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덥고...그래도 영어체험을 하고 싶은 마음에 영어마을을 다녀올까 하는데 괜히 또 고민이 되네요.
일단 제가 생활영어에 미숙하고....또 아이와 단 둘이 다녀올 생각이거든요.
다들 다녀오신거 같으신데....
신청을 해서 여러명이 어울려 다니나요?
아니면 아이와 단둘이 그냥 돌아다니다 오는건가요?
또 무조건 영어만 써야하는데 간단한 장소나 질문정도뿐이 못하는데도 가능한가 해서요.
아이를 위해 용기를 내 보려구요..
사실 이번에 영어박람회때 외국인이 돌아다녔는데 저희 아이에게 말을 시키더라구요.
옆에서 뻘쭘하게 있었는데...다른 엄마들은 제가 하는것만큼 해도 아주 반갑게 인사하고....웃고...
못알아들어도 아이를 위해 그냥 어울려 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받았어요.
상대방이 못알아 들어도 외국인이 쉽게 자세히 설명해 주더라구요.
게임 방법도 알려주고...
저는 너무 낯설어서 결국 그 자리를 벗어났는데...지금은 후회막심입니다.
집에서는 그냥 마구 잡이로 해주기는 해주는데 왜 막상 하려면 안될까요?
아주 쉬운 문장도 발음이 괜찮나? 혹시 전치사는 빼먹지 않았나?
이정도 하면 영어의 밑바닥을 다 보여서 망신스럽지는 않을까? 해서요...
아이가 영어를 좋애하서 말하는걸 즐겨하는데 단어하나 말해도 다른 사람들은 혀를 굴려가며 말하면 저는 기가 죽습니다. 제가 비프스테이크라고 하니 다들 [빕스테이크]라고 발음하는데 누가 맞는건지....
왠지 잘 안굴리거나 ed 가 붙은 발음을 잘 했나 걱정이 되서 입에서 도대체 안나옵니다.
그래도 이번에 용기내서 한번 가보려구요...
가보신 분들의 후기를 읽어보았지만.... 초보로써 한마디씩만 듣고자 합니다.
제가 잘 할수 있을까요? 아이를 위해 제가 먼저 해봐야 할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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