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일이지만 ^^ 4주간의 실습을 마치고
쑥에 복귀한 기쁨으로 이번주가 마냥 즐겁습니다 *^^*
제 인생에 있어 이렇게 바빴던 적이 없었습니다 ㅎㅎ
( 이사와 아이들 전학과 막내의 새 어린이집 적응, 1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실습기관...)
뭔 일을 했기에 이리 요란을 떠냐구요 ^^;; 제가 하고있는 것이 보육교사 자격증 공부입니다
요즘 일부 어린이집 교사들의 잘못된 행실들이 워낙 자주 뉴스에 나오다보니
사실 보육교사 자격증 공부한다고 하면 곱지않은 시선들 때문에 뭔 공부를 하는지 말도 못합니다 ^^;;
사이버로 후다닥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한 교사들이 제대로 하겠냐는 것이지요
요즘 세태를 보면 그닥 틀린 말도 아니지만요
그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습니다. 인정 받고 싶었어요.
제가 실습을 한 어린이집은 꽤 규모가 큰 국공립 어린이집이었습니다
같이 실습을 한 다른 실습생들은 8명이 더 있었는데 모두 21살 유아교육과 학생들이었구요
엄하기로 소문 난 원장님께서 첫 날 다른 실습생들 앞에서 저만 사이버로 공부하고 있는 사람임을 밝히시며
요즘 이런 경위로 공부하는 사람들 때문에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심히 걱정스럽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후덜덜 ^^;;;)
모두 맞는 말씀이신지라 그저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4주가 지났습니다
지도교사와 다른 실습생들 앞에서
원장님께서 하신 말씀...
내가 이때까지 어린이집 하면서 한명에게도 실습점수 100점 준 사람이 없었다
*** 실습선생님... 한달동안 정말 잘해주었다 ...100점이라서 점수 말해준다....
첫날 느껴야 했던 서러움은 4주간의 노력으로 인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기뻤지요 ^^
실습기간 몸은 힘들었지만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 즐길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쑥쑥에 있었답니다
엄마표11년차 .... 첫째 아기일때부터 했었던 품앗이 수업진행들, 엄마표 진행의 모든 것들
제 모든 노하우를 이것저것 가릴것 없이 다 쏟아부었습니다 ㅋㅋ
아이들과 하는 모든 것들이 이미 친숙한 것들 이었기에 다른 선생님들 앞에서 아이들과 수업해도
전혀 떨리지 않았다는 것 ㅋㅋ 정말 즐겁게 생활했던 것 같습니다
조만간 일을 시작할려고 합니다 교사로서 아이들과 함께 할 제 모습을 상상하며 또 행복합니다.
4주 실습 동안 저를 응원해주신 많은 쑥쑥맘들께 감사 드립니다
또 열심히 즐겁게 님들과 걸어가려고 합니다
모두 화이팅하셔요 ^^


엄마가 돌아왔다고 신이난 우리 아이들... 한달동안 잘 적응해 준 세놈들도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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