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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엄마표 영어 초기에 대한 글을 보게 되네요.
다시 예전의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요.
둘째 읽기 독립이 참 힘들어 고민고민하다가 어느 순간에 중간 단계 없이 파바박 이루어지고
숨 좀 돌리나 했더니 늘 산 넘어 산이에요.
둘째는 큰 애 덕에 말하기 듣기가 강점이고(의도하지 않은 곁다리로 듣기)
읽기 쓰기는 한참 부족한 듯 해요.
쫙쫙 써요. 버뜨 스펠링이 죄다 자기 맘대로.
어려운 책 레벨 높은 책도 읽어요. 물어보면 빈틈 투성이.
소리가 묵독의 견인차, 근거없는 자신감,
달라도 너무 다른 둘째 보면서 언니 글 읽으니 참 새로워요.
해준 것도 없는데 제가 바라면 안되겠지요.
ㅋㅋ늘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림책을 많이 같이 보라는 조언에 저도 공감 백배합니다.
저도 아이들 키우면서 그림책에 그나마 조금 눈을 떴지요.
주옥같은 표현들...정제된 표현들..
"where does the brown bear go?"란 책에서
밤이 되었다는 표현들..
when the light go down on the city street..
When evening settles on the jungle heat..
when shadows fall across the dune...
When the sun sinks far behind the seas..
When night in the forest disguises the trees...
같은 정황인데도 이렇게 다양한 표현들이...그리고 하나 하나가 얼마나 고급스럽고 시적인 표현들인지..
저는 개인적으로 그림책은 하나의 시라고 생각해요.
그림과 함께 보는 시화라고나 할까??
그림 또한 세밀한 전략과 작가의 생각이나 철학이 담겨져 있는 귀한 도구더라고요..
인생에 있어서 배움과 깨달음이라 많은 가르침이나 많은 말이 아니라 아주 짤막하고 단순한 것들이라는 생각을 하죠..그런 의미에서 그림책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아요.
임팩트도 강하고...
저희 큰녀석이 챕터북으로 쉬이 넘어가지를 않아서 좀 걱정이 되었는데....그림책으로 단계를 높이는 방법,,,괜찮겠어요...이렇게 좋은 지도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 딸아이가 "엄마! 왜 오늘은 명언이 없어?"하네요.
요즘 몇번인가 보드판에 적어놓지 않았더니 궁금해 하네요.
얼른 다시 적어놨어요.^.^
쑥쑥 위젯 달기!!
[sqr 6기] day 12 문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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