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작은 놈을 어제 사이언스스토리부을 한 10권 읽어주었더니 잘 보더라구요.
한번 읽어주면 지 스스로 외워서 간단한 단어와 서술어는 지가 외워서 읽구요.
제가 단어 가르쳐주면 정말 닥치는대로 다 외워버립니다.
this is monkey 라고 알려주면
지가 monkey is 원숭이 라고 합니다.
모든 단어는 한번만 가르쳐주면 다 외워버리구요.
지 스스로 응용해서 영작도 합니다.
제가 한것은 하나도 없구요.
그냥 옆에서 주워들은 말로 배워나갑니다.
반면 우리 큰 아이
제가 공을 들여도 시큰둥,,,,
아웃풋은 가끔씩 나오고
주말에 흘려듣기만 종일 합니다.
아이들이 흘려듣기만 너무 익숙해서 토요일날 8시간, 일요일날 8시간 이상을 테입을 틀어놓아도
소리가 나오거나 말거나 싫어하지 않아요.
워낙 어렸을때부터 흘려듣기를 해서..
그런데,
큰 아이는 별다른 아웃풋은 없고, 그냥 생황영어만 제가 꾸준히 해줍니다.
"엄마, 자꾸 영어로 말하면 내가 엄마 머리를 가위로 자를꺼야?" 그럽니다.
헉---
그러다가도 영어책 읽어주면 가끔씩 옆에 앉아서 한권 정도는 듣는 수준이구요.
어제 새벽에 3시에 잠을 깨더니
"엄마, 책좀 읽어줘" 그럽니다.
헉--- 갑자기 자다말고 뚱딴지같은 소리를....
우리 큰 딸은 내키는대로(?) 제멋대로 사는 것 같습니다.
좀 답답하기는 하는데, 그나마 작은 아이가 아무것도 안해주어도 엄마표영어 속도가 무섭게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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