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두 아이를 비교 관찰 하는 중입니다. (아이 교육을 실험으로 표현해서....좀 그렇죠?^^;;) 큰 아이는 정말 통문자 방식으로...순전히 책 읽어 주는 것과 카드 보여 주는 것 만으로 홀라당...26,7 개월에 한글을 뗐고 둘째는 만 4살 하고도 5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한글 모릅니다. 우선 겉으로 보기에 가장 큰 차이는 둘째가 어릴때 너무 시간이 없어서 책도 많이 못 읽어 줬고, 한글이라는 자체를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아이 개인의 성향에 의해 제 계획이 많이 좌우 되었지요. 저도 vivian 님 처럼 요즘 통문자 방식의 한글 학습을 부르짖는 이유가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 한글을 익히게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거지요. 많은 예들을 입력한 후 크면 data들 속에서 스스로 원리를 찾아가는 방식이 통문자 접근 방식이라면 자음과 모음의 결합 원리를 먼저 배운 후, 조합된 예들을 익히는 것이 전통적 한글 교육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제 큰 아이가 전자의 방식으로 한글을 익혔다면 둘째는 후자의 방식으로 익히려고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글만을 익히기에는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대기 상태로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통문자로 익히면 다루어야 할 글자가 너무 많아 지겠지요? 반면에 원리를 알면 약간의 노력으로 글자를 많이 알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사실상 한글은 그 창재의 원리가 너무나 과학적이어서 그 원리를 토대로 익히는 것이 가장 바른 방법이라는 단순한 이유입니다. (일부 국어학자들도 한글의 원리가 무시되고 결과적으로 읽을 수 있느냐 없느냐만 강조되는 조기 한글 교육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 둘째 아이도...그 원리를 이해할 만한 나이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때문입니다. (누나와 다르다는 것을 알고 통문자 교육을 하지 않았으며, 한글 원리를 이해하려면 좀 나이가 더 들어야 겠다는 생각때문에 아예 늦추어진 겁니다.) 실제로 아이가 다니는 몬테소리 어린이집에서는 자음과 모음의 결합 방식으로 한글을 접해주고 있더군요. 아마 5살 이후에는 이 방식이 가능할겁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 시도하는 중입니다. 결론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아주 어릴 때 한글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은 세부적인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큰 흐름은 역시 통문자 습득 방식입니다. 그리고 한글 원리를 이용해서 익힐 수 있는 방법은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더 좋은 방법이냐....답은 없지요? 어릴때 부터 책 읽는 아이를 원하시면 통문자 방식으로 익히게 하시고 굳이 어렸을때 부터 글자를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조금 기다렸다가 아이와 함께 원리를 깨우쳐가며 익히게 하시고.... 제가 실험하고 있다 하지만 제가 어떤 결론을 얻든 수없이 많은 변수에 의해 얻어진 저희집 만의 결론이 되겠지요. 아이를 무진장 많~~~이 낳아서 비교해봐야 진짜 제대로 된 실험 결과가 나올텐데....^^ vivian님의 글입니다. > 음... > 저두 진정으로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 제 기억으론 저두 어렸을적 (우리나이로 6살)에 > 동네에 7살에 학교들어간 언니가 한글을 읽는 것을 보고 > 샘이 나서 엄마한테 한글을 가르쳐달래서 몇개월만에 떼었기때문에 > 더더욱 그렇게 생각했었지요. (물론 ㄱ에ㅏ하면 가 하는 식으로요) > > 근데 문제는 요즘엔 한글 배우는 시기가 놀라울 정도로 빨라졌다는데에 > 있는 것 같아요. > 보통엄마들도 24개월정도만되면 한글나라나 아기한글(?) > 뭐 이런걸 시키잖아요. 돌 전의 아기도 받던데요 뭐 ㅎㅎ > 한글방문수업을 하는 회사들때문에 이렇게 한글떼는 시기가 > 빨라져서 그런건지 원... > 저두 최근에 ,유치원에 들어가서 아이가 글을 못 읽으면 (5세 6세반) > 엄마가 보충지도 좀 하시라고 전달문이 온다는 얘길 듣고 깜짝 놀랐던 적이 있어요. 그러니 초등학교 입학할때 글 모르는 애들은 거의 없겠죠. > > 그래서 통문자 교육이 나온거래요. > 이른 나이(영아) 부터 한글은 시켜야겠고 > 그애들이 ㄱ에ㅏ하면 가 하는 조합의 원리를 이해하긴 역부족이니까 > 단순하게 통문자 보여주고 모양을 인지시키는 쪽으로 하나봐요. > 그래서 몇 단어 알게 되면 호기심이 생기니까 흥미를 느끼고 > 이것저것 물어보게 되고 그러다가 나이들면 스스로 원리를 깨닫는다는거죠. > > 근데 만5살이 지난 아이들에게는 기존과 같은 ㄱ에ㅏ하면가 하는 조합식으로 > 가르치는게 훠씬 빠르고 쉽게 가르쳐진다고 해요. > 이미 어느정도 사고가 발달되어 조합의 원리를 이해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 > 저도 잘 모르지만 대강 이런 이유에서 통문자 교육을 하게 된건같더군요. > > 더 잘 아시는 분 리플 달아주세요 > 저두 궁금하거든요^^ > > 소연맘님의 글입니다. > > 참 제가 무식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 한글이건 영어건 요즘은 통문자교육이 좋다고 하니까 그냥 이유도 > > 알지못한채 좋은가 보다하고 생각했거든요. > > 그런데 왜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 저희 아기를 한글수업을 시키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니까 모두들 아이가 > > 한글을 뗄려면 한 2-3년은 걸린다고 하더군요. > > 물론 영재가 아닌 보통아이기준으로 말입니다. > >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제가 어릴적엔 한글을 원리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 > 배웠던것 같습니다. > > 'ㄱ'다음에 'ㅏ'를 붙이면 '가',,, 'ㅓ'를 붙이면 '거',,, 뭐 이런 식으로요. > > 이런 과정은 몇개월정도면 다 이해하고 한글을 뗐던것같은데,,, > > 요즘은 왜 굳이 통문자 교육을 할까요? > > 것두 몇년씩걸려가면서 말입니다. 비효율적인듯이 보이는건 제가 뭘모르는 탓일까요??? 아마도 그렇겠지요. > > 정말 저의 무식에 제가 한탄합니다. > > 통문자교육은 엄마가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굳이 돈들여가면서 한글과정을 할 필요는 없을듯도 보입니다. 집에 있는 책을 잘 활용하면 될듯도 보이니까요. > > 이글을 읽고 답답하신분들 ,, 부디 절 일깨워 주십시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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