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31개월 남아입니다.
그럭저럭 엄마표 영어를 시작한지 약 5개월정도 되어가네요..
일단.. 영어실력은 애아빠가 저보다 낫습니다. 호주에서 대학을 다녔고 6년동안 살다왔거든요..
하지만 아이 영어교육에는 너무도 비협조적입니다.
집에서는 제가 강조하지 않으면 영어로 대화하는걸 꺼려합니다... 한국어를 먼저 배워야 한다나요...
그런 애아빠가 시키지도 않은 장소에서는 가끔 오바를 하곤 한답니다.
바로 어제..
마트에 장을 보러갔는데
우리 애아빠가 아이한테 "come on~~"하고 어찌 크게 부르는지 제가 다 깜짝 놀랄정도 였답니다.
목소리가 어찌나큰지.. 그근방 사람은 다 쳐다보는겁니다.
그러더니만.....
옆에있는 아주머니 한분이 카트를 밀고가시면서 너무도 작은목소리로~~
"Excuse me~~"...뜨악~~
애아빠와 저와 눈이 순간 마주쳤는데 너무 웃겨서... 얼른 자리를 피했는데
애기아빠 왈 "내가 동남아사람처럼 생겼나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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