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이가... 앙 씹어 먹어도 부족할 것 같던 그 예쁜 아가가...
엄마가 영어로 책 읽는다고 막 때립니다. 흑흑-
입 트여서 말하는 게 이뻐가지고 우리말만 잔뜩 해 줬더니, 몇 달 새, 우리말이 영어보다 훌쩍 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크허허헝...

야는 이렇게 뭔가를 지~~~그시 보는 걸 좋아해요.
이슬이는 걍... 어딜 가나 자동차만 보믄 환장하는 녀석이구요. ^^

구슬이 태어날 때부터 시작할 때는, 3년 지나서 이슬이가 구슬이만큼만 말이 나와도 성공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형이 더 잘하게 생겼네요.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만... 아직 1년 4개월 남았지만 말임다.
큰 애는 엄마랑 속닥이는 게 많아서 말이 빠르고... 작은 애는 혼자 혹은 형이랑 소리지르며 몸으로 노는 게 많아서 말이 느리고... 역시 우리말이 최대 변숩니다.
올 밤엔 반성만 해요. 전략이고 뭐고 없시요... 지금 머리가 안 돌아가서...
16개월 동안 뭘 어떻게 하면 두 녀석이 서로 대화가 될까요. 머리 좀 굴려봐야겠어요.
누구 대신 좀 굴려 주실 분~~~ ^^;;
걍 가믄 섭하니까,
초등과정 영어로 홈스쿨링 하실 분을 위하여 이 시리즈 소개해 봅니다.
영풍에서 프리스쿨러, 킨더가든, 1~6학년 과정 다 수입되어 있는 거 봤구요.
과목별로 꼭 알아야 할 것만 편집부에서 추려서 한 권으로 모아 놓은 거랍니다.
대화체의 구어로 되어 있어서 그냥 읽어 주셔도 무방하구요.
과학이나 수학은 특히나 액티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초등과정은 몰겠습니다만)
언어교과목엔 꼭 읽어야 할 이야기와 시도 있어서, 베드타임 스토리로 활용하셔도 좋구요...
하여간에 되게 알찹니다. 한 권이 6년 걸릴지도 모를 정도로요. ^^;;

1. Language and Literature
Reading, Writing, and Your First Grader
Literature
Poetry
Aesop's Fables
Stories
Drama
Familiar Sayings
2. History and Geography
World History and Geography
American History and Geography
3. Visual Arts
4. Music
5. Mathematics
Patterns and Claasifications
Numbers and Number Sense
Computation
Money
Geometry
Measurement
6. Science
LIving Things and Their Habitats
Oceans and Undersea Life
The Human Body
Matter: Solid, Liquid, and Gas
Measurement : How Long, How Much, How Hot
Electicity : An Introduction to the Shocking Facts
Astromony : Our Solar System
Down to Earth
Stories About Scientists
목차는 대개 이런 식이에요.

Acknowledgments
A Note to Teachers
Introduction to the Reivised Edition
General Introduction to the Core knowledge Series
1. Language and Literature
Reading, Writing, and Your First Grader
Literature
Poetry
Stories
American Tall Tales
Myths from Ancient Greece
Learning About Language
Familiar Sayings
2. History and Geography
World History and Geography
Civilizations in Asia
Ancient Greece
American History and Geography
Our Constitution
The War of 1812
Westward Ho!
The Civil War
A Nation of Immigrants
Civil Rights : Liberty and Justice for All
Geography of the Americas
3. Visual Arts
4. Music
5. Mathematics
Working with Numbers to 100
Working with Numbers to 1000
Money
Word Problems
Measurement
Geometry
Multiplication
6. Science
The Cycle Life and the Seasons
The Water Cycle
Insects
The Human Body
The Magnetism
Simple Machines
Stories About Scientists

커헝~~ 3학년부턴 목차도 없시유... 2학년 리뷰를 보니 고1 수준이라던데... 3학년부턴 진짜 어려워진답니다.
전 아직 속 안은 안 봐서 모릅니데잉~~



저는 킨더과정만 갖고 있어요. 옛이야기가 이슬이 들려주긴 아직 좀 어렵답니다.
아래 보이시죠? 그치만 수학과 과학은 평이한 수준이에요. 사회 과목과 미술은... 서양 중심이라 낯설구요.

