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이런 글을 올려주셔서... 헌데 문제는 제 자신인것 같아요. 제가 '위생'이라는 문제에 대해 강박관념 비슷한게 있거든요. 사실 모래밭에서 같이 뒹굴고 만지게 하는게 그 어떤 창의력키우기 보다도 더 우수하다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혹여 배아프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더러운걸 만져서 피부가 어떻게 되지는 않을까하는 기우땜시 맨날 맘만 굴뚝이고 실천은 뒷전이랍니다.ㅠㅠ 우리 첫째가 그런 엄마의 맘을 알았는지 아님 나도 모르게 전이되었는지 유치원서 찰흙놀이는 손도 안대내요. 내가 좀 하라고 해도 더럽다나 옷이 망가진다나 하면서 쳐다보지도 않아요. 모든게 제 탓이죠 뭐. 여자애는 깔끔한게 좋겠지 하고 쉬쉬하고 있었는데... 이젠 그러면 안될것 같죠? 수빈인 좀 더럽게(?) 놔두어야 겠어요. 남자애가 깔끔떨면 나중에 친구들한테 웃음거리만 당할테고... 이참에 마구 뒹구려야지 하고 벼르고 있답니다.ㅋㅋ (그래도 맘 한켠엔 찝찝하네요.^^) 하튼 고마운 글 감사하구요. 아영이한테 어버이날 무슨 선물 받으셨어요? 무척 궁금하네요. 재밌는 글 벌써부터 기다려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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