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며칠 비가 내린 후, 저희집 근처에 있는 천은
산란을 위해 바다에서 올라 온 황어들이 가득했습니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 보니 그 수가 어찌나 많던지
수초로 착각이 들 정도로 새까맣더라구요.
거친 물살을 거스르며 올라 온 황어들의 움직임에서 생명의 역동력이 느껴졌습니다.
때론 우리의 삶에도 물살을 거슬러 올라야 하는 일들이 있기 마련이죠.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는 한,
힘들다고 포기할 수도, 포기해서도 않되는 그런일 말이죠.
지금이 우리 모두에게 그런 시기는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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