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가끔 눈팅만 하다가 조심스레 첫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41개월 딸을 키우는 직장맘이구요. 육아는 친정엄마가 해주세요.
퇴근 후엔 집으로 데리고 오구요. 집으로 오면 8시 쯤부터 다양한 놀이와 책읽기가 12시 1시까지 시작이 됩니다.
민서는 책 읽기가 차근차근 잘 된편이라 꽤 많은 책을 반복을 통해 보고 있구요.
지금은 한창 과학동화에 빠져있습니다.
한글은 36개월 무렵 떼었고, 지금은 묵묵히 혼자 읽기독립을 하고 있습니다.
책 읽기가 진행이 잘되고 있는지라 영어책도 조금씩 넣어주고 있고 역시나 묵묵히 지속적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15개월 무렵부터 노부영을 들려주고 있지만, 현재까지 보아온 책은 많지는 않아요 .
스토리붐붐, 노부영 20여권, 위씽 시리즈, 삼성 그림책으로 영어시작 Level2 까지, ORT+1, 단행본 50여권,
비디오는 메이지, 도라도라, 고고기글스, 까이유 등
문화센터 일주일 1번 수업,
워낙 반복을 많이 하는 아이라서 뭐 이정도가 전부입니다.
저같은 경우 한글책, 영어책 구분없이 아이가 원하는 책을 읽어주는 편이구요. 굳이 한국어, 영어를 나누어 알려주지 않기에 알파벳도 자연스레 깨우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 녀석이 파닉스를 조금씩 깨우치려는 제스쳐를 보입니다.
그림을 보고 단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Sad 라는 단어를 보고 [스] [새애드~]하고 읽네요.
혹시나 해서 Hungry 단어를 보여주니 [흐] [흥리?] [아~ 헝그리~]하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완벽한 것은 아니고 [S]가 [스]발음이 난다는 것을 자연스레 알아가는 과정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영어를 조금더 본격적으로 시작을 해주고 싶은데...
막막하네요. 그냥 지금처럼 해온것처럼 책읽기와 흘려듣기, 가끔 비디오 보기로 그냥 쭉 진행을 해도 되는 것인지, 약간의 체계를 갖고 시작을 해야 하는 것인지 고수님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친정엄마는 홈스쿨 선생님을 붙이라고 하시는데... (친정엄마에서도 꾸준히 영어책 읽어달라고 하나봐요.)
엄마가 한글책도 하루 20여권은 족히 읽어주시는데, 힘들어하시거든요.
어떤 홈스쿨을 해야할지... 튼튼영어처럼 인풋이 강한 수업보다는 놀이형식의 수업이 아이에겐 맞을 것 같은데, 추천해 주실만한 수업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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