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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엄마 바지 불쌍하다 !!! (오늘의 일기)

  • 참이뽀
  • |
  • 2013-11-20
45

올해 4학년 딸아이가 일기 숙제로 쓴건데요....

재미있길래 ... 아이  허락받고 올려보아요 ^^

요즘  게시판이  쓸쓸 또는 쌀쌀 맞다는 의견이 많으셔서 이렇게 웃자고 남겨봅니다 ㅋㅋ

 

제목 : 엄마 바지 불쌍하다 !!!

 

 ' 딩~ 동 ' ...

밥을 먹고 있는데 잠시후... 불쌍해질 바지가 등장하였다.

엄마가 바지를 입는 동안의 소리가 나를 낄~낄~ 웃게 만들었다.

그 소리는 바로 .....

"으 !!!  들어가지도 않고,  피도 안통하고 !    으 ... 으.. ~ 으윽 !!!"  하며 한참동안 바지와 씨름을 한뒤

엄마는 택배 받을때의 팔팔한 모습은 자취를 감추고 그 새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난 엄마의 바지를 보고 웃느라 밥풀 한알이 떨어지는 줄도 몰랐다.

엄마 바지의 표정은 대충 알수 있을거 같았다.

바로~ 이렇게 얼굴이 꼭 누가 1톤짜리 엉덩이로 깔아뭉갠것 같겠지...!!

역시 벗을때도 끙끙거리다가 또 신음 소리가 들리고....

번갈아 가면서 하다가 엄마는 입고, 벗는 것을 해내고 말았다 !!

엄마는 넙적하게 뭉개진 바지를 다시 싸고,

바지는 엄마의 다리에서  하루도 못살아 보고 결국 넙적이가 된 얼굴로 다른 사람에게 가야했다 ~~~~

마지막으로 들은말은....

 "에 휴.... 살좀 빼야겠다..."  였다.

바지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과연 엄마는 살을 뺄수 있을까?

 

 

추천
  •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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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봉
  • |
  • 2013-11-22 14:55
답댓글

우와 완전 잘 써요! 하하 너무 재미있는걸요 ^^

글솜씨가 보통이 아니에요!

'불쌍해질 바지' 에서 부터 이미 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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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이뽀
  • |
  • 2013-11-22 21:36
봉봉님의 유머 코드가 저랑 비슷한가 봅니다 ^^...
빵~ 터지셨다니... 앞으로 봉봉님께 빵~터질만큼 즐거운일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
감사해요 ~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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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올
  • |
  • 2013-11-22 12:47
답댓글

너무 재미나게 봤어요!!~~

이런글들 읽으면 인생이 막 해피해지거든요^^

 

일기 차곡차곡 모아두셔야겠어요~

보물중이 보물인데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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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이뽀
  • |
  • 2013-11-22 21:39
디올님께 해피한 날들 되게 힘을 쬐금 보탰다니 기분 좋은데요 ^^
보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모을게요 ~~~
디올 ~ 닉넴에서 ...고급시런 향기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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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민맘
  • |
  • 2013-11-22 11:52
답댓글
글을 정말 재미있게 잘 쓰네요.흐뭇하시겠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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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이뽀
  • |
  • 2013-11-22 21:41
이렇게 댓글로 칭찬해주셔서 더 흐믓해집니다 ^^
웃어보자고 올린 글인데 다들 함께 즐거워해주시니 역시 좋은일은 나눠야 기쁨이 커지는게 맞나봅니다 ^^ 주말 즐겁게 보내셔요 ~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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