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등생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이 바로 Dr Seuss 책이라고 한다.
사실 처음에 이분의 책을 보았을때 '뭐 이런 이상한 그림이 다 있어?'하고 던져버렸다.
하지만 역시 아이들의 눈은 우리와 다르다.
예전에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Dr Seuss series중 Hop on Pop을 빌려봤다.
아이가 하루종일 그 책을 끼고 신나게 그림 탐독을 하고 있었다.
사실 이 책은 읽기용으로 매우 훌륭한 책인데
아이들에게 그림이 무척 인상적이고 재미있었나보다.
두번째 만남은 Dr Seuss' ABC!
A부터 읽어주었더니 왠일인지 끝까지 잘 들었다.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Z 파트에 나오는 Zizzer-zazzer-zuzz!
테잎에서 이 대목이 나오니 낄낄 웃으며 따라한다.
세번째는 The foot book!
그러나 이 책은 철저히 외면당했다.
어른의 눈으로는 반복적으로 읽기를 하기 무척 좋아보였지만
발만 나오는 그림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나보다.
네번째는 Ten Apples up on top!
이 책은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머리위에 사과를 이고 그 사과 뺏겠다고 쫒아가는 대목이 좋았나보다.
이 책의 성공에 힘입어 집에서 묵혀있던(사촌한테 받은) Dr Seuss 비디오를 처음으로 틀어줬다.
The Cat in the hat comes back,
Fox in Socks
There's wocket in the pocket
이 세편이 들어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다소 어려웠고 뒤의 두편은 무난했다.
(암튼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봤다는 면에서 의의를 둔다)
그래서 다섯번째 책을 There's wocket in the pocket으로 했더니
아이가 '이거 도서관 책이야? 사줘!'하기에 이르렀다.
여섯번째 책은 Mr Brown, can you moo? 였다.
의성어로만 이루어진 책인데
굉장히 쉬우면서도 재미있어서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
이중 몇권은 나중에 reading용으로 구입해봐야겠다.
-Hop on pop, There's wocket in the pocket, Mr Brown can you moo?
: 해와달님의 글입니다.
> 닥터수스 책 좀 구매하려했더니만 페이퍼백은 제이와이북스에서 나온 시디랑 한세트로만 판매되고 있네요.
> 시디는 빌려다 들을수 있는 상황이라 굳이 필요가 없는지라..책만 사려고 합니다.
> 책만 구매하려면 하드커버로 된 책이 있긴한데 책표지만 두껍고 페이퍼백이랑 다른건 다 똑같겠죠??
> 혹시 예전에 베스트6종인가 7종으로 판매되던 시디랑 세트로 나온 페이퍼백 구매하신분들 어떤가요?
> ---요거이 원래 시디구성으로 된 걸 들여온거라던데..(JY북스꺼보담 시디가 별루일까나요?)
> 글구 Dr. Seuss책이 생각보다 참 많던데 베스트라고 일컫는 6-7종만 구매하면 활용도는 충분할런지..
> 집에 요런저런 영어책들은 좀 많은 편이라.
> 여튼 이 책들 활용성과 소장용으로 봤을 때 하드커버와 페이퍼백..어느것이 좋을지 활용해보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 제가 이 책들을 실재로 본적이 없어서요..어제 일부러 영어서점 찾아 갔더니만 휴일이라 문닫아 헛탕치고 왔다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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