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여아를 둔 직장맘입니다.
오늘 튼튼 주니어 6단계를 주문하였습니다. 감개무량(?)하네요.
계산해 보니 지난 80여주동안 1단계부터 꾸준히 선생님과 한 주에 교재 한권씩을 공부한 게 되네요.
영어와 관련하여 아이와 했던 것들을 정리해 보니까..
1. 아기때는 주로 자기 전에 노부영 테입/CD를 많이 들었어요.
brown bear, polar bear, chicka chicka boom boom boom, nursery rhyme 등등
2. 튼튼 주니어와 관련해서는.. 제가 불량 엄마(^^;)라 role play나 녹음 등은 거의 하지 못했고,
1~2단계때에는 비디오에 많이 의지해서 오디오보다 더 자주 봤던 것 같고,
3-4단계는 거의 비디오와 선생님에 의지하고 대충 넘어갔던 것 같고..
5단계는 매일 자기전에 듣기 + 일주일에 두번 정도 짚어읽기와 스티커 붙이기.. 정도만 겨우 했었네요.
3. 튼튼 주니어를 시작한 비슷한 시기에 캐나다 문화원 step 1을 시작하였고, 작년 9월부터는 maple bear 주말반에 다니고 있어요. 처음엔 뭘 배우나 했는데.. 7세가 되면서 부터는 제법 기본적인 수학 개념이나 동식물, 감각 등에 대해 몇가지 단어나 표현 등은 배워오는 것 같습니다.
4. 파닉스는 유치원 가는 차 안에서 "파닉스 무조건 따라하기(?)"류의 CD를 들려주고, Learner Rabbit CD ROM으로 게임을 해서 첫 글자 자음은 더듬거리며 소리 내는 정도여서, 지금부터 9월까지 Oxford University Press에서 나온 교재(총 60과)로 제가 저녁마다 한장씩 같이 하려고 맘 먹고 있구요.
5. 참, 유치원은 영어나 다른 학습을 전혀 하지 않는 일반 유치원에 다니고 있구요.
이런 상황이다 보니 영어 유치원에 다니거나 엄마표 영어를 꾸준히 하는 친구들에 비해 전반적으로 뒤떨어지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아웃풋이란 건.. 기본적인 인사 정도와.. 튼튼 쥬니어에 나오는 말들..
그리고 어순이 엉터리인 3단어 정도되는 장난(^^) 영어 정도구요.
읽는 것도 튼튼 5단계 책은 곧잘 읽지만.. 이건 들은데로 읽는 건고 다 아시죠? ^^;
그 외에는 튼튼에 나온 주요 단어들을 다른 책에서 겨우 읽을 정도.. 다른 영어책을 읽어보라면 아직 싫어해요.
이런 상황에서 올 11월 말 정도면 튼튼 주니어 6단계를 마무리할 것 같은데..
그때까지 엄마가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그리고
그 다음에 튼튼 초등과정을 계속하는 것이 좋을지, 윤선생 등 다른 학습지의 초등과정이 좋을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좋을지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조언 바랍니다.
그리고 취학 전에 영어와 관련하여 엄마가 꼭 신경써서 해 주었으면 하는 일이 있으면 알려주셔요.
참..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은 7세 여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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