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영어책을 번역해가며 읽어주지 말라는 말때문에 괜히 아이와 실갱이하고 스트레스만 주는 것은 별로 안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절대 1:1번역은 안됩니다.
먼저 영어책을 읽기 전에 다른 한국어 책을 통해 관련 지식이나 배경지식을 쌓아주고 아이와 충분히 대화한 후에 책을 읽어주세요.
아이가 거의 통역 수준을 원한다면 1:1 번역하듯 읽어주시지 말구요, 이야기하듯 전체적인 흐름만 이야기해주세요. 가다 home집으로, 그러니까 집으로 가다는 뜻이야'가 아니라 그냥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말해주는 거죠.
마지막으로 픽션의 경우엔 동화나 구연하듯 보다 자연스런 한국어로 말을 덧붙여가며 실감나게 한국어로 한번만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다시 영어로만 읽도록 한다면 한국어나 영어 모두 도움이 되지요.
너무 이해가 되지 않는 아이에게 무턱대고 계속 읽으라고 한다면 무작정 저희보고 뜻도 알수 없는 불경을 외라는 것처럼 지겨운 일이 될테니까요.
: 초록지붕엄마님의 글입니다.
> 6살이구요..현재 런투리드 수업한지 4개월가량 되었어요..
> .씨디틀어주고 읽어주고했더니...책을보면
> 술술..읽는편입니다.. 단어를 봐서 알기보단 문장을 통째로 외운듯해요..
> 최근들어서.. 읽다가 한국말로 뭔지 모르겠다고 무조건
> 해석을 해돌라고하네요..
> 전 일부로 해석을 안해주고 그림보고 이해하라고 놓아두었더니..
> 자긴 무슨뜻인지도 모르겠다고 한줄읽고..우리말로 읽어줘..이런식입니다..
> ...첨부터..한국말로 해석 해주고.. 넘어가야할지..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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