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학년 딸아이가 일기 숙제로 쓴건데요....
재미있길래 ... 아이 허락받고 올려보아요 ^^
요즘 게시판이 쓸쓸 또는 쌀쌀 맞다는 의견이 많으셔서 이렇게 웃자고 남겨봅니다 ㅋㅋ
제목 : 엄마 바지 불쌍하다 !!!
' 딩~ 동 ' ...
밥을 먹고 있는데 잠시후... 불쌍해질 바지가 등장하였다.
엄마가 바지를 입는 동안의 소리가 나를 낄~낄~ 웃게 만들었다.
그 소리는 바로 .....
"으 !!! 들어가지도 않고, 피도 안통하고 ! 으 ... 으.. ~ 으윽 !!!" 하며 한참동안 바지와 씨름을 한뒤
엄마는 택배 받을때의 팔팔한 모습은 자취를 감추고 그 새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난 엄마의 바지를 보고 웃느라 밥풀 한알이 떨어지는 줄도 몰랐다.
엄마 바지의 표정은 대충 알수 있을거 같았다.
바로~ 이렇게 얼굴이 꼭 누가 1톤짜리 엉덩이로 깔아뭉갠것 같겠지...!!
역시 벗을때도 끙끙거리다가 또 신음 소리가 들리고....
번갈아 가면서 하다가 엄마는 입고, 벗는 것을 해내고 말았다 !!
엄마는 넙적하게 뭉개진 바지를 다시 싸고,
바지는 엄마의 다리에서 하루도 못살아 보고 결국 넙적이가 된 얼굴로 다른 사람에게 가야했다 ~~~~
마지막으로 들은말은....
"에 휴.... 살좀 빼야겠다..." 였다.
바지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과연 엄마는 살을 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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