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조용한 일요일 오후라 쑥쑥을 이리저리 헤메고 다니다
간밤 일어난 울아들의 사건?이 떠올라 남겨봐요.
5살 지니와 3살 호야. 별로 체계없는 엄마표로 영어를 접해주고 있는데요.
위의 딸아이는 아직 그런 일이 없었는데, 27개월 아들 녀석 호야가 간밤 새벽 자다가 갑자기 킬킬 거리며 원,투,쓰리,포...하며 잠꼬대를 하는 겁니다. 아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꿈을 꾸는 모양이예요. 엘리베이터에서 우리집 11층 일레븐까지 세는 놀이를 자주 하더니... 그거 말고도 요즘 들어 잠꼬대를 하기 시작하는데, 중얼중얼 거리는데 우리말이 아니예요! 메이지dvd랑 책에 중독수준이라 메이지책들을 읽는 시늉을 잘하고 놀아서 그런것 같아요.
생활 중에도 아직 어려서인지 영어, 우리말 별개념없이 동시에 사용하는 것 같아요.
마미 웨라유 (반복)... 사람 많은 데서 목청 드높여 마미 웨라유하는데 우리 아들 아닌척 딴짓한 못난 엄마죠.
처음엔 우습고 대견하기도 하다가 지금은 조금 생각을 하게 하네요.
얘가 꿈을 영어로 꾼다는 것은 지금이 중요한 시점이 시작된 것 같은데, 이젠 제대로 해야할 것 같다는 책임감도 들구요. 가은맘이나 빠삭맘 그외 오래동안 꾸준히 체계적으로 해오시는 분들의 글을 다시 읽어보고 있는데, 선배맘들께서 조언좀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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