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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주 문열어요^^

  • 셋사랑
  • |
  • 2014-05-19
22

여전히 오월은 아름답습니다.

우리에게 이토록 아름다운 오월이

터질듯한 가슴이 이제 미어져 눈물마저 남아있지않을 세월호 희생자의 가족을 생각하면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오늘은 줄리앙 이야기로 문을 열어봅니다.^^

고등모모반에 줄리앙이야기로 고민을 털어놓고, 지금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나의 줄리앙^^

누구랄것도 없이 나 스스로 줄리앙에 대해 생각해보려구요.

 

줄리앙은 38살에 낳은 조금 늦둥이 아들이지요.

어릴때부터 무지 밝고 귀여워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한 아들!

초등때까지 별로 걱정해본적이 없을만큼 밝고 공부도 잘하고 ㅋㅋ 사랑스러운 아들이었네요.

(물론 초6때부터 조금씩 말썽을 부릴 조짐은 보였지만)

 

1. 지금 제가 생각하는 줄리앙의 문제점은

의지력이 너무나 약합니다.

친구를 좋아하고 주변환경에 너무 쉽게 동화됩니다.

친밀감이 높아 친구들도 많고 주변을 즐겁게 해주지만 도를 넘어서는 경우가 보입니다.

학교샘과 작년에도 상담결과

같은 결론에 도달했구요.

수업시간에도 샘들의 평가가 극과 극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회, 역사시간, 또는 조금 무서운 샘 수업시간에는

알아서 듣고 발표도 잘하고 하지만

나머지 시간은 집중을 안할때도 많고 큰소리로 웃기는 이야기해서 수업분위기 흐트리고 ㅠㅠ

 

줄리앙은 엄마 아빠와 소통을 잘하는 편입니다. 이야기도 잘하고 애정표현도 아주 잘하고

엄마 아빠를 사랑해서 많이 인정받고 싶어하고 공부도 잘하고 싶어해요.

근데 이런 마음이 문제점을 통제시킬만큼 의지력이 부족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접이어요.

 

게임 중독성을 보여서 (요즘 중딩 남자아이들 대부분이 참 심각해요)

작년 거의 1년 가까이 우리 몰래 pc방을 다니면서 필요한 돈도 은근슬쩍 가져가고 ㅠ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하고 핸폰도 스스로 중지해달라고 했었지요.

근데 나의 줄리앙이 이번 시험기간에도

일요일 수학학원특강 조금 빨리 마치고 오면서 또 pc방가서 게임을 하고 오다가 들켰네요

(완전범죄는 절대로 못한다는 ㅋㅋ)

핸폰이 없으니, 친구에게 공기계로 사용하도록 핸폰을 얻어오는 센수를 발휘해서

밤에 몰래 핸폰게임하다가 들켰구요.

압수당하자 또 다른 공기계를 친구가 주어서, 이번에는 밧데리 충전하다가 아빠에게 들켰어요 ㅎㅎ

이걸 어째야될지 고민하다가

이번 시험이 수학외에는 나름 선방했기도 하고

우리가 억지로 막으면 거짓말하는 습관만 더 생길 듯 하여

결국 어제 정지 시켰던 핸폰을 다시 개통해주었습니다.(그것도 새로 사주었습니다)

밤에 자기전에 반납, 공부할때 반납, 하루 핸폰 이용시간 30분,

 

2. 그다음 문제점은 결국 수학입니다.

중1부터 중2 지금까지 계속 수학학원을 보냈습니다.

항상 70점 후반대의 성적으로 일관, 이번에는 최점 70점을 찍었네요. ㅠㅠ

줄리앙이 수학감각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아주 돌머리는 아닌 듯 한데

문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아주 취약하다는 결론을 내었어요.

이번에 간 수학학원은 나름 골라서 제가 보냈는데

주3회 3시간씩 수업, 1시간 30분은 개념 (2~5인정도 함께), 나머지는 문제풀고 모르는것 샘께 도움받는 시간

도대체 왜 이런 결과를 가져오는지 이해가 안되어요.

