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밥먹고... 설겆이는 신랑에게 부탁하구 컴퓨터 앞에 다시 앉았습니다. 이렇게 글 한두번식 올리기 시작하니까 잼있네요... 다른 사람들 글 읽는 것도~~ 다른 분들이 제글 읽어 주시는 것도요 ... 헤~~ 아... 수진이랑 같이 공부하면서... 도대체 난 어떻게 지금까지 영어교육을 받은건지... 하는 한탄을 했습니다. 물론 그때는 지금처럼 그렇게 좋은 교재도 없고 하기는 했지만... 정말 우리가 받은 교육 방법은 문제가 많지요... 아이들이 그런 방법으로 어렵게 힘들게 재미없게 공부하지 않도록 쑥쑥같은 사이트도 생기는 거겠지만... 정말 먼가 좋은 방법이 있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듭니다. 수진이랑 같이 공부하면서 저 정말 영어 같이 배워요. 아...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요리입니다. 샤샤 두번째책에 있는거에요. 제목은 Piggy Toast~~ 여기 있는 요리들이 대부분 재료들이나 방법이 간단해서 쉽게 할 수 있겠더라구요... ^^ 한달에 한개정도니까 할만해요.. 무엇보다두... 최고로 재미있어 합니다. 하긴 머 그냥 먹기만 해두 사실 재미있지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함 해보세요~~ 간단하니까요) Piggy Toast need: toaster bread butter knife chocolate syrup 1. Toast the bread. 2. Spread butter on it. 3. Decorate it. 4. Yum, yum! 우선... 미리 시간날 때 수진이 엄마한테 인터넷(www.childedu.net)에 있는 요리하기 보라구 했어요. 진짜 요리하는 것처럼 아이가 클릭클릭하면 다음 단계가 진행되거든요.. 단어 위에 마우스 가져다 놓으면... 읽어주기도 하구요.. (그리고 사실은 제가 그거 미리 꼭 봐야지 요리할거라구.. 약간 반 협박두 했어요...ㅋㅋㅋ) 그리고 나서 액티비티 북에서 다시 차근차근 읽어 보았어요.. 먼저 제목 읽고, 지시문 읽고, 요리 재료 읽고, 요리하는 순서대로 그림보면서 따라 읽었지요. 수진이랑 같이 활동할 때는 그림이랑 글자랑 같이 천천히 여러 번 봐요. 처음에는 한번하고 지나가면 알거라구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단어 나올 때만다 그림에 있는 것 손으로 짚어주구...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거면 같이 해보구 그래요. (아, 여기서 잠깐 사실은 토스터기랑 쵸코렛시럽이 없었거든요.. 수진이가 바자회가서 엄마랑 토스트기 살려구 했는데 넘 비싸서 못샀대요.. ^^ 귀엽기두 하지요. 그거 없어서 요리 못할까바 걱정했나바요. 그래서 그냥 전자렌지에 살짝 데우는 것으로 했습니다. 쵸코랫 시럽은 파리바게트 가서 조그만거 샀구요.) 처음에는 제가 읽어주구 다음에는 수진이랑 같이 읽었어요.요리 재료들은 벌써 몇번 보니까 다 외었더라구요. 한 두번 읽고는 그다음에는 같이 외워서 얘기해보았습니다. 너무 재미있는거는요... 지난 달에는 다른 요리에서 Decorate them!이라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Decorate it!이라고 했더니 "이모, 틀렸어. 지난번엔 Decorate them이라구 했자나?" 하더라구요... 한달 전인데.. 기억하구 있었다니.. 저 무지하게 감동 먹었습니다. 아... 보람차라... 하구 생각하구요.. ㅍㅎㅎㅎ 그러면서 잠깐 당황했지요... 머라구 설명해야 하나? 그래서 여러개 있을 때는 them이라구 하구.. 하나 있을 때는 it이라구 해.. 했지요. 한국말에서두 연필, 연필들하구 다르게 말할 때도 있잖아.. 하구 설명해 주었지요. 제 방법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 머 문법을 그렇게까지 자세히 알려줄 필요는 없어서 그렇게 했어요.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랬더니 자기는 여러개 만들거니까 그냥 Decorate them. 이라고 하겠대요. ^^ 그래서 그냥 그렇게 했습니다. 이렇게 만드는 순서 읽어보고 난 다음에는 재료 담긴 쟁반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책에 있는 순서에 따라 재료 하나 하나 보구 이름 말해보구.. 요리 순서대로 따라 말해가며... 해보았지요.. 수진이가 요리하는데 집중해서 말하지 않을 때는 제가 옆에서 무슨 주문처럼 계속 영어로 중얼거려 주었어요. 어떻게 되었게요? 요리는 무진장 성공적이었어요. 왜냐 ^^ 아주 간단했거덩요.. 토스트 한 빵 위에다가 버터 바르고 시럽으로 그림그리는 활동이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제가 요리하기 전에 수진이랑 약속을 한가지 했어요. 먹을 수 있을 만큼만 만들기로요.. 무작정 만들어 놓으면 아깝잖아요. 하나 먹고 요리하고 하나먹고 하고 이렇게 하기로요.. 수진이가 입이 짧아서.. 밥먹으려면 무지하게 힘들거든요... 이렇게 첫번째는 아주 성공적이었구요. 두번째는 딴거 그리겠데요. Flower Toast 이거 하겠대요.. 그래서 바꾸어서도 해 보았지요. 어차피 제목만 바꾸면 되는거라서... 이렇게 두번째까지 저랑 같이 했구요... ㅎㅎㅎ... 요리를 마치면서... 수진이가 빵이랑 시럽이랑 다 두구가래요.. 담에 와서 가져가라구요... ^^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졌게요. 수진엄마랑 이 얘기 저 얘기 수다떨고 있는 사이에 자기가 만들어서 자그마치 빵 다섯조각이나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것은 결국 못먹고 엄마에게 선물했지요... ㅎㅎㅎ 제 동생은 영어공부한거보다 많이 먹은게 더 기특해서... 저보구 요리 좀 자주 하래요... ㅋㅋㅋ 재미있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쉽게 하실 수 있을거에요... 한두번 해보니까... 요리할 때 서로 기본적으로 지킬거 약속하고 하면... 재미있고 간단하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한달 전에거 기억하고 있었던거 너무 기특하구 고마웠구요.. 얼렁뚱땅 오늘은 문법까지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그런거 물어 보겠지요? 잘 대답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 저희 신랑이 설겆이 끝내고 와서 도대체 뭐하는거냐구 묻네요~~ 이제 일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혹시 요리 잼 있게 하시는 분 있으면 글 남겨 주세요~~ 오늘도 한발떼었습니다~~ 다음에는 사진찍어서 사진두 한번 첨부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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