥에 가입한지 쫌 됐어요..아이디가 기억이 안날정도로 회원가입만하고 방문도 안했죠.

하이맘!책도 사놓은지 몇년됐는데 보지않았고..

근데 오늘 방문해서 보니 게시글이랑 동영상들 보니 참..(동영상이 컷어요..글이야 어느정도 뻥도 있을수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엄마들..전부 영어전공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전 책읽어주는것도 버벅버벅..(이제야 읽어주지요..43개월..)

책이나 비디오같은것도 영어쪽으론 없네요..그렇다고 한글도 뭐 그닥.

허~~ 일상대화를 아이와 같이 영어로 주고 받는걸보니 엄마나 얘나 다 저와 다른 사람으로만 보이는건 왤까요?

 

정녕~~ 첨부터 잘하진 않았겠죠?

근데 어떤 노력하셨어요..

지금부터 시작한다면..뭐 부터 해야할까요?

저 책읽어주는데 영어로 해주고 한글로 이런뜻이야 해준답니다.

안해주는게 좋을듯하기도 한데..얘가 전혀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는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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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결해니맘
  • |
  • 2008-06-05 05:38
답댓글

흐흐흐...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쑥쑥에 드나든지 일년여....

저도 그런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에 동생이 '쑥쑥엄마들은 징하게 영어한다고 그래서 겁이 난다고 했는데'..생각해보니...

그게 제 생각이기도 한것 같아요.

다만 동생과 저의 다른점이 있다면...

그나마 저는  동참하려고 노력한다는거?

 

얼마전 오프에 갔는데 엄마들이 전부영어를 잘하셔서 놀랐어요.

꿀먹은 벙어리 되었죠...

나는 왜이리 영어가 안늘까 생각도 했지만

또 금방 맘 바꿔 먹었습니다.

못한다고 아예 안해주면 어떻게 될까?....하는 마음으로요.

 

그리고 중요한건...엄마표 1년 하면서 예전의 제실력보다는 늘었다는겁니다.

여기 엄마들 영어실력 제가 자로 재보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엄마표를 생각하는 엄마들이라면 영어를 좋아했던 분이 많긴 많으시겠지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책도 찾고 읽고 사용하고 하다보니

더 영어가 발전하신것 같습니다.

 

'백번눈팅하느니 보다 한번 엑티 해주는게 낫다'  어설픈 엄마표 1년 조금넘게한 아짐생각입니다.

 

학교다닐때 영어 진짜 못했고, 지금도 난 정말 어학에는 소질이 없나보다 싶지만...그래도 갑니다.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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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은맘
  • |
  • 2008-06-04 15:54
답댓글

로체님이 올려주셨던 글을 다시 올려드립니다.

굳이 영어로 말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그리고 초보맘에서 부터 엄마표에 성공하기 까지 풀스토리는

유아게시판에 "선무따"로 검색하시면 주옥같은 글들을 만나보실수 있답니다.

아마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외에도 얼마전에 선무따 2기 모집한거 아시죠??

많이들 지원하셨을것 같은데.. 

 

기다리시면 선무따 2기분들의 글월도 곧 만나보실 수 있을겁니다.

저도 이번엔 어느분이 선무따로 감동을 주실지 사뭇 기대된답니다.~^^*

 

영어로 말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

 

이제 막 백일이 지난 동생 아이는 유난히 뽀얗고 커다란 눈이 너무도 사랑스럽습니다.
지난 추석에 만나보니 아이는 Brown bear~ 책을 만지작거리고 있었습니다.
동생은 영어를 잘하지 못합니다.
본인 스스로가 영어에 취미가 전혀 없어서 영어회화 학원 한번 다녀본적이 없습니다.
엄마의 힘이 대단한것인지 , 정말 유아 영어가 붐인것인지 , 동생은 그렇게도 싫어하던 영어를 아이에게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 언니 ! 나 영어로 말해주는 것은 안할래. 너무 힘들고 발음도 걱정되고 하고 싶은 말도 다 못하겠고...... 영어책 읽어주고 비디오 보여주고 그냥 그런거나 할래”

유아 영어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게 되자 상대적으로 유아 영어 사업은 너무나도 번창하고 있습니다.
한달이 다르게 수입되어지는 영어책들의 숫자가 그렇고 ,
하루가 멀다하고 초인종을 누르는 영어교구 판매하시는 분들이 그렇고,
쏟아져 나오는 각종 유아 영어 관련책들이 그렇고 ,
엄마들이 만드는 홈페이지마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유아영어 관련 코너들이 그렇습니다.
선택의 종류가 많아지는 것은 행운스러운 일이지만 , 어쩐지 마음이 편치만은 않고, 알수 없는 피곤함이 몰려오는 것은 저 뿐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피곤함의 끝에는 영어로 이야기해주고 싶다는 욕심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물론 엄마가 일상 생활에 영어를 써준다면 아이의 영어 교육에 얼마나 효과적이겠습니까만은 저는 가끔 얼마나 많은 엄마들이 이런 것이 가능할까 하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지금까지 살아온 생활과 가치관과 능력이 다릅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영어로 대화해주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엄마들도 있겠지만 , 공부하기가 너무 바쁜 엄마들도 있을 것 같고 , 여러가지 다른 이유로 영어 자체가 너무나도 부담스러운 엄마들도 있을것입니다.
그런 분들에겐 오히려 행,복,하,게 영어로 말하기를 버,리,라,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즐겁게 영어책을 읽어주고 , 영어 비디오를 같이 보고, 영어 노래를 가사집을 보면서라도 같이 불러주고.......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두가지 이유는

첫째, 그정도만 해도 아이는 영어적 환경에 충분히 노출된다는 점입니다.
유아 영어 교육의 목적은 아이에게 영어가 재미있고 쉽게 받아들이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익히는 기본적 영어 표현은 아이가 영어를 익혀나가는 부분에 있어서 아주 조그만 시작일뿐입니다.
아이가 영어를 재미있고 즐거운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과, 외국어를 잘 배워나갈 수 있는 다른 전반적 능력이 골고루 갖추어진 경우라면 그정도의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둘째, 엄마가 행복해야 합니다.
우리 엄마들은 너무 바쁩니다. 아이 외에도 책임지고 사랑을 주어야 할 가족들이 많습니다.
그런 가족들과의 시간을 밀쳐 둔채 아이의 영어 교육에만 매달릴 수는 없을것입니다.
영어 공부라는 것이 참 지겹기도 해 금방 늘지도 않고, 잘 하려고 하면 정말 끝이 없습니다.
그 보이지 않는 끝을 잡으려 늘 긴장된 삶을 살아야한다면 오히려 잃어버리는 것이 많지 않을까 합니다.

동생과 헤어져 돌아오는 길에 이런 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영어를 쓰는 모습이 동생에게 혹여 스트레스를 주지는 않았을까하고 말입니다.
유아영어 다이어리를 쓰면서도 용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그러나 용기를 나누는 것만큼, 저보다 조금 늦게 시작하신분께 초조감만 준것은 아닌가,
필요이상으로 영어만 강조된것은 아닌가 늘 되돌아보게 됩니다.
영어를 못해서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는 엄마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조금더 편안하고 당당하게 영어를 가르쳐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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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은마미
  • |
  • 2008-06-04 19:11
나도 선무따2기분들이 누구이신지..어떤 감동으로 다가올지 기대 만발이지요~ 가은맘님 포함인가요?? 기대반땅임돠~^^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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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은맘
  • |
  • 2008-06-04 20:08
어쩌지요??
전 다은마미님 선무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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