까분다고, 존다고 늘 그러지는 않았을거고 반만 들어도 학교셤에서 이런 결과는 아닌듯해요.

수학샘이 자주 바뀌고, 아이가 아는지 모르는지 피드백이 전혀 안되는 상태,

학원샘이 내자식처럼 가르쳐주길 바라는 것도 에미 욕심이지요

아이는 학원간다고 저녁도 허둥지둥 먹고, 힘들기만 하고 마음이 무지 아파요.

 

줄리앙이 이 성적으로 자기반에서 남자아이들 중에서는 잘한 성적이라고 해요. ㅠㅠ

본인도 수학성적의 심각함을 이야기는 하지만

대분의 아이들이 그러니 아직 정신을 차리지못한 듯 해요.

일단 줄리앙 수학공부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제가 온전히 올인할 수 있을때 하려구요.

(옆지기가 저보고 하라고 해서 눈흘겼더니, 자기는 늦게 온다고 그래서 나도 늦게 올수있다고 버럭했더니 꼬리를 내리네요.ㅋㅋ)

그리고 공부자세가 어느정도 되어있을때 개인과외를 시켜볼까 생각중입니다.

학원도 제대로 안보낸 누나들은 자기 몫을 챙겨하는데

저리 사랑스런 줄리앙은 왜그럴까요?

'산좋고 물좋고 인심좋은 곳은 없다'로 위안하기에는 셋사랑의 근심이 너무 큽니다. 흑흑

 

#동기부여, 꿈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목표설정을 위해서, 동기부여를 시키기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일, 아주 작은 일이라도 이야기를 풀어내다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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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5-20 14:56
답댓글

셋사랑님 심정 정말 절절하게 느껴지네요.

저도 큰아이 벤이 6학년때부터 피씨방 다니는것 때문에 우여곡절이 많았어요.

아이에게 실망해서 큰소리내게 되고, 아이는 죄책감 느끼며 반성하는듯하다가도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넘 힘들어서 상담센터를 찾아가볼까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런데 상담센터에 예약하려고 전화했다가 거기 상담사분이 무슨 일이냐고 물으셔서

자초지정을 얘기했드니...

그건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탓이 크다고... 아이는 별문제없을거라고... 허걱!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어요. 제가 너무 규율적이고 통제적인것을 알게되었어요.ㅠㅠ

아이한테 정말 미안해지고 육아에 너무 무식한것 같아 챙피하기도 하고,

이제라도 알게된게 다행이다 싶기도했어요.

그후론 마음을 많이 내려놓고 가능하면 아이에게 자율권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거실에 내놓게 하던 핸드폰 사용도 알아서 관리하게 하고, 피시방 가는 것도 모른척하고요.

첨엔 많이 불안했는데 오히려 예전보다 알아서 절제하고 자기할일은 잘챙기니

앞으로도 한쪽눈 감고 가능하면 잔소리 안하려고합니다.

그런데 이방식은 저희 큰아이처럼 잔소리싫어하는 아이에게만 통할듯도 해요.

순종적인 울 둘째 존은 게임을 별로 안좋아하고, 엄마 화내는것 싫어해서 핸드폰도 거의 안해요.

가끔 웹툰만 보는 수준이에요. 대신 엄마의 끊임없는 관심과 보살핌을 갈구해요.

둘째라서 그럴까요??? 

쓰다보니 육아에 정답은 없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정말 그런듯요.

저희 아이들도 동기부여 정말 필요한데, 그게 쉽지 않네요.

사춘기 지나면서 뇌가 재구성된다고하니 그러는 와중에 조금이나마 깨닫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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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단풍
  • |
  • 2014-05-20 18:38
육아에 정답이 없다는데 한표~
벤자민의 이런저런 고민을 선배맘들에게 얘기했더니 잘 크고 있다고 하네요 ㅋㅋ
그리고 학교에서 정서행동검사를 했는데 벤자민이 정상군에 속하고 정서 행동측면에서
연령에 적합한 발달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엄마의 걱정과는 달리 잘 크고 있다니 결론은 제가 문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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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4-05-21 08:29
남자아이들은 보통 게임에 몰두하는 경향이 많은 거 같아요. 피시방을 가고 게임을 해도 학습에 지장이 없을정도이면 좋은데, 줄리앙은 완전히 빠져드는 경향이 있어요. 자제력이 많이 부족해요. 옆에서 좀 챙겨주어야될 듯 해서 강제성도 띠다가 자율권도 주다가 뭐 생 난리부르스를 하고 있습니다.^^

