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부산..
7살 아들래미와 1월부터 엄마표 영어수업을 진행중입니다.
5살 딸래미하고 같이요..
직장맘이라서.. 신경을 거의 못 써 주었어요..
한글이랑 수학은 혼자 알아서 잘 하던데.. 영어는 그게 아니더라구요..
작년에 갑자기 정신이 퍼뜩들어서 삼성 그림책으로 영어시작으로 영어를
들이밀었더니 안 좋아하더라구요..
잘 모르는 언어를 억지로 들어라,봐라 하니까 당연히 그랬겠지요..
그래서 올해 1월부터 철저하게 재미 위주로 영어수업을 시작했어요..
첨에는 노부영으로 액티비티 듬뿍 썩어서 노래하고,만들고,그림 그리고.. 거의 미술수업처럼
거의 한국말로 진행하고.. 그렇게 2달정도 하다 보니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완전히 없어지고
영어수업하는 것도 좋아하고, 영어책의 재미도 조금씩 알게 되더군요..
그러다 보니, 저도 재미가 나서 영어지도자 과정도 듣게 되고
거의 10년을 손놓았던 영어공부도 다시 시작해서 열심히 MP3 듣고, 읽고, 외우고,
카페에서 스터디도 하고..
파닉스 교재도 사다가 파닉스도 조금씩 넣어주니 아이가 리딩에도 관심을 보여서
4월부터는 런투리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일주일에 런투리드 2번, 동화 Read Aloud 1번.. 이렇게 수업을 합니다.
이번주로 50차시까지 진행했어요..
그런데.. 이제 조금씩 지치나 봐요..
영어지도자 과정도 이번주에 끝나게 되니 맘도 심난하고,
제 영어실력도 제자리 걸음인 것 같고.. 언제쯤 유창하게 말하게 될까 생각하면 조바심도 나구요..
수업 준비하는 것도 점점 힘들고 하기 싫어지고..
회사일에는 점점 흥미를 잃고 일도 하기 싫어요..
회사를 그만두고, 아이들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은데 여러가지 문제로 그럴 수 없는
현실때문에 힘든 것 같기도 하구요..
어쩌면 좋을까요?
그냥 좀 쉴까요.. 그러자니.. 영어수업하는 걸 기다리는 아이들 때문에 안될 것 같고..
또 좀 쉬다보면 다시 시작하는 게 더 힘들것 같기도 하구요..
뭔가.. 새로운 활력소가 필요할 것 같아요..
엄마표로 꾸준히 진행해 오신 맘님들..
슬럼프가 올때는 어떻게 하셨어요?
극복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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