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가 피아노를 배운지 이제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작년 9월 처음으로 피아노 콩쿨에 나가서 특상을 탔어요..
콩쿨에 나가게 된 계기는 작년 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알림장에 " 안양음악제에 나갈 친구들 신청하세요~" 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소의가 자기도 나가고 싶다고 해서, 피아노 학원 원장님께 여쭤봤더니,
그 음악제가 수준이 꽤 높은 음악제라서 지금 소의 실력으로는 못 나간다고 하시더라구요.
대신 연습삼아 콩쿨에 나가자고 하시더군요...
저는 콩쿨이라고 해서, 그냥 피아노 학원 다니던대로 그렇게 다니면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여름방학내내 그리고 9월 중순까지 한달 반을 정말 힘들게 연습을 하더라구요.
돌봄교실 끝나고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연습을 하고,
저녁을 먹고, 다시 학원에 가서 밤 10시, 또는 10시반까지 힘든 연습이 계속 되었답니다.
피아노 학원 다니면 다 나가는 콩쿨 아닌가??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콩쿨 때 보니 1학년 아이들 실력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그나마 상을 타서 다행이었어요...(상을 못 탔으면, 소의도 엄청 실망했을 것 같아요..)
암튼, 그리고, 이제 올 봄에 있을 안양 음악제 연습이 겨울방학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지정곡이 나오기 전이라, 자유곡부터 연습하고 있어요..
돌봄교실 끝나는 2시부터 6시까지 피아노 학원에서 연습하고,
오늘부터는 저녁 레슨도 한다고 하네요..
소의도 작년 여름 생각이 났는지, 걱정된다고 하고요..^^;;
겨울에 있을 콩쿨에 나가려고 준비하던 2학년 어떤 언니는 힘들다고 콩쿨 안 나간다고 했다네요.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연습하는 제 딸이 넘 예쁘답니다. ^^;;
일단은 학교에서 하는 예선을 통과해야 음악제에 나갈 수 있는데..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피아노 연습 때문에 그동안 쉬엄쉬엄 진행하고 있던 BB도 진행이 좀 어렵게 될 것 같아
아쉽네요..^^
쑥쑥맘님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 한 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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