맞아요. 누리주리님. 아이교육에 정답은 없는듯요. 아이에 대한 촉을 세우면서, 자꾸 실패하더라도 내 아이에 대한 믿음을 가지는 수 밖에 없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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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단풍
  • |
  • 2014-05-19 19:20
답댓글

핸드폰 문제, 수학에 대한 고민, 결여된 동기부여~

어쩜 이리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지 셋사랑님의 글을 읽고 얼마나 고개를 끄덕였는지...

벤자민말로는 수업시간엔 집중해서 잘 듣고 수업태도도 괜찮다고 하는데 확인할 길이 없다는ㅋㅋ

아침마다 벤자민이 학교갈 때 베란다 문 열고 제가 감시아닌 감시를 한답니다.

아침부터 걸어가며 핸드폰을 정신없이 한다던가 아님 시간도 충분한데 학교에 미친듯이 뛰어간답니다.

학교 일찍 가서 핸드폰할려고 ㅠㅠ

너무 위험한지라 제발 걸어다니면서 길에서 핸드폰 하지말라고 정말 수천 번 얘기해도 듣질 않네요.

집에 돌아오면 핸드폰을 안방 화장대 서랍에 보관하곤 합니다. 설마설마했는데 안방화장실 들락거리면서

서랍에 있는 핸드폰을 수시로 만지작 거리고  문법 인강을 들으며 핸드폰 캐릭터를 폭풍 검색하기도 하고

참 말도 못할 정도로 많습니다. 본인도 참 바보같다고 한심하다고 하면서도 또 게임을 하곤 합니다.

애 아빠는 거의 자유롭게 아이에게 맡겨두는게 몰래 숨어서 하지도 않고 실컷 하다 보면 그만둘 거라고

자기도 어렸을 때 컴퓨터 게임 엄청 햇다고 하는데 제 생각은 달라요. 옛날 게임은 그나마 끝이 있는데

요즘 게임은 끝도 없고 게임하고나서 그 잔영이 남아 공부에도 집중을 못하는 것 같아요.

아이랑 핸드폰에 대해선 수없이 얘길 나눠도 답이 없네요 ㅠㅠ

 

벤자민네는 자유학기제라 1학년땐 1학기 기말시험밖에 없어요. 자유학기라 이런 저런 행사도 많고

넘 어수선하기만 하고... 글고 중간고사라도 쳐야 정신을 버쩍 차리지 시험도 없고 넘 늘어집니다.

기말에 어쩔런지 그리고 2학년 3학년 되어 중간 기말 내리 치면 정신 못차릴 것 같아요.

그나마 단원평가나 영어 단어시험도 아무생각없이 그냥 가더니 소낙비가 내리고...

수학도 단원평가 볼 때 시간이 모자란다던가 샤프가 고장났다던가 별일이 다있고 제가 정말

속이 부글부글 끓습니다. 시험치는데 샤프하나 달랑 가지고 가는게 참 이해가 안되네요.

시험 볼 때 망하는 별별 케이스를 다 경험하고나면 나중에 정말 중요한 시험은 대박날려나...

지도 답답한지 수학에 대한 자기 분석을 했더군요.

수학 시험 치거나 문제를 풀 때 집중력 부족 (가끔 멍때린다고 하네요) , 연산실수, 잘 못된 문제해석,

단위빠뜨리기로 이렇게 다양하게 있더군요. A4 용지에 적어놓고 수학 풀기전에 읽어보고 한다는데

제발 정신 좀 차려주면 좋겠어요~

 

요즘 벤자민에게 일만시간의 법칙을 읽히고 있어요. 느끼고 실천하면 넘 좋겠어요~

 

질 높은 연습이 천재를 만든다는 것, 즉 1만 시간의 선순환은 바보도 전문가의 반열에 올릴 수 있다.