얇은데 책값은 비싸네요. ㅜ_ㅜ
Favorite Poems and Rhymes:
-원색 삽화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
-‘Clap Along,’ ‘Fingerplay’ 등의 활동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
Beloved Stories and Fables:
-‘The Three Little Pigs,’ ‘the African folktale,’ ‘Why Flies Buzz,’ 등 수록
Visual Arts:
-help your child appreciate and talk about art. Beautiful full-color reproductions of great works of art will foster early appreciation of art history while igniting discussions about shapes, colors, and different styles and media.
Music: dozens of songs to sing and dance to, including 'move around' songs like 'Head and Shoulders', 'Knees and Toes' and 'The Wheels on the Bus'.
History: a delightful introduction to American history - from the first Thanksgiving to Martin Luther King, Jr., - with activities and stories parents and children can enjoy together
Science: from the wonder of animals to exploring physical properties of light, air, and water-fun activities that will let children observe, experience, and enjoy the natural world
일주일에 한 번 있는 평촌 나들이에 러시아 아이들을 계속 보는디... 동구적으로 반듯하게 생긴 외모의 8살짜리 애가 자꾸 눈에 밟혀서, 러시아어를 배우고 싶다는 충동이 일고 있습니다. 흑-
그리고...
창의성의 즐거움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대충 봐서 요약은 좀 힘들구요. (비싸서 사기도 힘들구요. 흑- 외식을 넘 자주해서 재정 완전 빵꾸났슈...)
인상깊었던 것은...
아이들은 창의성이라는 것이 없다. 창의성은 문화와 관습이 축적된 다음에 그것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힘이다.
그러므로 먼저 배워야 한다...는 요지의 이야기와,
'아이들에게 있는 것은 재능이며, 그것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나타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저자는 창의성은 새롭게 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일단 문화, 그것을 평가할 전문가, 이 셋이 박자를 맞추어야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랍니다. 고흐의 그림이 당대에 인정받지 못한 것은 그의 그림을 제대로 평가해 줄 눈이 없었던 것이었구요. 후대에 평가받은 이유는 수집가들이 자신들의 컬렉션에서 고흐의 그림이 어떤 의미인지 깨달았기 때문이라네요. (문화가 쌓여서)
우리가 알고 있는 대가들의 유년기는 대부분 업적의 중요도에 맞게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각색된 것이라고도 합니다. 실제로는, 별다른 조명을 받지 못하고 그저 묵묵히, 어찌보면 괴팍할 정도로 편집스럽게 자기 할 분야만 묵묵히 파고드는 조용한 아이들이지 않았을까... 하고 저자는 평가합니다. (기억이 잘 안나 엄청 말 만들고 있음당 ㅠ_ㅠ)
제가 가장 충격적으로 읽었던 구절은요. '자신을 알리기 위해서는 경쟁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학자도, 예술가도... 창조의 과정은 홀로 고독하게 하는 것이지만, 일단 발표 후에는 남들에게 알리기 위해 경쟁해야 하며 그 이유는 문화가 보수적이기 때문에 끈임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대부분 무시해 버리기 때문이랍니다. 다 받아들이는 사회는 너무 정신없어 견딜 수 없기 때문이라네요. 사람들도 생활을 해야 하는데 언제 새로운 것만 찾고 있겠습니까. 그러니 사회 안정을 위해... 피치 못할 일이라는 겁니다. 끄덕끄덕...
이거 읽고 나서 위층 윈도우 쇼핑하는데, 이슬이가 장난감을 유심히 봅니다.
그리고 이건 어떻게 노는 거라는 둥 왜 이런 모양이라는 둥 설명을 해요.
그래, 아이가 호기심을 갖는 분야를 관찰하라는 말이 생각나, 너 나중에 장난감 만드는 사람 해라, 했더니 싫답니다.
레이싱카 모는 사람 하겠답니다. 흥- (견인차 운전사에서 또 바뀌었습니다. 네 번쨉니다. ^^)
다 쓰고 나니 제목과는 먼... 글이 되었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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