그런데 연습을 통해 성공의 자리로 올라서려면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오랜 기간 꾸준히 지속해야 하는 것이다

누구나 결심을 하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적고, 실천하는 사람은  있어도 지속하는 사람은 드물다.

최고가 드문 것은 연습을 오래 지속하는 사람이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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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4-05-20 08:58
은행단풍님이나 제가 하는 고민이 사실 중등 남자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모두의 고민이기도 한 거 같아요. 물론 알아서 척척 자기주도학습을 잘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요.
저도 줄리앙에게 수없이 기본습관 들이기에 정성을 다하는데도
그냥 흘려듣고 말아서 달래도 보고 혼도 내고 알아듣게 이야기도 하는데 잘안되네요.ㅠㅠ
저도 핸드폰 문제는 심각해서 6개월정도 핸드폰 중지도 시키고
본인도 그러겠다고 해서 앞으로도 필요없다고까지했는데
친구들 모두 핸폰을 하고, 새핸폰으로 바꾸는 친구들이 공기계를 선물해주고 ㅋㅋ
그래서 몰래하고 들키고,
결국 이번에 새로 개통해주게된거여요.
한번 정지시킨 경험이 있으니, 일단 약속은 잘지키네요.
집에 와서 30분 정도만 하고 핸폰 거실로 잘때도 반드시 핸폰 안방으로 두고 잡니다.
다시 뺏기면 영원히 못한다는걸 알기도 하고
엄마 아빠가 공기계로 게임하는거 알고서도 믿고 다시 주었다는 데 감사해하는거 같아요. ㅎㅎ

남자아이들은 고등가서 스피드를 내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저도 줄리앙때문에 사실 걱정이 많아요.
수학도 문제이고, 영어도 겨우 내신 90잠대의 점수
실력을 쌓아야하는데, 저만 답답해하고 있네요.

벤자민과 줄리앙 의형제라도 맺어야되는거 아닌가 몰라유
어쩜 이리 고민이 같은지요.
근데 수업태도가 좋다면 괜찮아요.
줄리앙은 태도 면에서 고치려고 지금 무지 노력 중이랍니다.

참, 제가 요즘 줄리앙에게 써서 괜찮은 방법이 있는데요.
줄리앙과 저는 저녁마다 30분 정도 운동을 해요. 줄넘기랑 걷기를
함께 걸으면서 그날 있었던 수업내용 중에서 한가지만 엄마에게 설명해보기를 합니다.
줄리앙은 역사를 좋아하니, 역사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어제는 정말 상세하게 이야기를 해서
제가 무지 칭찬을 해줫어요.
역사샘도 줄리앙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듣고 질문도 열심히 한다고 칭찬해주셨대요.
다른 과목도 그렇게 하자고 안아주고 뽀뽀해주고(아직 어린 아기같아서 ㅋㅋ)
역사샘을 꿈으로 정하고 열심히 공부하기로 약속했네요.
엄마가 내일은 과학설명도 듣고싶다고 부탁했어요.

은행단풍님, 어쩌겠습니까?
벤자민이나 줄리앙이나 착하고 이뿐 아들이니 자꾸 믿고 노력해보는 수 밖에요.
그래도 이리 아름다운 계절에 내 옆에 있어주는 착한 아들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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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삼형제
  • |
  • 2014-05-20 09:58
일만 시간의 법칙도 읽히고 싶네요~요건 대출중이라 예약해뒀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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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단풍
  • |
  • 2014-05-20 18:43
벤자민은 초딩 고학년때부터 집에 오면 간식먹고 저랑 간단히 복습을 한답니다.
뭐 거창하게 복습이라고 할 것도 없고 벤자민이 그날 배운 내용을 간단히 말로하면
저는 그냥 듣고 간간히 모르는 게 있음 질문도 합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효과가 있더군요ㅋㅋ

줄리앙과 벤자민의 공통점이 넘 많아요. 벤자민도 역사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역사얘기를 할 땐
참 똑똑해 보인답니다.다른 과목에서도 빛을 발해 주길 바랄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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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4-05-19 17:51
답댓글

지난주  MLST학습전략진단검사인가 뭔가를  들고왔더라구요.

수업태도나 공부방법 공부할수있는 분위기등등은  모두  평균이상이더만

학습동기부분이  낮더만요.

동기도 목표도 없으면  어찌 공부를 하나...싶은것이  읽고 또 읽으면서도 참 답답했어요.

이유가 뭘까?  사춘기이고  그런시기라서 그런가?

주구장창 공부만 하라고 몰아부친적도 없는데  늘  자신을 들여다보고 생각좀 하라고

철학책도 좀 읽히고 했건만...뭘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들이 들면서...

한숨만 폭폭 쉬고있네요.

좀전에도 집듣하라고 들여보내놓고 잠깐  들여다봣더니  핸폰들고 있습니다.

책보면서  들으면 집중이 안된다나 어쩐다나...그러더만  핸폰 들여다보고 있다니 ㅠㅠㅠ

아직 집듣 중인데 끝나고 나오면 어찌하까요..

핸폰은 일단 뺏어놨는데  매를 들어야할까요.  핸폰을 어찌 해버려야할까요

말로  타이른다고 하는데도  영  듣는 기미가 안보이네요


중간고사는  혼자  공부해서  90점대는 나왔는데요

여기 학교가  워낙 문제를 쉽게 내는 곳이라  잘했다고 해야할런지  기준도 모호하고

다른곳은  시험문제의 수준이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문제가 쉽다보니 (프린스도 문제는 문제집보다 쉽다고 합니다.) 공부하는 수준도  자꾸 내려서 하려는

조짐이 보이네요.

하루에 수학 몇문제 풀고(쎈)  영어 집듣하는게 다인데요. 간간히 책 몇장보구요

들어가보면  또 핸폰만지고 있구요.스스로  핸폰 안만지길 기대하는건  저의 자만일까요???


동기부여를 어찌 해야하는 고민에 빠져있었는데  셋사랑님이 이리 건드려주시니

위안이 되네요. 혹 읽으시는 책들도 좀 가르쳐주시겟어요.^ ^

엄마 눈치보는  아들녀석을 보면 또 맘이 짠해지는데....아~~~~~~~~~

좋은 방안이 도대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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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4-05-20 09:28
투빈사랑님, 우짜나요? 우리 모두의 고민이네요.
핸폰만 없으면 참 좋을텐데, 아이들이 이리 공부보다 더 재미있는게 많으니
당연히 공부는 하기싫은거죠.

저도 줄리앙떼문에 고민하면서 학습에 관한 자료를 읽어봤는데
결국은 '작은 성공의 경험'을 느끼게 해주어라는 거였어요.
집중과 몰입도 결국 작은 성공의 경험을 통해서 스스로 하고자해야 생기는 것이니까요. 그쵸

그리고 공부할때는 핸폰을 아이 곁에 두어서는 절대로 안되는 거 같아요.
잘때도 마찬가지구요. 늦은 시간에도 아이들끼리 밤에 안자고 게임하는 경우가 정말 많답니다.

제가 요 며칠전에 읽은 책이 제목이 생각이 안나서리 ㅋㅋ
내일 올릴게요.

그리고 책 추천
황농문 교수의 '공부하는 힘'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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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삼형제
  • |
  • 2014-05-20 09:56
공부하는 힘! 지금 대출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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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단풍
  • |
  • 2014-05-20 18:47
시험이 아무리 쉽게 나왔다해도 혼자 공부해서 90점대 나왔음 잘 한것 같아요~
저흰 시험이 없어 정말 걱정됩니다.
슈퍼에서 오랜만에 아는 엄마를 만났는데 벤자민 학원 어디다니냐고? 좋은 학원 없냐하길래
지금은 안다닌다고 그랬더니 저보고 왠 자신감? 넘 용감한 거 아니냐고 하네요.
벤자민 기말고사 치고나서 저의 이런 무식함과 용감함이 확 무너져 버릴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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